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미국이나 영국 등 현재 세계주요국들이 전체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고 주택 구매 부담도 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금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을 중심으로 80~90%까지 대출을 해주는 건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완화하는 방식은 맞기 때문에 시장이 어느 정도 하향 안정화가 된 이후에 대출을...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임대차3법은 시행 이후 2년간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가져왔다. 이를 다시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당장 전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일정 간격을 두고 가격 안정세를 찾는 현 상황에서 또다시 법안 개편을 통해 혼란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송 대표는 대안으로 임대차3법 연착을 위해선 임대주택 확대 공급이...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여야 어느 쪽이 대선에서 이기든 집값에는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다만,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이 더 많아지는 만큼 다주택자에겐 불리한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대표는 “대선에서 여야 어느 쪽이 승리하든지 집값에 영향을 주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다만 주택 실수요자와 다주택자의...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단순히 공급량을 늘리는 데 치중할 것이 아니라 살 만한 집을 공급하는 ‘질적 공급’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공급량이 많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양적 공급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최근 인구수가 줄어들고 가구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순히 양적 공급으로만 대처하는 것은 올바른 정책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아직 빌라는 아파트보다 금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이나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빌라 거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 수요가 늘면서 서울 내 건축이 허가된 신축 빌라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내 신축 빌라 건축허가 건수는 총...
6%포인트(p) 늘었고,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36.1%)과 비교하면 11%p 늘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대출이 강화되고,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해진 것은 결국엔 가격”이라며 “소형 평형대는 다른 평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대출을 활용할 수 있거나 부담이 적기 때문에 금융 리스크가 적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새로운 공급방식 모델을 만든 것은 긍정적”이라며 “지금까지 국내 주택공급 방법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 또는 재개발·재건축 방식뿐이었으므로 사람들이 새 방식을 받아들이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 역시 “시장에 공급 신호를 준 데 의의가 있고 앞으로 선거...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도심 복합사업의 경우 공공이 토지를 수용해 사업을 시행하다 보니 주민 거부감이 높은 편”이라며 “신속통합기획 등 다른 개발 방식으로 선회하는 구역이 나오게 되면 다른 후보지도 이탈 움직임이 번지면서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장에서 마피나 무피가 뜨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은 법적으로 실거주도 안 되고,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임대 수익률이 저조해지면서 상품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지한다는 것은 해당 토지를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준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주택공급 시그널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군사시설이었기 때문에 계획부터 해서 실제 공급까지 이뤄지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쉽게 주택용지로...
사업지를 따내면 향후 수주전에서 선점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올해에도 치열한 수주 경쟁을 예고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난해 눈치 보기와 인허가 문제로 지연됐던 사업장들이 올해 대거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며 “시공권 확보에 사활을 건 건설사 간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갭투자에 불리한 상황이 도래하며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장이 더 위축되기 전 집을 팔고 빠져나오려는 갭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된다”며 “전체적인 거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갭투자에 불리한 조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금은 시장 자체가 예전처럼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불안 심리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향후 3기 신도시 물량이나 다주택자 물량들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곧바로 매수나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특히 인천 송도의 경우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대표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가수요들이 일정 조정을 받고...
전문가들은 현재 집값이 주춤한 상황에서 3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 보기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다주택자들은 양도세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장 주택을 처분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한동안 거래절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