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3월 1일 아침이 되자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 “3월 생일을 맞으시는 고객님을 위해 파마와 염색 20% 할인해 드립니다.” 지금은 사라진 호적에 생일이 3월 10일로 기록된 까닭에 겪는 해프닝이다. 실제로는 섣달 그믐날 태어났는데 엉뚱한 가짜 생일을 갖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그 옛날 설 준비로 한창 분주하던 그믐날 새벽...
배우 정려원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손편지 얘기에 쑥스러워하고 있다.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등이 출연하는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범죄 코미디 영화로 2월 28일 개봉한다.
배우 이경영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등이 출연하는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범죄 코미디 영화로 2월 28일 개봉한다.
그는 "올림픽을 1~2주 앞두고 엄마가 제게 손편지를 써 줬다. 그 편지를 선수촌에 가져왔는데 경기 전날이나 힘들 때 읽으면서 위로받았다"라고 밝혔다.
편지 내용에 대해서는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너를 항상 믿고 있으니까 그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소개했다.
최민정은 "엄마에게 보러...
올겨울 추위가 유난하긴 했던 모양이다. 4년 전 입주를 시작했다는 새 아파트에서도 보일러가 터졌으니 말이다.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던 중 서울에 집안 혼사가 있어 시골 아파트를 며칠 비운 사이 보일러가 동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내 온도를 18도에 맞춰 놓았음에도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엔 어쩔 도리가 없었던 모양이다.
보일러 수리 기사에게 연락을 하니...
포스코대우가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주간에 걸쳐 봅슬레이ㆍ스켈레톤 선수단에게 응원 손편지 작성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 포스코대우 임직원 30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2012년부터 3회에 걸쳐 평창 훈련장에 직접 방문해 응원해 온 회사 임직원 자녀 봉사단...
식사를 마치고 임수향은 작은 종이백과 편지봉투를 내밀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집일지는 모르지만 상상하면서 준비했다"라며 향초와 손편지를 건넸다.
집주인 내외와 딸 내외는 감동에 찬 표정을 보였고, 임수향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내심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손편지를 준비한 게스트는 임수향이 처음으로, 시청자들 역시 진심이...
얼마 전 책장 정리를 하다 우연히 흑백 사진첩을 발견했다. 사진첩을 넘기던 중 외할아버지의 회갑 잔치 사진에 눈길이 머물렀다. 사진 속에 아직 막내 동생 모습이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 1964년 겨울쯤이었던 것 같다. 사진 한가운데에는 수염을 길게 기른 외할아버지께서 꼿꼿이 앉아 계셨고, 그 앞으로는 사과, 배, 감 등 먹음직스런 과일에 밤, 대추에다 울긋불긋한...
이에 선예는 손편지, 이메일 등을 남기며 제임스 박과의 인연을 이어갔고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고. 한편 선예 남편 제임스 박은 4개국어에 능한 선교사로 큰 키와 훤칠한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
'이방인 선예 제임스박' 전체기사 보기
◇ 송중기♥송혜교, 파리 크리스찬 디올 패션쇼서 '플래시 세례'
송중기-송혜교 '송송 부부'가 파리 패션쇼에서...
이에 선예는 손편지, 이메일 등을 남기며 제임스 박과의 인연을 이어갔고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고.
네티즌은 "만나자마자 결혼 확신이라니, 그런 사람이 진짜 있는 듯", "선예 잘 살아서 보기 좋다", "가족끼리 화목하게 사는 것도 이쁘다", "선예 예쁘고 멋있다", "오랜만인데도 변한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예와...
올 초부터 우리 집엔 경사가 났다. 마흔다섯 살 조카 녀석이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떼게 되었으니 말이다. 일흔 여섯의 신랑 어머니가 “정말 홀가분하다. 날아갈 것만 같다. 앓던 이가 쏙 빠진 기분이다”를 외쳤으니 경사 중에 경사임에 틀림없는 듯하다.
신랑 신부 모두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데다 신부 부모님마저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생활한 지 삼십...
손편지에서 샤이니 리더 온유는 "사랑하는 우리 멤버를 지켜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을 걱정시켜서 죄송할 따름입니다"라며 "저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연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종현이 어머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어딘가에서 그리워하고 아파하실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율희는 당시 손편지에 "심적으로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오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날들이 거듭될수록 더욱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최민환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제 진심을 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여전히 초보 농사꾼에 머물고 있는 내게 주위 분들이 종종 농담을 건네곤 한다. “지금은 농한기이니 뜨끈한 아랫목에서 고스톱 치고 섯다판 벌일 때 아닌가?” 그럴 때마다 “엉덩이 지지며 세월아 네월아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일머리를 제대로 몰라 우리 밭은 일 년 열두 달 농번기예요”라고 얼버무리고 만다.
물론 지나가는 고양이라도 불러 세워 일을...
달샤벳 수빈이 소속사와 계약 만료된 가운데, 달샤벳 수빈이 팬들에 자필 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수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클럽 '달링'에 장문의 손편지를 전했다.
수빈은 "고등학생에 데뷔해 이제는 저도 어엿한 성인이 됐네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의지하고 나아가고 배워가고 많은 것을 나눈 우리 달샤벳 언니들...
얼마 전 신문을 읽다 보니 재미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자궁(子宮) 대신 포궁(胞宮)이라 쓰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었다. 자궁은 아들을 품고 낳는 것만 인정하는 것처럼 인식되니 세포의 포를 써서 신체 기관이란 중립적 의미를 지닌 포궁으로 부르자는 이야기였다.
이 기사를 읽자니 1990년대 초반의 해프닝이 떠오른다. 당시에도 오늘날처럼 원자력 발전소...
정시아는 일을 하는 자신을 위해 주변 엄마들이 아이들을 봐 준다며 고마움으로 롤케이크 같은 선물을 한다고 밝히자 김생민은 "너무 고맙지만 '고맙습니다'라는 말이나 손편지를 쓰자"고 말했다. 정시아는 "너무 웃기다"라고 폭소하면서도 "저렇게 살면 주변에 사람들이 있냐"고 맞받아쳐 폭소케 했다.
김생민은 "정시아 씨의...
지난 27일 박수진은 병원 측의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일자 손편지를 통해 "매니저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와 관련해,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고 중환자 신생아실 내부로 매니저가 동행하거나 음식물을 반입한 사실이 없다"라며 해명하면서 "중환자실 면회에 제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이다.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는 그에게 중독되었어요(I’m addicted to him).”
한때 부부였던 니콜 키드먼이 남편 톰 크루즈를 향해 던진 사랑의 고백이었다. 사랑의 독성으로부터 벗어난 덕분인가, 고백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남남이 되었다.
나이 들어갈수록 멋스러움을 더해가는 숀 코넬리와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미셀 파이퍼 주연의 영화 ‘러시아 하우스’(1990년 작품)...
특히 손편지는 작품처럼 만든다. 아내는 필자의 손편지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도 한다. 가끔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쓰고 그 시의 분위기에 맞는 그림을 그려 넣으면 시화전 작품이 된다.
결혼식 축의금 봉투 모서리에 멋진 꽃그림을 넣으면 특별한 기념품이 된다. 몇 년 전 부모님 팔순 때는 두 분에게 드리는 감사의 상장을 직접 만들었다. 감사의 글을 붓으로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