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의원·산후조리원 등 피난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의 내부마감재료를 난연 이상 자재로 하도록 강화하고, 소방관 진입창을 단열에 유리한 삼중유리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부 기준을 합리화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물의 방화구획은 화재 발생 시 화염과 연기의 확산을 늦추고 이용자의 대피시간을 확보하는 안전의 필수요소”라며...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0대 최씨와 60대 유씨는 고소작업차(스카이차)를 타고 건물 외벽에 마감재를 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 5층 높이 작업대에서 떨어졌다.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각각 이대목동병원과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안전로프 등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작업대 한 쪽 면엔 안전난간도...
이에 대전소방본부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숙사 앞 도로는 편도 1차로로 정차할 수 없는 위험한 길이라 베트남 대원들이 탑승할 버스가 3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14~15살 정도의 어린 여학생들이 인도와 차도 구분이 모호한 곳을 무거운 짐가방을 끌고 이동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보고 안전 관리 차원에서 짐만 옮겨준 것”이라며 “해당 구급차는 베트남 대원들이...
민주당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잼버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면서도 “진정한 유종의 미는 세계 참가단과 국민을 향한 대통령의 사과”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열흘만 정신을 차렸어도 (해결)됐을 그늘막, 화장실, 샤워실 등을 못 챙긴 것을 가지고 15개월 전 물러난 전 정부 탓을 한 역대급 준비 부실과 후안무치를...
이 건축가는 “한국에선 구조 설계를 할 때 토목과 전기, 통신, 소방 등 다른 업체들이 참여해 취합하는 방식으로 설계가 진행되는데 모든 업체가 투입량 100이 필요하다면, 실제로 130 정도로 설정한다. 그만큼 중간에 비용 절감 압박이나 자재 등을 빼돌리는 것을 고려하고 설계를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시공 분야에선 최저가 수주에 거듭되는 하도급으로...
흉기 난동 이후 온갖 해프닝…시민 안전 우려 커져
실제로 최근 며칠간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하겠다”, “길거리를 다닐 때도 주위를 살펴보며 걷게 된다”, “조금만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보여도 불안하다”고 우려하는 이들의 반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불안감은 각종...
또 비상구 좌석에는 군인·소방 등을 우선 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보안 강화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최근 국내 항공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기 비상구 조작 등 불법행위와 실탄·과도 등 위해물품 발견도 덩달아 늘고 있다. 불법행위는 2021년 85건에서 지난해 264건, 올해 상반기까지...
부실하게 쌓은 임시제방, 호우ㆍ홍수경보에도 지자체도 경찰도 소방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정부는 사고 관련자 36명을 수사 의뢰하고 비위행위가 적발된 공무원 63명은 징계 요구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감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조실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헌재는 “재난으로 특정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후적으로 재난안전기관을 정하도록 돼 있다”며 “피청구인이 이태원 참사 발생 전 미리 재난안전중앙기관을 안 정했다고 해서 위법하다고 볼 순 없다”고 했다.
이어 “소방, 경찰, 용산구청 등이 다중밀집 사고 위험성 등을 행안부나 피청구인에게 별도로 보고 안 한 점을 종합하면 피청구인이 사고를 예방하기...
이번 폭우로 14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청주 궁평2지하차도 참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각 조직의 소통·대응 단절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중앙정부, 지자체를 막론하고 모든 공무원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다시 숙지해 마음가짐을 다 잡길 바란다. 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태풍·홍수·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충북소방본부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본부가 꾸려진지 나흘 만에 강제수사를 개시했다.
수사본부는 대검찰청 감찰1과장을 맡고 있는 정희도 부본부장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 부장검사인 조광환 팀장 등 재해 및 안전사고 수사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투입, 3개 팀 총 17명의 검사실로 구성됐다. 특히 조광환...
수해 현장 곳곳에서 소방대원과 군인, 경찰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를 포함 모든 재난 대응은 결국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수해민 구호는 뒷전으로 밀린 채 관리 책임을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공방 속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운 다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사조차 장담하지 못한 상황 속 타인을 구하고자 기꺼이 손을 내밀어...
14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표준설계 기준 개발은 감염관리실과 공기호흡기 보관실 등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청사 내 법적시설과 근무인원 증가에 맞춘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119지역대 청사 관련 표준안을 만드는 정책이다. 효율적 공간 활용이 목표다.
경기소방은 이를 위해 전국 최초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올해 6월 말까지 효율적인 공간계획을 위한...
경찰‧소방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만 한정된 꼬리 자르기식 부실 수사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사의 책임자이자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이 장관이 재난안전관리 부처의 장으로 복귀한다면 사회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공분을 다시 불러올 것”이라며 “이 장관에 대한 파면 결정은 국가와 공직사회의 역할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현대자동차와 소방청이 신청한 ‘전기 특수구급자 실증사업’도 실증 특례를 받았다.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특수구급차를 제작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전기 특수구급차는 실내공간이 넓고 원격 화상 응급처치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어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급차를 운용하려면 응급의료법 제44조의2 등에 따라 자동차등록원부...
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특사경은 "미신고 숙박업소들은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한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를 비롯한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막은 가설건축물로 소방시설법상 안전기준을 적용받지 않아 산불 등 자연재해나 화재 등 안전사고에 매우 취약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실제로 올해 초 정부가 최근 농막이 많이 설치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점검대상 252개 농막 중 51%에 해당하는 129개 농막이 주거용으로 불법 증축됐거나 정원이나 주차장...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하는 2023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에서 ‘반려동물 재난안전 체험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 위기탈출’이란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시민들이 △동물인형을 이용한 반응형 CPR 교육 △동물별 위기대처방법 교육 △반려동물 재난 안전가방...
지상으로 다니지 마”…‘정문 배송완료’ 또 아파트 ‘택배 대란’
10일 경기도 수원시의 2500세대 규모 A아파트 측에 따르면 3월 회의에서 입주자 대표회의(입주의)는 긴급차량(소방·구급·경찰·이사·쓰레기 수거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단지 내 지상 운행을 올해 5월 1일부로 전면 금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입주의는 입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농막은 소방 기준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1가구 2주택 회피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올해 3월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합동으로 농막 설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점검대상 252개 중 51%인 129개 농막은 주거용으로 불법 증축됐거나 농사는 제대로 짓지 않고 정원이나 주차장 등으로 불법 활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감사원도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