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선 현직 고위공무원 중 윤성원 1차관과 황성규 2차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이 서울 집을 남기고 세종 집을 정리했다. 윤 차관은 분양가 대비 2억 원대, 황 차관과 김 실장은 4억 원대 차익을 남겼다.
정착 장려하기 위해 취득세도 깎아줬는데…4600여 명 '먹튀'
세종시 특공은 중앙부처 공직자에게 재산을 증식하는 주요 수단이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앞서 야권은 노 후보자가 세종 아파트에 살지도 않고 2억 원의 차익을 봤다며 도덕성과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보에 따르면 노 후보자는 2015년 세종시로 이사하는 공무원을 위한 특별공급(특공) 물량이었던 어진동의 한 아파트를 2억8300만 원에 보유하고 있다가 2018년 5억 원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 후속 조치로 '행복도시(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할 때 제공되는 아파트 특별공급이 대폭 축소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도 개편에 관한 세부 시행...
이달 초 세종시 산울동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135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남짓에 그칠 뻔했다. 아파트 전체 물량 중 40%를 이전기관 특별공급으로 배정한 게 결정타였다. 분양 일정을 못 잡을 만큼 청약 대기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세종시가 국토교통부 유권해석을 받아 다른 특별공급 물량을 줄이고 일반공급 물량을 376가구로 늘린 후에야...
세종시 공무원 특공 아파트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주거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취득세 면제, 이주 지원금 등의 혜택과 함께 제공된 아파트다.
세종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공무원 특공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지 않고 임대만 주다가 매도해 시세 차익을 챙기는 경우가 논란이 됐다. 그러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부터...
그동안 세종시 아파트 특공 물량은 무주택자이든 1주택자이든 상관없이 분양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무주택자에게 특공 주택의 50%를 우선 배정한다.
1주택자가 남은 물량에 당첨되는 경우에는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또 내년부터 신설 유·초·중·고교에 근무하는 교원도 특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원이 이미 행복도시 내 근무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다른...
장관이 추천하는 25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에게는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사전 거주요건을 완화해준다. 입법예고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총 40일간이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경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기관에 대한 특별공급 대상에서 교원 등은 제외된다.
전날 세종시 고운동에서 나온 '세종 한림 풀에버'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53.3대 1이었다. 세종시에서 1년4개월 만에 나온 새 아파트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136만 원 수준이었다. 세종에선 최근 '세종 리더스포레'의 1가구 무순위 청약에 25만 명의 폭발적인 수요가 몰렸다. 해당 물건은 입주 후 시세 차익이 10억 원으로 예상된 곳이다.
최근 청약시장 열기는...
‘미분양 청정지역’인 세종시는 여러 사업지가 동시 분양에 나섰지만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96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1만2562명이 청약해 평균 42.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분양한 ‘세종 더후 예미지’는 24.0대 1, ‘세종 어울림파밀리에 센트럴’은 23.5대 1로 1순위 청약서 완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