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현장 방문 정책간담회'를 갖고 "소아 진료 문제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며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신설, 소아 필수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 공공정책 수가로 보장 등에 대해 지시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윤 대통령은 충북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 필수 의료 분야지만 소위 비인기과로 분류되는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에 54명이 뽑혀 확보율이 26.2%에 그쳤다. 산부인과와 응급의학과도 각각 63.4%, 76.7%로 정원을 다 채우지도 못했다. 반면 인기과인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는 100% 확보율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등 국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의대 정원을 늘리자는 논의는 정권 차원을 떠나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사도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지난 40년 동안 변호사는 10배 늘었는데, 의사 수는 3배 늘었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전문 직역에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어나기 마련인데, 의사 숫자는 필요하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정책 실행 타이밍을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놓쳤고,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등 국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언급했다. 최근 대학병원에서 간호사가 뇌 수술받지 못해 전원 된 병원에서 사망한 사례까지 언급한 이 관계자는 "필수 의료 분야...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현재 소아·청소년과의 생태계는 초토화된 지 오래다”라며 “의원은 문을 닫고, 대학병원에는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동병원은 고사 위기”라고 우려했다.
최용재 회장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에서 본지와 만나 진료 현장에서 체감하는 소아·청소년과의 위기와 아동병원을 살리기...
최정윤 서울대병원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내 소아암 치료 성적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80% 이상의 소아암 환자를 살리고 있다”라면서도 “치료하는 동안에도 성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남은 수명이 많으니 초기합병증도 고려해야 한다. 치료 성적은 향상했지만 20%는 암으로 사망하고, 완치된 생존자 중 40%는 2차 암 등 후기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현직 의사들은 정부의 이번 정책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전공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논의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협의체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의대생을 양성하는 대치동 학원가의 배만 불릴 것이란 차가운 전망마저 나온다....
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권역 희귀질환 전문센터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희귀질환 발생 경향과 환자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근거 중심 희귀질환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희귀질환 진료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권역 내 희귀질환 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은 심리검사 개발 전문기업 인싸이트와 소아청소년 심리 척도검사에 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소아청소년 심리검사 항목은 총 6개다.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K-TABS), 아동우울척도(K-CDI 2: SR), 불안 검사(STAI-KYZ), 부모아동상호작용검사(IBS), 정서-행동평가시스템(K-BASC-2), 사회적 의사소통 설문(SCQ)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5년 설립돼 올해 40주년을 맞았으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주요 활동은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 △전공의와 개원의 연수교육 △학술대회 행사 △전문학술지 및 도서 간행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 등이다.
특히 각 상급종합병원은 10월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에 대해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춰야 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가 제도와 관련해 실제 의료이용 실태, 의료자원 등을 심층분석하고, 가칭 ‘의료지도’를 작성해 진료권역을 재설정하는 등 현실에 부합하는 개편안을 마련할...
20일 열린 제22차 의료현안 협의체에서도 의협 측은 의사 부족이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목에 집중돼 있다며 ‘의사 부족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특히 의료수요에 대한 과학적 추계를 요구하면서도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 등이 내놓은 추계 결과를 부정하고 있다.
의협이 반대하는 건 의대 정원 확대뿐...
한편 질병청은 이달 8일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복지부, 식약처, 교육부 등과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장은 질병청장이 맡았다. 4개 정부 부처 외에 대한소아감염학회·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진단검사의학회와 한국병원약사회 등 전문가자문위원회가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학교와 행정기관이 연계해 검진 자료를 통합 관리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재현 분당서울대병원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복지부와 교육부 간 자료 이동 및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양 부처가 공유할 수 있는 학생 검진 자료 범위를 설정해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을 활용해...
예수병원(105명) 순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조사 결과와 함께 △의대 정원 확대와 양성 지원 △지역의사제 시행 △공공의대 설립 △필수·지역·공공의료 지원 강화 △왜곡된 의료체계 개선 등 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료현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가 줄폐업하고, 자기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가 건강검진과 학생 건강검사 통합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정책위원회 이사를 맡은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성인기로 전환 시 청소년 비만 관리의 문제점에 관해 설명한다.
좌장은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이 진행하며, 패널로는 △강류교 보건교사회 회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
비수도권이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보다 병원과 병상수가 많지만 의사ㆍ간호사 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수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고, 다른 진료과목 비해 비수도권 간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비수도권의 종합병원과 병원은 인구 100만 명당 44.5개로 수도권...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8일 서울 구로구가 주관하는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구로구가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구로구에...
의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일반 감기 구별되는 증상은?
마아코플라스마와 일반 감기와의 차이점은 열이 높고 오래가는 점이다. 특히 기침 가래 증상이 심하고 몸살 기운도 있다. 다만 독감도 열이 높고 몸살 기운이 있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박준성 서울아산병원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독감과 구별되는 마이코플라스마의 특징은...
최근 전문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어렵다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한데요. 6일 마감한 내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전공의) 1년차 모집에서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조차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폭 확대해 의사 공급을 늘려 필수 의료 붕괴를 막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