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6일 오후 청와대가 거부한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지만 청와대의 소극적인 협조로 난항이 예상된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은 특위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 넘어 청와대를 찾았다. 하지만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했다. 전국에 생중계되며 국민의 관심을 모았지만,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실 청문회의 가장 큰 원인은 핵심 증인의 불출석이다.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전 남편 정윤회와 딸 정유라, 우병우 청와대 전...
14일 진행된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과 간호장교, 주치의, 대통령 자문의 등 주로 의료계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대거 불렀습니다.
“김영재 원장은 진실을 말하라!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보고...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제4차 청문회를 열고 정윤회와 정유라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과 정유라의 ‘승마 비리’,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은 정 씨가 2013년 말부터 청와대 비서관들과 만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의 교체를 논의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게...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 손질 때문에 오후 5시 몇 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가셨다고, 저는 생각하기 싫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청와대 발표대로 20분만 머리를 손질했으면 늦어도 1시간 내인 오후 4시까지는 중대본에 도착했어야 한다’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는 14일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014년 4월 16일 당시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과 청와대가 고산병 목적으로 구입했다는 비아그라와 각종 마약성 의약품 사용처를 놓고 여야 위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이날 청문회에는 총 16명이...
국회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4일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소재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포들과 유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뻗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이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만 만들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검찰이...
한편, 국정조사 3차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방송과 지상파 3사(KBS, MBC, SBS), 종편채널(JTBC, 채널A, TV조선, MBN) 외에도 유튜브 채널, 팩트TV, 오마이TV 등을 통해 TV나 온라인에서 생중계된다. 국회방송은 오전 10시, 오후 2시를 생방송으로 내보낸 뒤 오후 11시 10분, 15일 오전 3시에 재방송한다. 국회방송의 지역별 채널 번호는 국회방송 홈페이지에서...
박 대통령이 청문회 등을 지켜보거나 따로 보고 받느냐는 질문에는 “보실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또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를 참석시킨 가운데 오는 16일 청와대 현장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요청이 오면 법에 따라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씨가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씨가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 모른다’고 말한 데 대해선 “태블릿PC의 존재가 국조에서 의문 제기가 됐는데, 앞으로 추후 국정조사나 특검에서 명확히 규명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 대통령이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지시를 내리기 전에 미용사부터 먼저...
90분을 지체했다는 주장과 관련, 어제(7일) 열린 청문회에서도 해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날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세월호 참사당일 '올림머리'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는 16일 청와대 경호실 현장조사에는 토니앤가이의 정 원장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3당 국조특위 간사는 7일 협상을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여야 국조특위가 7일 합의를 통해 한국거래소를 국정조사 대상기관으로 채택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3당 국조특위 간사는 이날 청문회 현장에서 협상을 통해 거래소를 조사 대상기관으로 선정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측은 자료 제출 의무가 발생했다. 정찬우 이사장은 국조특위로부터 구체적인 날짜와 출석 요구를...
김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의료 진료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는 “청와대 관저에서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다”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데 90분 이상 허비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알고 있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두 번째 청문회가 7일 열렸다. 하지만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이 대부분 출석을 거부해 ‘맹탕 청문회’를 예고했다.
특위는 전날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한 데 이어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최 씨...
이날 국정조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규명과 민간인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문제와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청와대로의 의약품 반입 문제 등 주요 쟁점이 다뤄졌다.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비망록을 둘러싼 진실공방도 이어졌다.
또 기재부와 교육부가 조사 대상에 속한 만큼 미르·K스포츠 재단 형성 과정과 최 씨의 딸...
박근혜 대통령도 사실상 조사 대상이다. 직접 출석하진 않지만, 측근들을 동원해 최순실 씨를 지원하고, 최 씨의 국정농단을 자초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기세다. 검찰 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미르·K스포츠재단 등의 기금 모금을 위해 대기업에 압력을 행사한 부분도 관심사다.
특히 세월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 묘연하다는 의혹,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인 최순실 관련 사태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야3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특별법에 의한 별도 특검도 추진하고,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순실 예산’ 을 삭감하기로 했다....
소환해 조사하고, 성역 없는 몸통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며 “검찰이 권력 눈치 보기로 사건을 축소·은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은 어설픈 ‘국면전환용 거국내각’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라면서 “‘특별법에 의한 특검 실시’, ‘검찰 바로세우기와 공수처 설치’, ‘어버이연합 청문회’ ‘세월호 진상규명’, ‘경제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