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상이 악화되면 2단계에서 유압 잭에 연결했던 와이어를 다시 풀어 다음 소조기에 작업을 재개해야 하기 때문에 양호한 기상일수가 9일 이상 필요하다.
올해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인양작업이 가능한 기상조건은 4개월(8번의 소조기)간 5번 있었다.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에 적재되면 목포신항(거리 87km/시속 10km)으로 운송해 부두에...
해수부는 이마저도 파고가 1m, 풍속 10m/s 이하인 소조기에만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조 단장은 "리프팅빔을 총 10개 설치해야 하는데 3개는 설치했고 2개를 더 굴착방식으로 설치한 다음 선미를 들면 5개를 설치해야 한다"며 "소조기 때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달에 2번 정도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선미에 리프팅빔을 설치하는...
향후 일정 단축을 위해 유속이 감소되는 중조기 이후인 24일께 작업을 재개해 다음 소조기(28일께) 전에 선수들기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해수부는 그동안 SSC가 7월말 세월호 인양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24시간 작업체제로 최대한 노력했으나, 기상악화에 따른 작업선단 피항, 고무 폰툰 고박장치 보완 등으로 인한 3차례 연기에 이어, 금번 갑작스러운 너울로...
해수부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봐야겠지만 16∼17일께 선수 들기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간은 조류가 거센 대조기여서 하루 작업량이 많지 않아 25∼26일께 선수 들기를 완료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소조기 때 바로 후속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이와 관련해 15일 김영석 장관 주재로 관계자·전문가 회의를 열어 인양...
30일 JTBC에 따르면 물살이 가장 약한 소조기가 시작되는 오늘 수색 작업은 임시 중단된 상태다. 중단 이유는 초속 9~10m 정도 되는 강풍으로 알려졌다. 이 강풍이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고 해역을 지키고 있던 바지선 2척도 현재 모두 목포항 쪽으로 철수해 있다.
구조당국은 빠르면 다음 달 4일쯤이 돼서야 수색 작업은 재개될...
유속이 차차 느려지는 중조기를 맞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선체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최근 진입로 확보를 위해 외판 절단 작업을 마쳤다.
20일부터는 유속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돼 잠수 횟수나 수색시간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발생 94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294명, 실종자는 10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123명을 투입, 3층 로비와 선수 격실, 4층 중앙통로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해양경찰청장 주재로 민간잠수지원단·해군·해경·해양수산부 등 관계자, 실종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구조장비·기술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경우 수색여건이 악화돼 실종자 수습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이후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장맛비가 다음 주말인 29일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해경은 21일부터 24일까지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는 만큼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오는 30일 1차 수색이 완료되고 다음 달 3일부터 조류 속도가 느려지는 소조기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오는 26∼27일로 합의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기관보고 일정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가족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30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하되, 해경과 해수부의 보고는 다음 달 1∼2일 진도 현장에서 받는...
조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이틀째인 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4시 22분에 이어 오전 10시 26분, 오후 5시 3분, 오후 10시 56분 등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5일부터 파고가 높아지고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그전까지 최대한 많은 수색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진도 해역에 오전에 바람 5∼8m, 파고 0.5m, 오후에 바람 6...
세월호 수색 현황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8일째인 23일,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 첫날을 맞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수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3일 오전 세월호 수색 현황에 대해 "소조기 첫 날인 이날 오전 8시 50분께부터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3층 선미 객실, 4층 중앙 좌·우현 객실과 선미 다인실 등을 수색할 예정...
물살이 약한 '소조기', 강한 '대조기', 물의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 등 생소했던 용어들이 점차 익숙해졌다.
같은날 이준석 선장은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를 받았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구성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진도 체육관을 찾아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으로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을 전후해 선체 내부 칸막이가 물을 머금어 휘어지는 약화 현상이 4층 배꼬리에서 시작돼 다른 구역으로 퍼져가고 있어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책본부는 희생자 유실 방지를 위해 여객선 침몰지점 남동쪽 4∼5㎞ 지점 관매도와 병풍도 사이에 안강망 어선 21척으로 어구 40틀을 설치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암벽 사이 취약 공간...
소조기 마지막 날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 사고 해역 물살이 거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합동구조팀은 유속 흐름이 약해지는 대로 수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세월호 침몰 25일째인 1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이 아니더라도 유속의 흐름이 약해지는 대로 바로 인원을 투입하는 등 수색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승객이 남았을...
세월호 침몰 25일째인 10일 오전 유속의 흐름이 느린 소조기에도 불구하고 사고 해역의 물살이 비교적 거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9분부터 이날 0시 53분까지 수중 수색을 진행해 희생자 2명의 시신을 4층 선수 좌현 격실에서 수습했다.
이어 오전 4시 51분을 전후로 정조기에 맞춰 입수를 시도했으나...
한편 이날부터는 진도 사고 해역이 유속이 느린 소조기로 알려져 구조팀이 실종자들을 수색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조팀은 실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64개의 격실을 모두 개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화장실을 비롯한 공용 구역 등 기존의 64개 격실 이외 공간까지 수색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월호 참사 22일째
세월호 참사 22일째인 7일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가 시작됐다. 소조기는 이번주 토요일(10일)까지 이어진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번 주까지 1차 수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까지 64개 격실 전체를 개방한 가운데 일부 격실을 재수색하고 있다. 나아가 화장실과 매점 등 공용공간 47곳도 수색키로 했다. 물살이...
하지만 물살이 비교적 느리다는 '소조기'가 지나고 '중조기'로 접어들면서 수중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유속이 빨라지면 잠수부가 물 속에서 몸을 가누기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부유물 양도 늘어나 시야가 흐려진다.
그러나 구조팀은 빨라지는 유속에도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조팀은 이날 3층과 4층...
진도 부근 세월도 침몰 사고 해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풍속 4∼7m/s, 오후 풍속 5∼8m/s, 파고 0.5∼1.0m를 나타낼 전망이다. 소조기가 지나고 중조기에 접어들면서 물살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강원권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으로 예측됐다.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째인 25일 새벽 선내 3·4층 격실에서 시신 5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의 사망자는 18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아직 122명에 달한다.
특히 이날부터 조류가 약해지고 수위가 낮아지는 '소조기'가 끝나고 조류가 다시 강해질 예정이어서 향후 구조작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