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에 전격 합의하고, 저녁 9시30분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했다.
국조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8월30일까지 장장 90일 동안 시행된다.
국정조사 계획서에서 여야간 쟁점이 됐던 증인 명단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은 당초 주장한 이름...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실무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에 국조특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조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측은 당초 지난 27일 본회의에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었다....
반면,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현숙 의원은 “세월호 국조 계획서 채택을 위한 여야 협상이 계속 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끊임없이 유족들의 눈물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고 하는 새정치연합의 태도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조사 범위를 시작으로 증인채택, 회의방식까지 이치에도 맞지 않는 이유를 들어가며...
세월호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김현미 의원도 “세월호 유족들이 어제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주무셨다. 오늘 이 문제가 타결되지 않으면 오늘 또 국회 찬바닥에서 주무셔야 한다”며 “아이와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이렇게 대우하는 건 국회가 취할 태도가 아니다. 새누리당은 한시라도 빨리 입장을 정리해 가져오라”고 촉구했다.
한편 여야는 국조계획서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본회의에서 국조 계획서 채택을 지켜보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여야간 정쟁으로 계획서 채택이 지체된 것에 격분, 여야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국회에서 돌아가지 않겠다고 버티며 항의했다.
이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재원·김영록 의원과 국조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김현미 의원은 면담 직후 곧바로 2+2...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협상에도 여야가 국조 특위 계획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한 것과 관련, “여야 원내대표들은 세월호의 선장이나 1등 항해사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며 “국정조사가 시작되지 않는 한 이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자 4대 종교단체 지도자들을 방문하는 한편, 국회 안에서도 ‘천만인...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에 증인을 채택하는 문제와 관련, “관련법과 관행에 따르면 그런 경우가 없다. 법을 위반하면서 할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2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이에서 “앞서 여야가 국조 계획서를 어제 내도록 합의가 됐는데 어제 갑자기 유족 여러분들이 와서 야당과 함께...
특히 이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지켜보러 왔던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이에 항의하며 국조 합의 전까지 국회를 떠나지 않겠다며 격하게 항의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 일명 김영란법을 재심의했지만 법안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여야는 본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국정조사 계획서도 보고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여야가 국정조사 증인 채택 등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국조 계획서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새정치연합은 국조계획서에 증인(참고인)을 먼저 명시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일단 특위에서 위원장과 간사 선출을 마친 뒤 국조계획서를 의결하고 증인 문제는...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당 위원인 김희정·박명재 의원을 신의진·이종훈 의원으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의 전문성 때문에 반강제로 특위 위원에 넣어놨는데 본인이 지방선거에서 지원활동이 급하다고 해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26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는 기약없이 연기됐으며, 27일 국회 본회의 국정조사 계획서 제출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조원진 특위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여야는 26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조사 대상 기관과 증인 채택 여부 등을 두고 이견차를 드러내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는 개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특히 여야 간에 이미 합의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도 장담할...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6일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당 몫의 위원장에 내정된 심재철 의원과 여야 간사로 선임된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에 대한 선출 안건을 의결한다.
또 국정조사 시기와 향후 일정, 범위, 대상, 증인채택 등의 내용을 담은 국조 계획서 의결을 시도하며...
여야는 25일 ‘세월호 침몰사고의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이날 오후부터 국조계획서 작성을 위한 실무협상에 착수한다.
야권은 이날 오전 특위에서 활동할 야당 몫 9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현미 의원이 간사에 임명됐고, 위원으로는 우원식 김현김광진 민홍철 박민수 부좌현 최민희 의원 등이 선임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완구·박영선 의원 외 274인으로부터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됐다”면서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께서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하여 합의 바란다”고 밝혔다.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만나 국조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정하는 문제 등의 논의에 들어간다. 또...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발표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 담긴 개혁방안의 세부조치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박 대통령 담화 직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담화에 담긴 내용을 리스트로 만들었다. 담화문에 담긴 개혁방안은 △정부조직개편 △공직사회혁신 △회사 및 선장 문제 △국가안전처 신설 △마무리 등 5개 분야 27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지금까지 각종 재난안전사고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은 충격적이고 대담한 시도”라고 평가하며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입법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제적 능동적 적극적으로 야당보다 앞선 자세로...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KBS의 세월호 참사 보도 등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사과에 대해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공정언론특위 공동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권의 추악한 방송장악 실태가 적나라하게 확인됐다"며 "청와대가 나서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파괴하고...
국조계획서가 국회에서 의결되면 곧바로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조사 시기 대상, 활동 범위 등을 두고 여야 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경우 빨라야 6월에나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대통령 보고와 사고수습을 위한 청와대의 지휘 과정 등을 조사하기 위해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