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희망을 봤기에 여한이 없다"
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의 만능선수인 박봉고(20,구미시청)가 에서 0.32초 차로 아깝게 준결승 티켓을 놓쳤다.
박봉고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1회전에서 4조 4레인에 배정돼 강력한 우승후보인 키러니 제임스(그레나다)와 함께 뛰었다. 박봉고는 개인...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최윤희는 28일 예선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바의 높이를 4m55로 걸고 연습했고 충분히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날 4m40을 넘어 한국 타이기록을 세웠고 결선 진출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4m50에 세 번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해...
류샹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110m 본선 1회전에 1조로 출전해 13초20을 찍고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제이슨 리처드슨(미국,13초19)에 이어 류샹은 전체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류샹과 금메달을 다툴 데이비드 올리버(미국,13초27)와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인 다이론 로블레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10m 허들에서 13초48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하고 지난 7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태경은 우리나라 허들의 기대주였다.
선수촌에 들어갈 때만 해도 "기분과 컨디션이 다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박태경은 예선에서 떨어지고 난 후에는 "생각했던 것만큼...
김현섭은 28일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20㎞에서 6위를 차지한 뒤 "잘하는 선수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며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섭은 "경기를 하면서 더워지기 시작해서 날씨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떨어진 덕에 힘을 내서 걸었다"고 1시간21분17초에...
한국 남자 경보의 간판 김현섭(26,삼성전자)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20㎞에서 6위를 기록했다. 김현섭은 28일 오전 대구 시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결승 레이스에서 1시간21분17초의 기록으로 6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이번 대회 한국 육상의 '10-10(10개 종목 톱10 진입)' 목표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았던 김현섭은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먼저...
첨단 IT기술 적용한 가상 육상 체험 공간 제공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스타디움 주변에 홍보관을 마련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27일 대구 스타디움 동문 옆에 약 300m2 규모의 삼성전자 홍보관인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Samsung SMART Stadium)'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27일 밤 10시25분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본선 1회전 6조 경기에서 우사인 볼트는 10초10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볼트는 경기 전부터 재미있는 동작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경기를 즐겼다.
볼트는 스타트 반응시간 0.153초로 스타트블록을 튕겨 나간 뒤 초반부터...
27일 오후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만m 결승에서 체루이요트는 30분48초9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 3위 역시 케냐의 샐리 키페고(26·30분50초04)와 리넷 마사이(22·30분53초59)가 차지하며 마라톤에 이어 1만m까지 모든 메달을 휩쓸었다.
줄곧 치열한 선두그룹에서 기회를 엿보던...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8일(일·둘째 날) 경기 일정
△09:00 20㎞ 남자 경보 결승
△09:05 남자 10종 경기 110m 허들
△09:30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
△09:50 남자 110mH 허들 1라운드
△10:00 남자 10종 경기 원반던지기
△10:20 여자 포환던지기 예선
△10:40 여자 1,500m 1라운드
△11:15 남자 400m 1라운드
△11:20...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둘째 날인 28일 한국 경보의 희망인 김현섭(26·삼성전자)이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김현섭은 28일 오전 9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한일극장, 공평네거리를 돌아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남자 20㎞ 경보에 출전한다.
한국기록(1시간19분31초)을 보유한 김현섭은 미국 육상잡지인 '트랙 앤드 필드'가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이 대통령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꿈과 열정과 도전의 한마당이었다"며 "불굴의 정신력으로 매 순간 자기를 이겨낸 선수들 모두가 챔피언"이라고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18분간의 깨움 행사가 끝난 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제패했던 고(故) 손기정 선수를 추모하는 공연이 뒤따랐다.
김근영(12·대구 다사초교)군이 월계관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남자 100m 자격예선에서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김국영(20·안양시청)이 부정 출발해 실격을 당했다.
김국영은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자격예선에서 부정 출발을 저질러 실력을 펼쳐보지 못했다.
김국영은 같은 조에 배정받은 선수들 가운데 모하메드 패들린(22·인도네시아), 홍콩의 지후스이(21)를 제외하고...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32)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마라톤 여왕'으로 등극했다.
키플라갓은 27일 대구 시내를 도는 42.195㎞ 풀코스에서 치러진 여자 마라톤 결승에서 2시간28분43초의 기록으로 대회 첫 금메달을 케냐에 안겼다. 2007년 오사카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카테리나 은데레바 이후 4년만이다.
키플라갓은 1996년 주니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 (*는 중복 출전 선수)
100m 남자 - 김국영(20ㆍ안양시청)*
100m 여자 - 정혜림(24·구미시청)*
400m 남자 - 박봉고(20·구미시청)*
800m 여자 - 허연정(31·고양시청)
1500m 남자 - 신상민(25·충남도청)
5000m 남자 - 백승호(21·건국대)
110m/100m 남자 - 박태경(31·광주시청)
110m/100m 여자 - 정혜림(24·구미시청)*
400m...
정혜림(24ㆍ구미시청) 선수가 27일 오전 11시 58분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자격예선 4조 경기서 11초91을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정혜림은 칭시엔랴오(11초98·대만)과 알다 파울로(12초85·앙골라)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혜림은 28일 12시10분에 열리는 여자 100m 1라운드에서 희망을 이어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은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32) 선수에게 돌아갔다.
27일 열린 여자 마라톤대회에서 케냐 선수들은 1~3위를 모두 차지하며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케냐는 이로써 2위의 프리스카 제프투와 3위의 샤론 체로프 등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확정지었다
키플라갓은 2시간28분43초의 기록으로...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1945명 중 75%인 1400여명 가량이 자발적으로 혈액 샘플을 제출하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강력한 반 도핑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AAF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각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경쟁자이자 동료인 다른 선수들에게 숨길 게 없음을 명백하게 보여주려는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