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까지 아직 주가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업종으로는 △미디어(-23.9%) △호텔·레저(-12.9%) △은행(-10.7%) △소매·유통(-6.9%) △조선(-4.4%) 등이 있다. 이들 중 내년 매출액 전망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수익률 추이는 2005년...
◇ 정부 “생필품 구입 못할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
정부가 마련한 거리두기 단계별 실행방안에 따르면 코로나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백화점·복합쇼핑몰·아웃렛 등 대형 유통시설(면적 300㎡ 이상 소매 점포)은 집합 금지 조처가 내려지고, 영업이 중단된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경우 면적상으로는 대형유통시설에 해당하지만, 생필품을 취급하는 ‘필수 시설’로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가운데, 화장품은 32.3% 증가하며 통신기 자재류(43.6%)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국 최대 쇼핑 페스티벌 광군제 영향이 있었으며, 중국의 강한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올해 광군제 기간 LG생활건강의 '후' 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매출은 각각 전년...
거리두기 3단계 적용시 대형 유통시설(종합소매업 면적 300㎡ 이상)은 문을 닫아야 하지만 마트와 편의점은 필수 시설로 집합금지 제외 시설로 규정된 만큼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거리두기 격상 시에도 영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영업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정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때 대형 유통시설(종합소매업 면적 300㎡ 이상)은 3단계에서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마트와 편의점은 필수 시설로 집합금지 제외 시설로 규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국민에게 보급하는 소매업체로 재난 발생 시 유통기능이 오히려 강화돼야 한다"면서 "대형마트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형 유통시설(종합소매업 면적 300㎡ 이상)은 3단계에서 문을 닫아야 한다. 그러나 마트와 편의점은 필수 시설로 집합금지 제외 시설로 규정돼 있다.
호텔업계도 정부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호텔은 고시원, 모텔 등과 함께 거주ㆍ숙박시설로 분류돼 3단계에도 집합금지에선 제외되는 시설이다. 다만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면...
모든 소매점포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아마존과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곳이 중국 알리바바의 해보 역시 국내 이커머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회원제 신선제품 매장인 ‘허마셴셩’을 인수한 후 "냉장고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중국에 유통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모바일 앱으로 식재료를 사면 30분도 안 돼 집에 배달된다....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며 데이터분석 기반 이커머스 전략, 내년 소매유통시장 업태별 전망과 소비 트렌드 전망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유통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유통기업 CEO 콘서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판촉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NYT는 “미국에서 가장 큰 운송업체인 페덱스와 UPS는 물품 배송 규모와 시기에 대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일부 업체들은 거래가 끊길까 봐 그들의 요구사항을 거부하는 걸 주저하고 있다”며 “이번 연말에 더 많은 소매업체가 흔들리게 된다면 아마존의 지배력만 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객에게 제시간에 배송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은 유통업...
미국, 유통규제 없어…일본은 글로벌 흐름에 맞춰 규제 폐지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은 소매점포에 대한 직접적인 유통규제가 없다. 대형유통업체들의 자유로운 진입으로 유통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가격 인하 효과와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전경련 측은 강조했다.
일본은 1974년 이후 지자체가 대규모 점포의 출점 여부를 허가했고, 영업시간과...
온라인 유통의 효율과 수익성은 기술의 진보와 활용에 달려 있다. 인공지능, 로봇, 드론, 자율주행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구세주로 등장해야 유통업을 자기 파괴(self-destruction)의 운명에서 구원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야말로 ‘소매업의 종말(Retail Apocalypse)’이 도래하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제공하는 품목별 POS 소매점 매출액 통계를 보면 베이커리믹스 부문의 2013년 상반기 매출은 237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같은 기간 178억 원으로 급감, 이후 2015~2018년 상반기 기준 140억~160억 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집밥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쿠킹믹스’ 제품 수요도...
글로벌 컨설팅 업체 키어니의 마이클 브라운 소비재유통 담당 파트너는 “현재 업계는 코로나19와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소매 창고 안에서 벌어진 문제”라며 “과연 이들이 가능한 한 빠르고 고르게 물건을 배송할 준비가 돼 있는지가 문제”라고 짚었다.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업체 세일스포스닷컴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내달까지 휴가 시즌에...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 앞에는 블랙프라이데이였던 전날 소비자들이 텐트를 치고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게임스탑은 오프라인에서 콘솔을 구매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통업체다. PS5와 시리즈X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온라인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지자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몰린 것이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백화점과,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의 아우터 마케킹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아우터 키워드는 '숏패딩', '구스다운', '명품' 등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올 겨울은 최근 2년여 간 인기를 끌었던 롱패딩 대신 '숏패딩'이 대세가 된 점이 특징이다. 롱패딩은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개성을 표현하는데 제약이 있다. 반면 숏패딩은 가벼워...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봉쇄 조치로 소매 업계의 주요 변곡점이 됐다. 쇼핑 패러다임의 변화는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3분기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밝혔고, 경쟁업체 타깃은 155% 늘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무려 200...
먼저, 온라인쇼핑 부분 발표에 나선 이동일 세종대 교수는 “온라인쇼핑은 2001년 이래 거래액이 연평균 19%씩 증가하면서 소매시장 성장을 주도해 왔다”면서 “다만 이제 성숙기에 들어선 온라인쇼핑은 성장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내년 온라인유통시장에 대해서 “아마존의 국내시장 진출, 포털·메신저기반 IT기업의 시장진입...
GS리테일은 17일 KT와의 디지털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에 이어 이번 농협하나로유통과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 잡고 근거리 유통소매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전무(MD본부장)는 “GS리테일은 그간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 해왔다”며 “농ㆍ수ㆍ축 1차 상품 강점을 가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아마존뿐 아니라 다른 소매업체들의 매출도 올랐던 만큼 유통업계 전반에서 기대를 모으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영국과 스페인에서는 이미 이달 초 행사가 시작됐다.
지난해 프랑스 소매업체들이 행사 기간 전후 올린 매출만 약 60억 유로(약 7조9486억 원)에 달한다. 올해의 경우 1차 봉쇄령으로 소매상들이 큰 피해를 봤던 터라 다가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