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올해 1분기 보험금 지급여력(RBC) 비율이 주요 손보사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한화손보의 1분기 RBC비율은 192.6%로 전분기 대비 2.4%포인트(p) 감소했다. 전체 손보사 평균(252.1%)과 비교하면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한화손보의 RBC비율 감소는 손해율 악화와 실적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순이익은 10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5.6% 줄어들었고, 영업이익도 164억...
손해보험사들이 업무용 자동차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업무용 자동차보험을 노리는 것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9월 이후 책임개시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 차 대상)에 대해 블랙박스 할인 특약, 임직원 사고 보상 확대 특약, 임직원 치료비 지원 담보 특약 등을...
보험업계 관계자는 “3·2·5 간편심사보험에서도 거절되는 유병자들을 위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대형 손보사를 주축으로 유병자 고객 모시기 전으로 격화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존 간편 보험보다 고지항목을 축소한 만큼 보험료 수준도 높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간편심사보험 상품 특성상 판매...
이 경우 두 상품을 같이 파는 손보사의 리스크가 줄게 된다.
또한, 기존보다 부채평가 할인율이 상향돼 시가 평가한 부채가 상대적으로 작게 평가된 게 차이점이다. 이는 가용자본 증가 효과로 이어져 초안 대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2020년까지는 초안에서는 무위험금리(국채금리)+32bps를 기준으로 할인했지만 수정안에서는 무위험금리 40~50bps 수준으로...
손보사들의 1년 치 실적이 통상 2억 원을 맴도는 것과 비교하면 수십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면 채널에 이어 TM 채널에서도 인보험을 공략해 수익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TM보단 CM(인터넷)에 집중하는 추세와는 반대로, 메리츠화재는 내부적으로 생보사를 목표로 세우고 영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늘어난 실적만큼 TM...
JKL파트너스는 최 전무를 중심으로 2016년부터 손보사 투자를 준비해왔다. MG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하면서 공부한 경험도 손해보험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그는 행정고시 43기 출신으로 2000년부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과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현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했다. 2007년에는 자본시장법 제정의 실무책임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정부가 사회안전망 강화 취지로 책임보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새로운 시장에 반색하면서도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진땀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책임보험 △사이버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보험 등 해당 이해관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금감원이 실태를 파악한 결과 대부분의 손보사는 뇌 영상 결과에 이상 증세가 있어야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부 규정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증치매의 경우 치매 정도가 가벼워서 뇌 영상 촬영 시 이상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 치매 종류별로 혈관성치매는 정도가 가벼워도 이상소견이 나올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는 중증이 아니면 이상소견을...
생보사는 2015년 7월(손보사는 2016년 7월)부터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상품을 판매했으며, 올해 3월까지 총 405만 2000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종신보험, 치매보험, 암보험 및 어린이보험 등 주로 보장성보험을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기 전에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일반...
DB손해보험은 손보사 가운데 가장 낮은 인상률인 1% 인상을 단행했다. 다른 손보사들이 1.5%대로 올린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이 밖에도 흥국화재는 이달부터 마일리지(주행거리) 할인특약을 확대했다.
이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이슈로 고객 이탈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완전경쟁 체제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삼성화재보험과 KB손해보험 등 10개 손해보험회사가 보험금으로 부당지급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판매대금 환수를 위한 민·형사소송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법무법인 해온(대표변호사 구본승)이 맡은 이번 소송에는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손보사의 장기보험 상품은 연만기형과 세만기형으로 구분된다. 연만기형은 10년, 15년, 20년 등 정해진 기간 동안 보장이 유지되는 형태고 세만기형은 100세, 80세 등 일정 나이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연만기 상품은 세만기 상품에 비해 보장 기간이 짧아 보험료가 저렴해 고객들의 가입을 유도하기 수월하다. 2022년에 도입되는 IFRS17 대비 차원에서도...
참조순보험료율은 각 손보사의 보험료 책정 기준이 된다.
책임보험은 중고차 매매 과정에서 차량의 과거 이력이나 고장 여부 등을 놓고 빈발하는 분쟁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상태가 다른 경우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것이다.
성능점검업체는 중고차 매매 시점에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성능점검기록부를 새 주인에게...
DB손해보험은 '빅4 손보사' 중 인상률을 가장 낮게 책정했다. DB손보는 내달 10일부터 1.0%를 인상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사업비 관리가 타사보다 양호해 인상 압박이 작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손해율 악화로 올해 1월에 3∼4%를 올린 데 이은 추가 인상이다.
대법원 판결로 육체노동자 취업 가능 연한이 60세에서 65세로 늘어난 데다...
손보사는 21조9218억 원으로 전년보다 6965억 원(3.3%) 늘었다. 장기 보장성보험과 일반보험 성장 등에 따른 수입보험료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총 자산은 1180조40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조8153억 원(6.1%)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18조2895억 원으로 자본확충 및 이익잉여금 증가 등에 따라 15조9801억 원(15.6%)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들은...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 함께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자동차 보험사기는 지난해 기준 약 3300억 원 수준으로 손·생보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41.6%를 차지한다. 올해 1분기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85.1%, 현대해상 83.8%, KB손해보험 85.9%, DB손해보험 84.3%를 기록하는 등 적정 손해율(77∼78%)을 크게 웃돌고 있다.
레몬브릿지는 인슈어테크 리딩기업 디레몬이 개발해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동양생명, KDB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국내 대표 생•손보사에 제공하고 있는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이다. 22일 디레몬은 이번에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기존 영업지원 기능 확대 등 측면에서 지원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레몬브릿지는 각 보험사의 자체...
손보사들은 손해율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조만간 인상폭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앞서 영업일 5일 전에 공시해야 한다. 다만 이번 보험료 인상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손보사들은 1월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지만, 이는 정비수가를 일부만 반영한 수치기 때문이다. 여전히 주요 보험사의 1분기...
메리츠화재가 인보험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주요 손보사들의 점유율은 지난해 일제히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현대해상을 제외한 손보사들은 회복에 성공했다. 현대해상만 3년째 점유율 하락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는 인보험 시장이 성장할 때 선제적 대응을 하지 못한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돋보적이었던 어린이보험 점유율 1위 자리를 메리츠화재에 뺏긴...
이어 "대부분의 손보사가 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화재도 인상 작업을 진행해왔고, 1.5% 수준으로 6월 첫째 주가 될 것 같다"고 못 박았다.
다만 정비수가 인상으로 인한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정비수가로 인한 추가적인 인상요인 남아있어 반영이 불가피하지만, 보험료를 한 해에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