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세월호희생자 304명(사망자 295명·실종자 9명)의 유가족에게 국비 위로지원금으로 5000만원씩, 생존자 157명에게 10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제5차 세월호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비 위로지원금 지급 및 금액을 의결했다. 위로금 지급 대상에서 구조 활동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유족은...
세월호희생자 5명(단원고 4명, 일반인 1명)에게 총 16억여원의 배상금이 결정됐다.
해양수산부 산하 4ㆍ16세월호참사 배상ㆍ보상위원회는 29일 4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희생자 5명에게 총 16억2800만원의 인적 배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배상금은 위자료 1억원과 사망에 따른 예상 수입 상실분, 지연손해금을 합한 금액이다. 단원고 희생자에 대한 배상액은...
해수부는 지난달 세월호 배상ㆍ보상 심의위에서 의결된 지급기준에 따라 학생 희생자 2명에 대해서는 각각 4억2000만 원, 일반인 1명은 4억 원 가량을 배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물과 차량 손해 15건에 대해서는 모두 2억6000만 원을 배상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구체적인 배상금 규모를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그러나...
눈으로 본 그림에서는 봄냄새 물씬 풍기는 따뜻함이 전해지지만, 사실 원 작가는 여기에 4·16 세월호희생자를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비탄함을 넘어 노란 나비와 함께 행복한 곳에서 재회할 수 있는 날을 꿈꾼다는 뜻이다.
본인의 추억이 담긴 작품도 있다. ‘엄마의 빨랫줄’이라는 작품에는 남해 소녀시절 어머니가 마당에 널어놓았던 생선들과 빨래, 그리고 꽃들이...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거행된다.
27일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이하 유족대책위)에 따르면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43명 중 약 30명의 합동영결식이 진행된다. 합동영결식에는 유족, 국회·정부 및 자치단체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한다.
이날 합동영결식은 고인들에 대한 묵념, 유족대책위 대변인의 추도사, 정종섭 행자부...
일반인 희생자 유족들은 면담에서 정부가 세월호 인양 계획과 방법을 논의할 때 실종자 가족이 반드시 입회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사고 해역 수색 중단, 세월호 특별법 통과 이후 불거진 이 장관 사퇴론과 관련, 세월호 인양을 포함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모든 것이 정리될 때까지 사퇴를 유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 209일 만인 11일 실종자 수중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295번째 희생자를 마지막으로 실종자 수색을 끝낸 것이다. 단원고 교사 2명, 학생 4명, 일반인 3명이 컴컴한 바닷속에 남겨졌다. 잠수사들의 안전을 생각해 수색작업 중단에 동의한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참사 이후 장이 수십 토막 끊어지고 녹아 내린...
김 대표는 이날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된 인천정부합동분향소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공무원 연금 개혁을 하게 되면 군인연금과 사학연금은 다 연결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우 수석 대변인은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군인연금, 사학연금까지 연결해서 할 때가 아니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된 인천정부합동분향소를 사고 이후 처음으로 조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일반인 희생자 43명의 영정에 헌화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수개월째 현장을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방명록에는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새누리당은 3일 '세월호참사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와 '세월호참사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이하 대책위)와 만나 세월호 참사를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자를 선정할 때 유족들이 반대하는 후보자는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족대책위와 대책위의 대표들을 각각 면담하고...
데는 유가족 모두 이견이 없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일반인 유족들의 목소리가 배제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인 유족들은 진상조사위원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단원고 희생자 유족들과 동수로 추천권을 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도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발견된 295번째 희생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시신 훼손이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구조팀은 보고 있다. 그러나 신원을 추정할만한...
이날 이상호 기자는 ‘다이빙벨’의 일반 상영 계획을 전하며 “공개 상영은 어려울 것. 어쩌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이 불편한 진실을 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어 “10월에 개봉하기 위해 제작사에서 뛰고 있다. 함께 영화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이빙벨’은 영화제 개막 전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여기에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3자회동에 대해 자신들까지 포함한 4자회동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지지부진하던 협상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영선 중재안’에서 특검후보군 4명을 추천할 때 여야와 유가족 3자합의를 거치도록 했던 전제조건을 ‘유가족을 뺀 여야 합의 추천’으로 선회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유족들은 이 같은...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30일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진행 중인 ‘3자 회동’에 일반인 희생자 대표도 협상에 포함시켜 ‘4자 회동’ 형식을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수석부대표 등을 면담해 “단원고 대책위가 유가족 전체를 대변하는 단체는 아니다”라며 “3자 협의체는 말이 안 되고 일반인...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을 고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일반인 대책위 정명교 대변인은 "우리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지도 않았는데 유 대변인이 우리 측이 재합의안을 수용했다는 유언비어를 공식 석상에서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늘 오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이하 일반인 유가족)는 24일 "단 1구의 주검도 수습하지 못하고, 제품을 실험하다가 끝나버린 다이빙 벨이 다큐로 제작되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상영된다는 것은 유가족 입장에서는 분개할 일"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은 또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한편 김 대표는 ‘김무성 대표가 일반인 희생자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이유로 청와대를 지적했다’는 세월호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저는 일반인 유가족을 만난 일도, 이런 발언을 한 일도 없다”며 유 대변인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취를 취할 뜻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 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에 반발한 가운데 영화제 측이 예정대로 상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 1구의 주검도 수습하지 못한 ‘다이빙 벨’이 다큐로 제작돼 상영되는 것은 분개할 일”이라며 법적대응도 불사할 것이란 입장을...
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유가족대책위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여야 재합의안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세월호 일반인유족대책위는 “고인과 유가족이 더이상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지탄받지 않게 여야가 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결단을 내려 살아남은 자들과 가족들이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