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선장은 기관튜브와 인공호흡기 재 부착후 혈압과 맥박, 체온, 소변량, 혈소판 수치 등에서 안정적인 활력징후를 유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호흡보조장치 재 부착 후 안정을 되찾았고 이틀 사이 상태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며 "외상외과와 호흡기내과 등 6개과 의료진 20여명이 비상대기하며 석 석장의 호전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또 혈압은 120/80mmHg, 맥박 1분당 100회, 체온 38.3도, 시간당 소변량 100cc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유 병원장은 "석 선장의 신체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의료진은 조심스럽게 내일 오후쯤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이에 따라 인공호흡 대신 자가호흡을 할 수 있도록 입에서 기관지까지 연결된 인공 삽관을 유지한채...
또 병원 측은 "김 할머니가 지난달부터 소변량이 줄어 호흡이 가빠졌고, 이날 오전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감소해 위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대법원 판결은 인공호흡기만 제거하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항생제 처방과 산소 공급 등 다른 치료는 다 했다"며 "연명치료를 중단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수일부터 수주간에 걸쳐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소변량이 서서히 줄면서 회복된다.
치료는 원인 바이러스를 죽이는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선 증상만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이 최선이다. 다만 요독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즉시 인공투석기가 비치되어 있는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질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