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사업 규모를 줄인 LCD의 경우 국내 생산량이 줄고, 중국·대만 등이 수요를 메우며 수지가 악화했다. 석유제품은 중국이 탄소절감을 명분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현지 수입소비세를 부과하며 수출여건이 나빠졌다. 소비재 중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화장품은 중국의 2030세대를 중심으로 퍼진 궈차오(애국소비) 열풍으로 상반기에만 수출이 20% 이상...
그렇지 않은 기업이라면 남들과 다른 우월한 제품 경쟁력을 갖춰야만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 여기에 수출까지 터지면 금상첨화다. 아무리 필수 소비재라고 해도 국내 시장 자체가 워낙 좁아서 판매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식음료 기업들이 내수주인 데 반해 삼양식품, CJ제일제당은 수출주다. 이들 기업의 수출 비중은 각각 60%, 50%일 정도로...
그러나 완제품의 경우 중국은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경쟁상대일 뿐만 아니라 그간 대중국 경상수지 흑자를 가능케 했던 부품, 소재 등에 대한 수출도 자국 제품의 개발로 우리 기업은 중국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런 사실을 주목한다면 이번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통한 유럽과의 연계는 안보 측면에서는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아울러 이마트(182%), SK가스(63.1%), SK이노베이션(51.5%), 아세아시멘트(47.9%), S-Oil(29.7%) 등의 영업이익 상향폭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10주 추이를 보면 한국은 IT 섹터가 약 3% 하향되면서 부진했다”며 “에너지, 산업재, 필수소비재는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의류나 학용품과 같은 일부 소비재에 대한 관세 부과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입업자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대중 관세 인하 방안은 정부와 기업, 의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최근에는 독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Living Awards)’ 태양광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도 보유하고 있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최대 3배에 달하는 기준으로 품질 테스트를 하며, 그 결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다만 보고서는 “한국의 점유율 하락에는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외에 중국 내 한국 반도체 기업의 생산설비 확대에 따른 수입 대체 등의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가공단계별로는 중간재 및 소비재의 수출 부진이 중국 내 점유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80% 이상이 중간재 수출이지만 2021년 중국의 중간재 수입이 2017년보다 50.3% 증가하는...
즉 소비 위축으로 인한 재고 증가가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이야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치솟는 물가에 음식과 연료와 같은 필수 소비재에 대한 지출 부담이 늘어나고 가처분 소득은 줄어들면서 의류 같은 제품의 수요가 줄어 관련 재고가 쌓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에 맞춰 각종 의류 재고를 늘렸던 미국 백화점...
취약한 기업 지원 및 환리스크 관리 능력 제고 등 외환시장 변동에 대한 미세조정 및 시장안정화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수출구조 개선도 언급했다. SGI는 "국내가 불확실한 무역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 포트폴리오 갖기 위해서는 제품의 다변화·차별화·고도화 등 3박자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무어의 법칙, 길더의 법칙
강력한 성능을 내는 제품의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면, 소비자들은 기존 제품을 수리해 쓰기보다 새 제품을 사는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 결과 컴퓨터부터 시작해 스마트폰과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소비재는 이제 가전제품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통신의 발달도 경제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무어의...
이미 식물성 오일의 한 종류인 피마자유 기반의 바이오 폴리올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소비재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른 비식용 식물성 오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폴리올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SK피유코어는 현재 미국과 중국,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해외 6개 국가에 생산 거점...
블랙야크는 친환경 소비재 B2C 전문기관으로서 참여기업의 친환경 소재 사업화를 지원한다.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SKC의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활동과 연계한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양사는 쓰레기를 수거하며 등산하는 BAC 산행프로그램...
이들은 "관세 부과가 미국의 중국 제품 수입 규모를 줄이지 못한다"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관세 인하시 미국의 경우 미국의 IT, 산업재, 경기소비재 업종을, 중국 기준으로는 전력설비, 기계, 자동차 부품, 항공, 가전 산업의 수혜를 예상했다. 관세 인하에 따른 수출...
어반베이스의 서비스 제공 대상은 크게 B2B(기업간거래)와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로 나뉘는데, 현재 어반베이스의 대부분의 매출은 기업 고객 대상으로 나온다. 신세계까사, LG전자, 퍼시스그룹, 롯데하이마트, 에이스침대, 일본 니토리 등 국내·외 대표적인 가전·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에서 어반베이스를 공간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하고 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소비심리 위축이 본격화하자 재계 주요 기업들은 프리미엄 소비재를 앞세워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그룹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2986억 원, 1조9289억 원이다. 2014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다.
전년 대비 판매가 9.7%나 감소했음에도 깜짝...
‘펜데믹 이후 친환경 제품 수요가 높아졌다’는 기업도 52.1%에 달했다.
최근 글로벌 소비재 시장은 그린슈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 중 그린슈머는 팬데믹 이전에는 약 33% 수준이었으나 펜데믹 등을 거치며 2021년 기준 53%까지 늘어났다.
연구원이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오세아니아, 북·남미 등 6개 지역의 친환경 소비시장을 분석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재 업계가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관련 캠페인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기업들의 화두가 된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2018년 ‘독일 소비자 대상’으로 시작한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수만 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의 평판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생활, 가정, 정원 등 51개 부문에서 600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를 평가했다. 유럽의 2021년 태양광 설치량인 25GW(기가와트) 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독일은 태양광 모듈을...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ABG는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에 걸쳐 50개 이상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리복 외에도 바니스뉴욕, 노티카, 브룩스 브라더스, 스파이더, 쥬시 꾸뛰르 등 유명 소비재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스포츠 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물론, 무하마드 알리, 샤킬 오닐...
◇"재밌어야 산다" 소비재기업, 라방·예능 등 접목한 영상 마케팅 주력
1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유통·소비재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라방)와 예능 콘텐츠를 곁들이자 소비자 지갑이 열리고 있다. 재미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아티스트를 섭외해 아예 브랜드를 숨기고 콘텐츠에 제품 브랜드를 은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