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추경예산안)을 열어 경제위기 가구 5만 명에게 1인당 52만7000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총 규모는 263억5000만 원.
서울시 역시 117만7000여 가구에 30만~50만 원의 긴급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정책에 시 예산 3271억 원이 투입되고, 부족분은 추경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금을 주는 대신...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지난 5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2일 만이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을 위한 추경안 당시 18일 만에 처리한 역대 최단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
국회는 정부 원안 11조7000억 원 규모는 유지하되 세입경정을 줄이고 세출경정을 늘리는 방식으로 사실상 재정 지출 규모를 늘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11조7000억 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의결했다.
여야 3당은 앞서 진행된 예결위 간사 간 협의체 심사를 통해 2조4000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과 세출경정 사업 중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에서 998억 원, 취업성공패키지...
여야가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추경 총 규모는 정부안대로 11조7000억원 규모로 유지하는 대신 대구·경북(TK)에 대한 지원액을 1조원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미래통합당 이종배·민생당 김광수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3당 간사는 이날 회동을 통해 이같이...
먼저 국내에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통과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관심이다. 코로나19 극복 추경안은 2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1조7000억 원(세출확대 8조5000억 원, 세입경정 3조2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 추경안을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했지만, 여당은...
키움증권이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경기 진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5일 전망했다. 투자 효과가 있는 지출보다는 손실 보상 등 자금을 지원하는 성격이 커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추경을 통한 경기 진작 효과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재정 지출 확대는 2분기...
국가채무가 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1.2%를 기록할 전망이다. 예산안(39.8%)보다 1.4%포인트(P) 높은 수치다.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40% 달성이 1년 앞당겨지게 됐다.
한편, 질병관리보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5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5186명)보다 435명 늘어난 규모다.
총 11조7000억 원에서 세입경정 3조2000억 원을 제외한 세출확대 8조5000억 원 중 5조3000억 원이 민생·고용안정(3조 원)과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보강·고도화(2조3000억 원)에 쓰인다.
먼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 소득공제율 인상 등 ‘민생경제 종합대책(2월 28일 발표)’에 이은 2단계 조치로 취약계층에 2조 원 규모의...
예산안(39.8%)보다 1.4%포인트(P) 높은 수치다.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40% 달성이 1년 앞당겨지게 됐다.
홍 부총리는 “정부로서도 이와 같은 추경 대책을 마련하면서 재정적자나 국가채무 수준에 대한 우려도 함께 깊이 고민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러 가지 방역문제, 피해극복 지원 문제, 또 경기를 최소한 떠받쳐야...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 발표로 올해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예산안(71조5000억 원) 대비 10조5000억 원이 늘어난 8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3.5%에서 -4.1%로 0.6%포인트(P) 악화돼 1998년 -4.7%를 기록한 이후 22년 만에 가장 국가재정이 나빠지는 셈이다. 정부는 1998년 이후 관리재정수지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번 주(3월2~8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공개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16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2차 종합경기대책을 내놓으며 “6조2000억 원 이상의 추경안을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분기에 추경이 편성된 사례는 외환위기였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주 중 6조2000억 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편성키로 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추경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악화되고 이대로 국가채무가 증가한다면 국가신용등급 하방 압력도 우려되기...
2020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2% 늘어난 102조6580억 엔으로 2년 연속 100조 엔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의료와 연금 등 사회보장비용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35조8608억 엔으로 책정됐다. 사회보장비용은 일본 세출에서 약 35% 비중을 차지한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비의 자연 증가분은 4111억 엔에 달했다. 소비세 증세 세입...
그는 "표결 직전까지 본회의 상정 법안을 감추다가 꼼수 상정으로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너졌고, 513조 원이라는 국가 예산은 법적 권한도 없는 자들이 기록 하나 남기지 않고 짬짜미로 나눠 먹었다"며 "세입 법안이 통과되지도 않았는데 세출 예산안부터 통과시킨 희대의 막장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기재부는 올해 세입예산안에서 종합부동산세가 전년대비 9766억 원(52%) 늘어난 2조8494억 원 걷힐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수는 예산정책처의 추계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작년에 예상했던 것보다 공시가격이 더 오르면서 정부의 추계보다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정책처는...
23일 서울 강남구의회에 따르면 강남구는 총 1조162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냈다. 일반회계 9745억 원, 특별회계 417억 원으로 올해 예산 8716억 원보다 16.2% 증가했다.
강서구 내년 예산도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올해보다 11.3% 증가한 1조99억6000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강서구는 인구 60만 명으로 서울...
본예산 기준으로 세입이 줄어드는 것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발행하는 적자국채도 큰 폭으로 늘어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 기준으로 적자국채는 60조 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26조 원이 늘어난다. 외환 위기인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하지만 한 민간연구원 관계자는 “국가 부채는 커지고, 재정은 악화되고 있지만 정부는...
김현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20년 예산안 및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 평가' 보고서에서 "세입여건 개선이 재정지출 확대의 중요한 선결 조건"이라면서 "추가적인 '증세'를 위한 정치적인 합의가 같이 논의돼야만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선임연구위원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박 시장은 “중기지방재정계획의 경우 2020년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세입 전망은 총 211조7341억 원으로 연평균 42조346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힘든 과정을 거쳐 어렵게 편성한 예산인 만큼 한 푼도 새지 않고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시 핵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6%(3조7866억 원) 증가한 39조5282억 원으로 편성했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을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확대 △완전돌봄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지원 △서울경제 활력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 △생활SOC확충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로써 사람투자, 소비확대, 경제활력과 일자리창출, 세입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