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를 종합하면 경유차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휘발유의 120% 수준으로 인상하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2016년 대비 최대 7.4% 줄고 경유 세입은 2018년 대비 최대 10조2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이런 추정치를 토대로 늘어나는 교통·에너지·환경세를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나 친환경 화물차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도봉구 창동 주공18단지 전용 84㎡형은 지난달 31일 올 들어 가장 비싼 2억8000만 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같은날 성북구에선 정릉동 우성아파트 전용 46㎡형도 올해 최고가인 2억8000만 원에 전세 거래됐다. 옆동네인 길음동 돈암2-1 삼부아파트에선 전용 59㎡형이 이달 2일 올해 최고가(3억3000만 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금천구는 인접한 광명시의 재개발 영향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명목성장률이 1%포인트(P) 하락할 때 세입은 약 2조 원 감소한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3월)을 고려한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1%였다. 코로나19 2차 충격이 발생한다면 성장률이 -2.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밝힌 바 있다.
당장 직면한 문제는 재정수지 적자 폭 확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송파구 잠실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전세 물건이 잘 안 나오는 상황에서 임대차법 시행 이후 매물이 더 줄었다”며 “부동산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실거주를 결정한 집주인들도 있고, 전세를 구하기 힘든 세입자들이 그냥 가격을 올려주고 그대로 사는 경우도 많아 전세 물건 자체가 많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유세 인상으로...
전월세 상한제로 5% 이상 전셋값을 올릴 수 없게 된 집주인들은 너도나도 호가를 높여 세입자를 들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이달 처음으로 5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선 가을 이사철이 오면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인해 전세난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지역 전세 품귀와 가격 상승 영향에 신도시와...
코로나19 사태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종합소득세 세입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은 올해보다 더 많이 걷힐 가능성이 있다.
국세 수입 부진으로 인해 내년 총수입은 올해 본예산(482조원)과 비슷한 480조 원대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총지출은 올해 3차 추경 기준(546조9000억원)보다 조금...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전세 물건 감소와 전셋값 인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0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건수는 1만49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3797건보다 약 24% 줄었다. 이번 달은 감소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날 기준 8월 거래 건수는 총 3535건에 불과하다. 지난해 8월에는 총 1만4853건이 거래됐다....
실거주 요건 강화로 임대 물량도 급격히 감소한 통계도 나와 있다.
계약갱신 요구를 거부하기 위해 집주인들이 직접 들어가 살겠다고 하거나 빈집으로 놔두는 경우도 속출할게 분명하다. 매물 잠김으로 전세난이 더 심화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해 ‘본인이 거주한다’는 식의 편법으로 계약갱신을 거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입자 퇴거 이후...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정부가 당근책 없이 가격을 지속적으로 통제하면 공급 감소가 불가피해지는 데다 집주인들이 수익 감소로 임대주택 유지ㆍ보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 환경이 되레 더 열악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 구멍을 메우는 계속된 '땜질 정책'으로 시장 혼란만 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테넌트리스크어세스먼트의 브래들리 티스달 CEO는 “허드슨야드와 같은 신규 오피스 단지에 비해 엠파이어빌딩은 소규모 세입자 비중이 크다”며 “이런 세입자들은 장기간의 수요 침체 기간 사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력이 부족해 매출이 감소하면 파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허드슨야드가 엠파이어빌딩의 파이를 야금야금 먹어치우고 있다....
세입자가 집주인의 실거주 등 이유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못하고 서울에 새 전셋집을 구하려면 5000만 원가량이 더 필요한 셈이다.
또 1년 전(4억6354만원)과 비교하면 3568만원(7.7%) 높아진 것으로, 최근 1년간 전셋값 상승이 그 이전 1년 동안보다 가팔랐음을 보여준다.
지난달 5억 원 턱 밑까지 쫓아온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말 임대차법 통과...
올해에는 통상적인 재정 조기집행에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에 따른 세수 감소로 적자 폭이 더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지출이 줄고, 납기유예된 세금이 걷혀 재정수지는 상반기보다 개선된다. 다만 3차 추경(35조1000억 원)이 하반기 집행돼 예전처럼 적자 폭이 줄어들긴 어렵다. 이는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하반기보다 1조 원...
기획재정부는 11일 발표한 ‘재정동향 8월호’에서 1~6월 누계 총수입이 226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조1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세수입은 132조9000억 원으로 23조3000억 원 줄었다. 국세수입 감소분이 총수입 감소분보다 많은 상황이다. 세수 진도율은 45.7%로 지난해 결산 대비 7.5%포인트(P) 하락했다. 최근 5년 평균(51.9%)보다도 6.2%P 낮다. 세목별로는...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주택임대차와 관련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률전문가들의 조사를 거쳐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임차인과 임대인이 서로 합의한 조정서에는 집행력이 부여돼 상호 조정결과를 이행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이 가능하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법무부와 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존 세입자 입장에서 당장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물량 감소로 살 집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역풍이 불가피하다.
정부의 어떤 부동산대책도 시장에 먹히지 않고 오히려 내놓는 정책 마다 매매와 전세 할것없이 가격만 자극하고 있다. 적절한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계속 수요만 억누르는 정책을 급조해...
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에게 1회의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해 현행 2년에서 4년(2+2)으로 계약 연장을 보장받도록 했다. 다만, 주택에 집주인이나 직계존속·비속이 실거주할 경우 등에는 계약 갱신 청구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월세상한제는 임대료 상승폭을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로 하되, 지자체가 조례로 상한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도 전ㆍ월세 계약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5714건으로 전달(8778건)의 3분의 2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세입자의 확정일자 신고를 토대로 집계되며, 추가로 신고될 가능성이 있지만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역시 주택 임대...
세입자라고 해서 마냥 안도할 순 없다. 공인중개소들은 이번 법안에 발을 구르는 건 오히려 기존 세입자나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라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전세 계약 연장으로 매물잠김이 극심해져 가격이 치솟고 있는 데다 세입자의 전세자금대출 증액을 동의해주지 않는 등의 꼼수를 고민하는 집주인도 있기 때문이다.
잠실 P공인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 증액에...
사준모는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으로 부동산 시장에 전세 물량이 급격하게 줄어 전셋집에 사는 임차인이 다른 전셋집으로 이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전세 물량 감소와 전셋값 폭등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좋은 전셋집에 사는 임차인에게만 이득을 줘 평등권을 침해한다”면서 “이는 헌법상 시장경제 질서의 원칙과...
올 초 최고 8억6000만 원에 거래되던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79㎡는 지난 29일과 30일 9억 원과 10억 원에 잇따라 세입자를 들였다.
강남 일대 전셋값은 6·17 대책으로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꾸준히 올랐다. 최근엔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도입 여파까지 가세하면서 상승세는 더 거세졌다.
KB부동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