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조사에서는 근로·사업·재산소득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일제히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9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공개한다. 앞서 6월 말 기준 통계에서는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37.6%)과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 비중(30.7%)이 3월 말보다 모두 소폭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과거 위기 당시와 비교하면 외채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게...
현재 노인들은 경제활동 시기 열악한 근로조건과 노후소득 보장제도 미비, 부모·자녀 이중부양으로 노후를 준비할 기회를 놓쳤다. 이런 희생으로 후세대는 경제·후생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혜택을 누렸다. 그렇기에 이들의 노후를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데에는 당위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앞선 세대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세대 간 부의 이전은 베이비붐 세대(1955...
DSR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뜻한다. 비율이 낮을수록 추가 대출액이 줄어들어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진다. 현재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DSR 40%(비은행 60%)를 적용받는다.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신용대출 문턱도 더...
이로 인해 이미 자산 거품은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본다.”
정부, 소득재분배 확대 필요소득세보다 보유세 더 늘려야부유층 재산 절반 기부했으면
-4차 추경에 따라 정부가 추정한 국가채무 비율은 GDP 대비 43.9%에 달한다. 일각에선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크다.
“지금은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4차 추경이나 2차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 이에 재정건전성을 어느...
한국은 2015년 1분기 80.1%를 기록하며 전기 대비 보합을 기록한 이후 올해까지 20분기 연속 가계부채비율이 오르고 있다. 특히 2018년 2분기(90.2%)부터는 90%대에 진입한 상태다.
주요국 가운데는 일본이 59.3%를 기록해 전기 대비 0.2% 포인트 증가했고, 미국은 75.2%로 보합을 기록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집값이 오른 요인이 있다"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빚 비중은 2015년 72.6%에 불과했지만 2018년 81.0%, 2019년 83.4%로 치솟았다. 올해 2분기는 85%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가계의 소득이 줄어들면서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는 한층 커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2분기에는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으로 비경상적 소득 증가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올해 43.5%로 예상된다. OECD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나, 최근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으로 급격히 올랐다.
OECD는 “장기적으로는 고령화에 따라 공공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정부 수입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기존에도 OECD와...
2%, 자기 집에 살고 있는 가구의 비율(자가 점유율)은 58.0%를 기록했다. 이 두 기록 모두 2006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치솟는 집값에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졌다. 결혼 7년 이하의 신혼부부들의 자가 보유율은 53.9%에서 52.8%로 감소한 가운데 자가 점유율도 50.7%에서 49.3%로 줄었다.
자가를 가진 신혼부부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
2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의 KB아파트 PIR(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 지수는 10.9년으로 전분기보다 0.1년 늘었다.
KB아파트 PIR는 KB국민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 것이다. 중간 수준의 연소득 가구가 대출 담보로 잡은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지역은 아파트의 소재지를...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입니다. PIR은 연평균 소득을 반영한 특정 지역 또는 국가 평균 수준의 주택을 구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가구 소득 수준을 반영해 주택 가격의 적정성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지수죠. PIR이 10으로 나오면 10년치 소득을 모두 모아야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PIR 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가구의 내 집...
일본에서는 주택 가격이 급증한 1980년대 가계부채가 세 배 가까이 늘어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약 70%에서 120%로 높아졌다. 이는 버블 붕괴 이후 심각한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을 초래했는데, 중국도 현재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20%에 달해 일본 버블 시기를 연상케 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자동차나 주택 구입 열풍으로 가계부채가 팽창하면서...
RBA에 따르면 호주의 현재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약 190%로, 금융위기 당시의 160%보다도 높다. 또 집값도 하락해 소비지출을 억제하고 있다. 이에 RBA가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RBA가 올해 남은 기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BA는 8월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발표한다. GDP 증가율과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조사 시점 현재 주택가격 대비 금융기관 주택 대출금 비율(LTV3)의 경우 29.4%로 전년(28.9%)보다 오히려 0.5%P 높아졌다.
축적된 자산이 없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우 집값 기준 대출 부담이 훨씬 더 컸다. 청년 가구(가구주 연령 만 20∼34세)와 신혼부부 가구(혼인 5년 이하ㆍ여성 배우자 연령 만 49세 이하)의 주택 구입 당시 주택가격 대비 주택 대출금 비율(LTV1)...
수도권 집값 안정효과는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임차가구의 월소득에서 차지하는 월 임대료 비율(Rent Income Ratio)은 전국 15.5%(중위수)로 2017년(17.0%)에 비해 하락했으며 수도권에서는 18.6%로 광역시 등(16.3%)과 도지역(15.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연수의 경우 2018년에 7.1년으로 2017년 대비 소폭...
공공임대주택 13.6만호(준공․입주), 공공지원임대주택 4.0만호(부지확보) 등 공적임대주택을 17.6만호 공급하고, 주거급여 소득기준을 지난 해 중위소득 43%에서 올해 44%로 상향해 지난해보다 17% 증가된 110만 가구를 지원하는 한편, 급여지급 상한도 현행대비 5.0~9.4% 인상해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연간 약 26만명에게 저리의 구입․전월세자금...
1953년 2월 신구 화폐 환가 비율을 100대 1로 조정했고, 1962년 6월 환가 비율을 10대 1로 리디노미네이션했다. 근래에는 2003년 1월 박승 당시 한국은행 총재가 노무현 정부 인수위원회에 1000원을 1환으로 바꾸는 ‘화폐제도 선진화 방안’을 보고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관련 논의는 무산됐다.
현재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직전 조사(16.04%) 대비 6.11%p 늘어난 수준이다. 2018년 초 연 3% 수준이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7% 수준으로 낮아졌고 취업자와 소득 증감 등의 주요 경제 지표가 앞으로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환경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한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보유세 등 정부의 부동산...
김 팀장은 “이 같은 현상은 원·투룸의 주거 비용 상승과 피터팬 주 이용 연령대가 20대 초반에서 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25~35세 사이로 세대교체가 되는 등의 이유로 1억 원 이상 계약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가장 높은 매물 등록건수를 보인 기간은 가을 이사철인 올 10월로 전국 기준 2만2794건이 등록됐다. 그 뒤를 이어 봄...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은 올 2분기(4~6월) 현재 18.2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1997년 최고치 14.6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소득대비 원리금상환 비율도 올 2분기 중 81.3%로 장기평균수준 50%를 대폭 상회했다. 2017년 기준 홍콩의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은 19.4로 세계적으로 주택가격이 높은 시드니(12.9), 로스앤젤레스(LA)(9.4), 런던(8.5) 등에 비해서도...
인상하면 집값은 조정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금리 인상이 ‘밑부터 차오르는 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주담대를 받은 가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상환 금액 비율은 29.9%에 달했다. 이어 200만~400만 원인 중·저소득층은 13.9%, 400만~510만 원인 중·고소득층은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