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은 4.6%로 지난달보다 0.1%p 내렸다.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교역 조건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우리 경제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물량은 늘어났지만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수출 금액이 8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교역조건 역시 26개월 연속...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 대비 2.7포인트(p) 상승했다. 경기 부진 완화 기대와 대면 활동 확대에 따른 소비 회복 흐름, 물가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이다.
지수 수준이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작년 5월(102.9)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을...
글로벌 공급망 쇼크가 마무리된 데다가 경기둔화로 수요가 줄면서 원자재 가격이 내리는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완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다르다. PPI와 달리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세는 약하다. 지난해 7월 9.1%로 최고치를 찍은 CPI는 올 들어 6%대로 내린 후 4월 4.9%에서 맴돌고 있다. 원가가 큰 폭으로 내렸음에도 제품 가격 인하...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전월 대비 2.9p 상승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 흐름에 따른 내수 부진 완화 기대감 등의 영향이다.
다만 지수 수준은 지난해 6월부터 계속 100보다 아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장기평균치(2003∼2022년)보다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특히 전력 소비량이 많은 국내 반도체 기업은 원가 인상 부담에 직면하게 됐는데요. 지난해와 같은 양의 전력을 사용했다고 봐도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약 1500억 원을, SK하이닉스는 800억 원을 더 부담해야 합니다. 기업의 부담 비용이 커지면 이는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결국 물가 상승까지 부르게 되죠.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년 2개월 만에 3%로 내려왔지만...
119.8 기록…시장 예측 중앙값 0.2%p 웃돌아
일본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기업물가지수(CGPI 속보치)가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4월 CG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상승한 119.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GPI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지난달 CGPI 상승률은 시장...
지난 1년 동안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 역시 4.9%로 지난달보다 0.2%p 내렸다.
"금리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소비자 인식도 엿볼 수 있었다. 물가 상승률 둔화, 금융부문 리스크 증대 및 경기 하방 위험으로 기준금리가 연속 동결되는 등 추가 긴축 기대가 완화되면서 9p 하락했다.
주택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편이지만, 집값이...
대한상의,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발표RBSI '73'...1년 만에 소폭 반등전망치 백화점 가장 높고, 슈퍼마켓 가장 낮아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가 2분기에도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지수값은 1년 만에 소폭 반등하면서 일부 업종을 시작으로 기대감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소매유통업체...
7%),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6.6%) 순으로 조사됐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무역적자가 1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 소비심리 둔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금리 인상 기조의 득과 실을 면밀히 따져보고 내수 소비 진작과 경기회복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신중한 금리 결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팬데믹 기간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빠르게 확장했는데요. 이 같은 노력은 처참한 실적으로 돌아왔습니다. 팬데믹이 완화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자본시장이 경직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실적도 부진해진 겁니다.
그러나 애플은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지 않았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타...
기업의 체감 경기 악화 추세가 3월에도 이어졌을지 관심을 끈다.
25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30일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통계를 발표한다.
2월 제조업 업황 BSI(63)는 반도체 등 주력산업 경기 하강으로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종합한 모든 산업의 업황 BSI(69)는 1월과 같았지만, 역시 2020년 9월(64)...
이어 "화장품 분야는 대(對)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원료 안전성 검증 시 현지심사를 면제받도록 협의하고 소비자 맞춤형 수출제품 개발이 이뤄지도록 국가·인종별 유전체데이터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ICT 산업 분야 수출 동향 및 대응방안과 관련해선 "OTT 서비스·AI 반도체 등 수출품목 다변화와 중동·아세안 신시장 개척 등을...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고통스럽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해 7월 경제고통지수는 9.2로, 1999년 6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6.3%를 기록하면서다.
지난달 경제고통지수가 동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는 1월...
신상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023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점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금융회사의 ‘피지털’화 노력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소비자가 경기 둔화를 본격적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안전 지향적 자산 관리와 소액 재테크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2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지수 수준은 지난해 6월부터 계속 100보다 아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장기평균치(2003∼2022년)보다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황희진 팀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공공요금 중심의 물가 상승폭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올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7로 전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지만, 7개월째 100을 밑돌았다. 1월 전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실적)는 69로, 지난달보다 5p 내려가는 등 기업 체감 경기도 나빠졌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집계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2월 전산업 BSI 전망도 68로, 전월...
올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7로 전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지만, 7개월째 100을 밑돌았다. 1월 전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실적)는 69로, 지난달보다 5p 내려가는 등 기업 체감 경기도 나빠졌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집계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2월 전산업 BSI 전망도 68로, 전월...
경제정책의 중심이 경기 부양 쪽으로 급격히 쏠리는 현실을 체감케 한다.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기재부가 1.6%, 한국은행이 1.7%를 예상하는 등 주요 전망기관들이 1%대 중후반을 예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률은 2% 전후로 추정된다.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 전망치는 산업계 활력 저하, 취업률 악화, 경제 체력 부실화 등을 예고하는 불길한 지표다. 이런...
작년 하반기까지 금융시장 혼란 초래 결과만으로도 금리 인상 효과 충분히 이뤄진 거고 국민이 개별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 이뤄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금리 인상 효과가 없어서 걱정이라고 할 건 아니지 않나.
작년에는 워낙 가파른 금리 인상 폭과 속도로 수신 금리가 금리 인상 폭보다 훨씬 빨리 오른 걸 체감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