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가 올랐다.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1%, 4.8%로 지난달 수준을 이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했다.
한 차관은 "농축산물은 기상재해 등으로 8월부터 물가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10월 하순 이후...
한 총리는 "이날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3.3%로 지난달 3.8%보다 0.5%p 하락해 넉 달 만에 둔화세를 기록했고 지난주에 발표된 11월 수출도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여러 지표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민께서 체감하시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5일 통계청이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올해 6~7월 2%대로 하락했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이 올해 7월 이후 4개월 만에 둔화됐고, 전월(3.8%)보다는 0.5%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 둔화는 국제유가...
한은 측은 “단기적으로 큰 폭 상승한 유가·농산물가격이 하락하면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상당폭 둔화됐는데 앞으로 이러한 빠른 둔화 흐름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물가상승률은 ‘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수요 측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공급 충격의 영향도 점차 줄어들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넉달 째 3%대를 지속했지만 4개월 만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추 부총리는 "올해 7월 이후 국제유가 반등과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10월부터 국제유가가 진정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올해 8월초 수준까지 하락하고, 주요 농산물 가격도 수급여건이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이라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3% 상승해 넉달 째 상승률이 3%대를 지속했다. 다만 상승률은 4개월 만에 둔화했다.
5일 통계청이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올해 6~7월 2%대로 하락했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반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5%에서 2.6%로 높였다. 내년 국내 경기가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에 힘입어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소비와 내수 회복 모멘텀 약화로 기존 전망치(2.2%)를 소폭 밑돌 것으로 판단했다.
이처럼 내수 부진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상당하다. 관련 지표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한은이 발표한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오르며 2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상승해 전달의 3.7%에서 소폭 둔화했다.
인플레이션 둔화로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종료하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를...
한국은행, 1일 ‘주요국 물가 상황 비교’ 보고서 발간“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주요국 대비 농산물가격 영향 커”“주요국 근원물가 상승률 차이 배경 다 달라…美, 예상 밖 성장세”“국내, 팬데믹 후 정부 지원책도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더딘 요인”
국내 경제의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이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한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 중 상당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상반기 중 3% 내외로 점차 둔화되겠으며 연간 전체로는 2.6%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이차 파급영향의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경상수지는 올해...
1%로 높아지겠으나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와 더딘 소비 회복세의 영향으로 지난 전망치(2.2%)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에는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의 파급영향,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0월 중 3.8%로 높아졌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3.2...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6조원에 달했던 사교육비 총액을 24조2000억원으로 6.9% 줄이고,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잡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 목표와 달리 올해도 사교육비가 감소하기는커녕 가파르게 증가한 셈이다.
송경원 위원은 "정부의 사교육 대책은 수능 '킬러문항' 배제에 집중됐으며, 학벌사회와...
임금 증가율이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7%)을 웃돌면서 실질임금은 2월 이후 7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직(5.8%)과 임시·일용직(7.4%) 모두 임금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에서 4.3%, 300인 이상에선 8.3% 각각 늘었다.
9월 임금이 대폭 증가한 주된 배경은 명절 상여금 지급 시기...
연준에서 매파 성향의 인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 과열을 식히고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적절하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향후 경제활동 추세에 확연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FOMC가 물가안정 목표를...
(p) 상승할 전망이다. 또 다른 주요 주택건설사 펄트그룹도 같은 기간 8.5%p 높아진 22%의 EBITA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닛케이는 “고금리 영향으로 인한 중고주택 재고 감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신규주택 공급 부족, 이민자 유입 등에 따라 신규주택 가격이 10년간 1.5배 치솟는 등 판매자 우위 시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택 가격은 소비자물가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3.4%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64.6%), 농축수산물(39.4%), 석유류제품(37.9%) 순으로 조사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7.3%포인트), 농축수산물(6.9%포인트)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24.5%포인트)...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같았으나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대표 먹거리 지표로 꼽히는 가공식품과 외식의 3분기 물가 상승률은 6.3%와 5.4%로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상회했다. 아이스크림 13.0%, 커피 12.5%, 생수 10.0%, 라면 9.4%, 우유 9.4%, 빵 6.6% 등의 물가 상승률도 처분가능소득 증가율보다 높았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CNBC방송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다. 9월(4.1%)과 전망치(4.45%)를 모두 웃돌았다. 숙박비와 개인 교통비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9월 3%에서 10월 3.3%로 높아졌다. 당국은 서비스와 소매, 기타 상품 가격 상승과 함께 전기와 가스 사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