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4월부터 보험료 인상을 확정했고, 메리츠화재만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정이율을 인하하면 보험료가 올라가 가격경쟁력이 낮아지고,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타사보다 경쟁력을 조금 더 가져가기 위해 인상 시기를 늦춰 그사이에 영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라고...
것과 달리 스마트ON보험은 1년중 보장받을 때만 온(ON)하여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보험으로 고객에게 가입편의성은 물론 보험료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익을 제공한다.
정영호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지속 출시해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의 손해보험 상품 제조∙공급 역량과 함께 하나금융의 강점인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손보사 벤치마크 및 더케이손해보험의 보유 디지털 역량을 분석하는 등 업계 선도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검토 중이다.
주요 손보사가 잇달아 장기손익 파트를 신설한 건 장기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들어 급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의 장기보험 손해율은 90%를 상회할 정도다. 손해율 급등의 가장 큰 요인은 장기보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실손보험 영향이다. 손보사들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풍선효과’ 영향으로 연간 1조7000억 원 규모의...
당시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로 병·의원 방문이 줄어들면서(의료비 청구 감소) 손보사 장기 위험손해율이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당시 손해보험 4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의 영업일당 위험손해율(=위험손해율/영업일수)은 5월 3.9~4.9%에서 6월 3.5~4.4%로 각각 0.4~0.6%포인트 하락(영업일수 21일 가정 시...
업계에 따르면 손보사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21.8%에서 올해 상반기 129.6%로 올랐고 3분기에 130%를 돌파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 필요성이 분명한 상황에서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면 손해율 관리를 위해 신규 가입자들을 걸러내는 수밖에 없다”라며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 한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왜 보험사마다 인상률이 거의 같겠냐"면서 "담합 등을 우려해 일부러 인상률을 다르게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원칙적으로 보험료 책정은 보험사 자율"이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
◇툭하면 담당자 호출..'관치의 산물'된 자동차, 실손보험=관치금융의 대표적인 사례가...
내달 초 KB손해보험에 이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의 특약 보험료 인하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내달 8일부터 자동차보험 16개 특약에 대해 평균 10.3% 수준으로 보험료를 인하한다. 대상은 △법률비용지원특약 △상급병실이용 보상특약 △안전벨트착용 상해특약 △간병비지원특약 △주말자기신체사고 위로금특약...
손보사가 없는 하나금융은 더케이손보 인수를 통해 손보업 등록허가를 취득하고 비은행 부문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더케이손보는 2003년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4년 종합손보사로 승격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12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수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금을 지원했으나 외형과 이익증가세가 기대에 미치지...
김 회장은 "지난해 손보산업은 과당경쟁, 과잉진료·과잉수리로 인한 손실 확대, 저금리로 인한 수익 악화 등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보험사기, 사업비는 낮추고 신시장 개척과 신기술 개발, 소비자 신뢰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업계와 협회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인공지능(AI)을 통한...
내달 초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빅4’ 손보사가 인상에 합류한다. 현대해상이 3.5%, 삼성화재는 3.3%를 각각 올린다. DB손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사의 인상 움직임을 지켜보는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다. 인상률을 낮추려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내달 초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다른 '빅4' 손보사가 인상에 합류한다. 현대해상은 3.5%, 삼성화재는 3.3%를 올린다. DB손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사 인상 움직임을 지켜보는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험료 인상 때에는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다. 인상률을 낮추려는 금융당국의...
지난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10여개 생•손보사가 ‘레몬브릿지’를 도입하며 설계사들의 주요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ABL생명도 올 1월부터 소속 설계사가 사용하는 태블릿 전자청약 ‘A-tab’에 레몬브릿지를 연동해 고객의 보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보험을 추천하는 데 활용하도록 했다.
디레몬은 지난해 5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은 위원장과 생·손보사 대표, 보험협회장, 금융감독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관련해 “실손보험 구조개편과 비급여 관리 강화를 관계부처 등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자동차보험 등 보험금 누수를 유발하는 제도들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년 초 보험료 인상을 준비하는 손보사들은 하루빨리 보험개발원의 답변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발원의 답변은 곧 당국의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실손보험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9월로 예정됐던 공사협의체 결과가 12월로 밀리면서 보험료 인상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당초 보험사들은 내년 1월부터 보험료 인상을 준비했다. 이미 문케어로 인한 반사이익을 제외한...
손해보험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일로다. 올해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마지노선인 100%에 근접하면서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7200억 원가량 줄었다. 여기에 실손보험 적자, 장기보험 손실 확대 등으로 추가 손실 확대를 피할 수 없다. 업계 안팎에서는 보험 산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보험업계에...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계열사 경영실적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B등급’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은 반기마다 각 계열사 경영실적을 A·B·C 3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손해보험 업황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손보업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눈에 띄게 급감하면서 경영에 악영향을...
손보사들이 실제 인상에 돌입하는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업계가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는 적자 규모가 갈수록 커져서다. 잠정 집계를 기준으로 11월 기준 삼성화재(100.8%), 현대해상(100.5%), DB손해보험(100.8%), KB손해보험(99.6%) 등 대형사의 손해율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손보사들은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한 요율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업계는 10%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정부는 부정적이다.
실손보험료 인상 건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케어)에 따라 실손보험이 얻는 반사이익만큼 보험료 인상을 억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누적된 적자 만회와 풍선효과로 인해 보험료...
손보사의 카드슈랑스 매출은 올해 1~11월 누계 기준 5억 원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월별로 따지면 몇 천만 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에 치중하면서 카드사들의 전화(TM) 채널을 통한 판매는 줄어드는 추세”라며 “규제 도입 유예로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3년마다 반복되는 기간 연장으로 업계 혼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