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 부친의 시신을 세월호에서 인양하지 못해 사망이 확정되지 않아 재판은 미뤄졌다. 대신 법원은 B씨를 A양의 임시 후견인으로 정했다.
하지만 국민성금‧보험금‧배보상금 등 15억 원 상당의 돈을 관리하는 게 문제였다. B씨는 안전하게 돈을 관리해 A양이 성인이 될 때 온전하게 돌려주고 싶었다. 주변에 의심의 눈초리를 무시할 수 없었고, 자신에게도 엄청난...
세월호 선내수색에서 18점의 유류품이 나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8일 오후 5시 30분께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좌현 수색 작업을 마치고 1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안전과 수색 효율성 등을 고려해 야간작업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30분 동안 선체 내부 수색을 벌여 슬리퍼(8족)와 운동화(1족) 등 신발...
그는 "정부는 최근 세월호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하고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선체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체조사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조사위원회가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트위터 이용자들은 아직까지도 활동이 중단된 해당 계정을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문구와 인양 작업 진척 현황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세월호 인양 작업의 진척 상황이나 세월호 인양 시작 당시 노란 리본 모양의 구름이 찍힌 사진,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트윗 등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 배·보상비로 약 1100억 원, 세월호 선체인양에 1000억 원이 들었는데 남은 비용을 회수하려면 사고 책임자 재산에서 가져와야 한다.
정부는 2015년 11월 대법원에서 세월호 선장 이준석을 비롯한 선원들과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에게 살인죄나 업무상 과실치사죄 등으로 유죄를 확정하자 1878억 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세월호 인양은 2015년 4월22일 결정됐다. 이후 8월7일 상하이샐비지와 인양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조사, 잔존유 제거와 유실방지망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했던 선수들기는 기상악화 등으로 7월29일 완료됐고 8월9일부터 시작한 선미측 리프팅 빔 굴착작업은 약 4개월 반 가까이 소요되며 12월25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후 동절기 준비작업을 거쳐 3월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양된 세월호는 특수 이송장비와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완전히 육지 위로 올라왔다. 지난달 25일 세월호가 인양으로 모습을 드러낸 지 15일 만이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89일 만이다.
해수부는 이날 새벽 최종 점검 결과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를 이송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김형석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그리움 만진다'를 쓰기 시작해 세월호가 인양되던 날 가사를 붙이고 곡을 완성했다.
나윤권은 잔잔한 독백 형태의 가사를 여린 감성으로 표현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김형석은 "세월호의 비극 이후 4월은 잔인한 달이 됐다. 꽃이 된 아이들을 그리며 만든 곡"이라고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세월호 인양 등 국내 이슈가 맞물려 전시장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행사 기간 내내 한산했다.
A 수입차 관계자는 “수년째 서울모터쇼에 참여하는데, 이렇게 관람객이 적은 적이 없었다”며 “상하이모터쇼가 곧 열리기 때문에 수입차들은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하는 등의 이벤트를 계획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이날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목포신항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거친 남해바다의 물길과 뱃길에 능숙한 도선사의 역할도 크게 기여했다고 들었다”며 “기재부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바로 이와 같다. 대내외적 불확실성 및 위험요인이라는 거센 물살을 헤치고 우리 경제의 항로를 섬세하게 안내하는 한국경제호의 도선사로서 사명을 부여받은 것이다....
1일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이날 오후부터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 펄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지 이틀째, 본격적인 육상거치 작업이 시작된 셈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선체조사위원회와 함께 작업방식을 협의했다. 세월호는 전날 오전 7시 반잠수식...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월호 선체는 물론 사고해역과 그 주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 목포신항 세월호 접안 현장을 방문해 인양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앞으로의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