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득 증가가 기저효과로 작용해 내년 소득 증가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내년 통계도, 내후년 통계도 계속 조작해야 한다. 그러다 정권이 바뀌어 조작이 중단된다면, 그해 소득 증가율은 유례없는 ‘역대급’ 감소를 기록하게 될 거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 뒤 이런 역대급 소득 감소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극히 평범하다.
정부가...
올해 배달·배송·운전 직종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가 지난해보다 2.2%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플랫폼종사자 규모와 근로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0% 늘었고, 전국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4057만 원이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5935만 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5421만 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2935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작년 전국 최종소비는 1331조 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었다. 충북(14.4%), 세종(10.7%) 등이 정부소비 및 민간소비가 늘어 크게 증가한 반면, 전남(1.5%), 전북(2.5%) 등은 증가율이 낮았다....
반면 상위 20%(5분위) 가구 소득은 3.7% 오르면서 5개 분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저소득층 가구에만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1분위 가구 소득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3분기 하위 88%에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됐던 코로나19 지원금이 끊겼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지원금...
참가율이 증가했다"며 "이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부업을 병행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5년간 연령대별 부업자 추이를 살펴보면, 2030 청년층과 고령층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3분기 평균 기준, 20~30대 부업자는 2017년 7만8000명에서 2022년 10만7000명으로 37.2% 증가했고, 60대...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긍정적인 요인 하나는 내년 소비 증가율이 올해 대비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양)의 수준은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소매유통 기업의 실적이 올해 대비 ‘유지’하는 수준은 되리란 예상이다.
올해 소비 심리를 비롯해 소매유통 기업 실적 전반에 영향을 미친 환율과 금리와 관련해서는 환율의 경우에는 제한적이겠으나, 금리는...
올해 소득·고용 위축과 리오프닝 부침을 고려하더라도 이미 역대 최저까지 하락한 소비심리, 10년래 최저인 가계 부채 증가율과 최고인 예금 증가율을 고려할 때 보복 소비의 강도가 예상을 웃돌 수도 있다. 중국 제조업과 산업생산은 내년 1분기까지 재고조정 압력과 수출경기 불확실성으로 소비 대비 더딘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환 하나증권...
10가구 중 7가구(67.7%)는 연 소득이 3000만 원 미만인 셈이다.
올해 기준 1인 가구 자산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억1108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1인 가구 평균 부채도 3583만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전년 대비 부채 증가율은 12.9%로 전체 가구 부채 증가율(4.1%)의 3.1배에 달했다. 부채 중에서는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금융부채...
우선, 미중 무역갈등에서 촉발된 분절화 움직임이 자국우선주의 및 첨단산업에서의 배타적 경쟁 심화 등으로 발전하면서 글로벌밸류체인(GVC) 약화 및 무역장벽 증가로 성장과 교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실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세계경제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분절화 될 경우 세계 실질소득이 최대 5...
한편, 지난해 부자 수는 2020년보다 8.0% 늘었지만, 증가율은 1년 전(10.9%)보다 떨어졌다. 지난해 주가지수 상승세가 꺾이면서 부자 수 증가 속도도 더뎌졌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 한국 부자들은 서울(19만1000명)을 포함해 경기도(9만4000명), 인천(1만3000명) 등 수도권에 70.3%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부자의 90.7%(38만5000명)...
2020년부터는 연간 인구 증가율이 1% 밑으로 떨어졌지만 당분간 인구가 늘어 한 세대 뒤인 2050년에는 97억 명에 이르고 2080년 104억 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까지 이 선을 유지한 뒤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지역과 소득에 따라 인구 전망이 크게 엇갈린다. 14억 명으로 1위를 차지한 중국은 내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50년에는 11억 명대로 줄어들...
임경은 과장은 "지난해에는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한 상태를 유지했는데, 증가율 자체는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높은 특성을 가졌다"며 "분배 측면에서 보면 1분위와 5분위의 비율을 나눠서 생각해 봤을 때 1분위의 증가율이 5분위의 증가율보다 낮았기 때문에 5분위 배율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 빈곤율에...
닛케이225 종목에 속한 기업들의 최근 10년간 매출 증가율은 평균 30%에 그친다. 반면 S&P500 기업은 50%에 이른다.
투자의 편리성도 미국이 위다. 당장 유니클로로 유명한 패스트리테일링의 주주가 되려면 800만 엔(약 7700만 원)이 필요하지만, 애플은 2만 엔이면 충분하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주주 수가 늘어나는 데 따른 사무비용 증가를 싫어해 최저 투자금액을...
조세연은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하와 함께 세 부담 상한제도를 대폭 하향 조정해 소득수준 및 증가율에 적합한 세 부담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세 부담 증가율을 부동산 가격 변화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소득 증가율 등 보다 예측 가능한 변수를 바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 가계소득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증가에 힘입어 늘었지만,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소득은 지난해 정부에서 지원했던 재난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지출은 6.2%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소비 증가율은 0.3%에 그쳤다.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에 쓴 돈이 늘었지만, 소비 자체가...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가 됐다. ‘인구 대국’ 중국도 올해부터 인구 감소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유엔은 보고 있으며, 태국도 2029년, 대만은 2030년에 인구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반면 저소득국가 출생률은 올해 4.54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소득 수준이 낮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앞으로 세계 인구 증가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지난 4년간(2017~2021년) 청년층(29세 이하 가구주) 부채 증가율은 48.3%로, 전체 부채 증가율(24.0%)의 2배에 달했고, 같은 기간 청년층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은 34.9%로, 전체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23.5%)의 1.5배 수준이었다. 청년층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17년 24.2%에서 2020년 32.5%까지 증가했다가 2021년 들어 29.2%로 줄었지만, 여전히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