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월호 국조특위는 전체회의에서 교육부와 경기교육청 등을 상대로 참사 당일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었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경기교육청이 전원구조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이유와 근거가 뭐였느냐”면서 “당시 교육청은 오보를 내고도 이튿날 오후 3시에야 사과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도...
그는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는 정상적으로 하겠지만 다음주 방통위, KBS 기관보고부터 청와대 일정까지 할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겠다”면서 “정상적인 국조가 이뤄지기 위해선 김 의원의 사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삿대질이나 반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언론을 상대로 “사실관계에...
4.16 세월호 피해자 돕기-WooRE 프로젝트 민간 트라우마 힐링조직 구성 및 향후 종합 대책마련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가수 김장훈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 프로젝트(WooRE :Wonderful of one, REsilience)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비롯해 각종 위기...
김 의원은 “있는 공기마저 빠지길 기다린 구조당국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음을 알고도 에어포켓 운운하며 신속한 구조작업은 등한시한 채 엉터리 공기주입을 벌였던 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한낱 쇼였다”며 “해경은 세월호 가족들과 국민을 속인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조특위 심재철 위원장도 해경이 벌인...
국회에서 2일 열린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가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에 대한 김관진 ‘왜곡 발언’ 논란으로 여야간 신경전 끝에 기관보고 사흘만의 파행으로 얼룩졌다.
이번 충돌은 녹취록을 인용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광진 의원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9시50분 청와대에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김석균 해경청장
김석균 해경청장이 2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사의를 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출석해 "진작부터 사퇴를 결심했으나 수색과 구조가 마무리되지 않고 떠나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수습에만 전념했다. 수습이 끝나면 모든 것을...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2일 시행하는 해양경찰청 기관보고가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파행됐다.
새누리당 소속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사고 녹취록에 전혀 없는 내용을 조작해서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회의에서 발표했다”며 “김광진 의원의 (특위)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국조특위가 파행으로 치닫자 세월호 일부 유가족은 "(여당의 입장을) 이해 못하겠다"고 반발했다.
김광진 녹취록 왜곡 논란에 시민들은 "김광진 녹취록, 진짜 있긴 한거?" "김광진 녹취록, 있다면 내용이 맞긴 맞는거?" "김광진 녹취록, 조사하면 다 나온다" "김광진 녹취록 이번에는 또 뭣때문에 터트린거?" "지금 이런...
VIP(대통령)가 그것을 제일 좋아하니까 그것부터 하라고 끊임없이 한다. VIP는 계속 다른 화면만 요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수행하느라 구조 활동을 제대로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이어서 사실일 경우 파문이 예상된다.
국조특위가 파행으로 치닫자 세월호 일부 유가족은 "(여당의 입장을) 이해 못하겠다"고 반발했다.
실제 윤재옥 의원은 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유병언 회장이 지었다는 (세월호라는)배 이름은 시간을 이야기하는 세월인줄 알았는데 세상을 초월한다는 뜻이었다”며 “지금 보니 세상의 법과 상식을 초월한다는 배다. 다시는 이런 배가 요행을 바라고 다니는 일이 없도록 장관이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어 "세월호의 출항 전 부터 운항 과정...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는 국조특위가 기관보고에 착수한 지난달 30일에 이완영 의원이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가 하면, 지지부진한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에 ‘내가 당신에게 말했냐’며 언성을 높이고 때로는 시끄럽다는 의미로 ‘경비는 뭐하냐’고 말하는 등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앞서 이완영 의원은 세월호 국조 특위 기관보고 중 세월호 유가족에 언성을 높이거나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고 '경비는 뭐하나'라고 말해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제2차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돼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의 기관보고를 받는다. 세월호 국조특위에 참석한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기관보고를 지켜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제2차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돼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의 기관보고를 받는다. 세월호 국조특위에 참석한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답변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제2차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돼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의 기관보고를 받는다. 세월호 국조특위에 참석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기관보고를 지켜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가 열리는 가운데 일부 국조위원의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1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국정조사 위원이나 피감기관의 질의 답변 태도가 불성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국정조사 위원은 기관보고 당시 졸기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가족대책위원회는...
제2차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돼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의 기관보고를 받는다. 세월호 국정특위에 참석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증인 선서 후 기관보고 후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