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사고 직후인 작년 4월 17일자 보수와 진보의 대표격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사설을 보면 이미 그 시점부터 세월호 침몰을 “사고”로 규명하는 시선과 “참사”로 호명하는 대비된 시선에서 출발했다. 이후 1년 여 세월이 흘렀으나 양 신문사의 대비된 시각은 한발자국도 흐트러지지 않았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날의 조선일보 사설엔 “1993년 10월의 서해...
1심 재판부는 4개월 동안 33번의 공판 끝에 선장 이준석(70)씨에게 징역 36년을, 기관장 박모(53)씨 등 14명의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5년∼30년형을 선고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선장과 승무원을 포함해 세월호 사고 및 해운업계 비리의혹에 연루돼 입건된 자는 399명이며, 이 가운데 구속 기소자는 154명이다.
1심에서 징역 36년을 선고 받은 이준석(69) 세월호 선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고법 형사5부(재판장 서경환 부장판사)는 7일 이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이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한 검찰은 1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승객과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적용된 1등 항해사...
검찰이 이준석(69) 세월호 선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7일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에 따르면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최후 의견 진술에서 "원심 구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세월호 사고 당시 73명이었던 운항관리자는 91명으로 증원했고, 연구용역을 통해 적정 인원을 산정하고 있다.
여객선 감독관 16명을 최근 현장에 배치해 선령 20년을 초과한 노후 연안여객선 44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며 여객·화물겸용 여객선의 선령을 30년에서 25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세월호는 1994년 일본에서 건조돼 18년 동안 운항하다 2012년 10월...
세월호 침몰 당시 배를 버리고 먼저 도망간 이준석 선장을 향한 소감이었다.
배우 최민수는 소감문을 통해 세월호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최민수는 지난 30일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 수상자로 지정됐지만 수상을 거부하고, 대리자인 배우 백진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당초 최민수는 세월호 관련 소감을 준비했지만 백진희가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양안전심판원은 선장이 승객 대피 조치를 실질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면서 조류가 센 사고 해역은 선장이 직접 지휘하거나 3등항해사를 감독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결론 내렸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가 전방의 선박을 피하려 했다거나 암초 등 수중물체와 충돌했다는 추측, 조타기가 고장 났을 것이라는 의견, 사고 이전에 선체가 이상했다는 설 등...
청마의 기상을 품고 시작했건만 세 모녀 자살, 세월호 참사,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 등 억울하고 처참한 죽음이 잇달아 분노와 슬픔으로 일그러졌다. 어디 이뿐인가.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 엽기적 살인사건, 땅콩 회항 등 연말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소통 부재에 따른 갈등과 상생의 논리를 배우지 못한 자들로 인해 2014년은 어둠 속에 막을 내리고 있다. 새해를 맞는 마음...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올해의 아시아 뉴스를 장식한 인물로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등을 선정했다.
BBC는 이준석 선장을 ‘국가적 재난의 얼굴’로 지칭하며 세월호 참사의 배경에 불법 선박개조와 과정 등 수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퇴선 명령을 하지 않고 가장 먼저 도망친 이 선장에게 비난이 집중됐다고...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4월21일 홈페이지 뉴스섹션 제하 등의 기사에서 이준석 선장 및 그의 부인 그리고 세월호 선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이며, 구원파는 한번 영혼 구원을 받으면 육신은 자연히 구원을 받고, 기도와 예배를 부정하고, 한번 구원을 받으면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이 해당 교단을 설립한 목사와...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현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선장 역을 맡고 있는 지도층은 보신주의와 기회주의로 연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결과 기성세대의 공동체 내부에서 크든 작든 ‘세월호’를 기르게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현재 지도층 혹은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이 가속화되고...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가족은 들었으니 됐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육성 공개하면 어떻게 되는데..."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끝까지 희생했으니..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비교 불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에 시민들은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내용 뭉클하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어떤 심정이었을까"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내용, 승객들 버리고 혼자 탈출한 세월호 이준석과 비교된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대단한 용기다. 죽음 앞에서. 영국 버큰헤이드호 선장의 마지막 순간과 비슷하네" 등의...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에 시민들은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내용 뭉클하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어떤 심정이었을까"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내용, 승객들 버리고 혼자 탈출한 세월호 이준석과 비교된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대단한 용기다. 죽음 앞에서. 영국 버큰헤이드호 선장의 마지막 순간과 비슷하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배와 함께 간다"…세월호 선장은?
침몰한 오룡호 선장의 마지막 교신이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끈다.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이 찍은 9분 45초 분량의 최초 구조 상황 동영상에는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제일 먼저 배를 빠져나와 구조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당시 이준석 선장은 속옷...
이후 김계환 선장은 오후 1시 14분경 동생 김세환 씨에게 전화를 걸어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있다. 시간이 없다"는 말만 남긴 뒤 10초 만에 전화를 끊었다. 김세환 씨에 따르면 이 통화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14분경으로 김계환 선장이 사조산업으로부터 퇴선 지시를 받은 후 약 14분이 흐른 뒤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소식에 네티즌은...
김계환 선장은 이양우 선장 외에도 동생 김세환씨에도 통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환씨는 "형님이 오후 1시14분께 전화를 걸어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간이 없다'는 말을 남긴 뒤 10초만에 전화가 끊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오룡호 선장의 마지막 교신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감동적이지만...
것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해운법 개정안이 이날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여객선 선령제한 기준은 5년 만에 원위치되는 셈이다.
농해수위는 이와 함께 선박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 조치를 다하지 않은 선장의 처벌 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선원법 개정안, 복원성 유지 의무 미이행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13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20일 업무상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1) 대표에 대해 징역 10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또 해무이사 안모(60)씨에 대해서는 징역 6년을, 상무에게는 금고 5년을 선고했다. 물류팀장과 차장은 금고 4년과 3년을, 해무팀장과 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물류팀장과 차장은 금고 4년과 3년을, 해무팀장과 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의 본부장과 팀장은 금고 2년을, 해운조합 운항관리자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운항관리실장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업무상과실 치사·상 혐의가 주로 적용된 피고인들은 법정형에 따라 금고형을, 별도의 범죄행위가 드러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