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대변인은 “국정쇄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소폭 개각, 시늉내기 개각으로 비켜가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갖게 한다” 며 “무엇보다 각종 의혹 속에 국민과 언론과 야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점은 믿기 조차 어렵다”고 했다.
그는 “이번 개각에 포함된 인물들은 모두 우병우 수석의 검증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5~6명의 장관을 교체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3명의 장관을 바꾸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개각으로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정치권에선 애초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기권...
후임 총리 인사로 인한 개각 규모는 원포인트 총리 지명 내지 소폭 개각이 될 것이란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박 대통령이 후임 총리만 임명하든가 후임 총리가 내각에서 차출될 경우 차출된 자리까지 포함해 인사할 것이라는 뜻이다. 내각의 안정성을 고려해 인사 폭을 넓히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박 대통령이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나오는 '성완종...
4개 부처 개각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단행한 소폭 개각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인사는 끝내 보류시켰다. 동시에 이에 대한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후임 실장은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일을 택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김기춘 실장은 그동안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소폭 개각을 두고 “전면적인 인사쇄신을 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크게 못 미치는 인사”라고 혹평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쇄신 없는 인사로는 국민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아직도 대통령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한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단행한 소폭 개각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인사는 끝내 보류시켰다. 그동안 지지율 하락 등의 위기 국면 돌파용으로 마련한 이완구 국무총리 카드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후임 실장은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일을 택해 발표할 수 있을...
새누리당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소폭 개각을 두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사력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선택”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새로 내정된 장관후보자들은 전문성과 명망을 두루 갖춘...
정의당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소폭 개각을 두고 “박 대통령의 국정 쇄신 의지를 읽을 수 없는 하나마나한 개각으로, 총리 인사가 그럴진대 뭐 기대할게 있었나 하는, 헛웃음만 나는 인사”라고 혹평했다.
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정 쇄신, 인사 쇄신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 끝을 모르는 수첩인사에 또 한번 절망스럽다”며 이 같이...
이어 박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오후 소폭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개각 대상은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장관급인 금융위원장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통일부 장관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등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도 이날 동시에 이뤄질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지난해말 ‘정윤회 문건파동’ 이후 진행돼온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쇄신 등 여권진용 정비를 서둘러 마무리짓고 집권 3년차...
청와대가 개각은 '소폭'이라는 점을 수차 밝힌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발표의 핵심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와 후임에 모아지고 있다.
이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감안한 과감한 인적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실제 국정지지도의 회복과 경제살리기 및 구조개혁 등 집권 3년차 국정과제의 완수를 위해서는 비서실장 인선을 통해 위기정국의...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인준이 이뤄지면 그의 제청을 받아 소폭의 개각을 단행키로 했다. 이 후보자의 거취에 따라 개각도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청문회를 무사히 빠져나갈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장관의 경우 국회 동의 없이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지만, 총리와 대법관 등은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하면...
청와대가 해수부 장관 교체 등 소폭 개각을 추진하고, 김 실장의 거취문제에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여론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이다. 이번 개각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기록 중인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편 내용이 여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여론의 반발은 물론 정치권의 강한 저항에 부딪힐 수...
박근혜 대통령이 늦어도 내달 1일 이전까지 청와대 개편과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전까지 인적쇄신을 마무리하고 이후부터는 주요 국정과제에 국가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2월 1일 전까지 모든 인사개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청와대의 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기일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금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통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른 시일 내 주요 분야 특보단을 구성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박차를 가하도록...
○…이주영 장관 사퇴, 내각단행 예상돼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전격 수용하면서 연초 중ㆍ소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윤회 문건' 파문을 계기로 인적쇄신 요구 대상이 됐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청와대 비서관 3인방의 거취도 주목된다.
○…국토부 '땅콩 회항' 조사관 1명 수사 의뢰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를 시작으로 소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금융 사태를 비롯해 최근 잇따른 금융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이 장관도 해수부의 새해 예산안 처리에 임박해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장관은 18일 국무회의를 끝으로 사표를 제출할...
전문가들은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한 탓에 BOJ가 이번달에는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니는 0.43% 내렸다
중국증시는 전날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에 소폭 하락했다. 전날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 8월 중국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노무현 정부는 출범 10개월 만인 2003년 12월 28일 과학기술부·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 등 3개 부처를 대상으로 첫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참여정부 첫 개각은 ‘코드 인사’ 논란에서 탈피해 경륜있는 인사를 기용함으로써 안정적 국정운영을 추진하겠다는 노 전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
김대중 정부의 첫 개각은 취임 후 15개월 만에 이뤄졌다. 대신 17개 부처 각료...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일부 부족한 곳에 추진동력을 불어넣는 정도의 ‘소폭’ 개각이 현재로선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장관 물갈이에 나설 경우 오히려 야당에 공격의 빌미만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