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비롯해 4월 국회의 주요 법안과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수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태현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비롯해 4월 국회의 주요 법안과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수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원유철 정책위의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황우여 사회부총리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비롯해 4월 국회의 주요 법안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비롯해 4월 국회의 주요 법안과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수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왼쪽부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측이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이 있어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CCTV 녹화파일과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파일의 상당 부분이 지워졌거나 애초부터 CCTV 녹화 자체가 안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증거인멸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넸다고 지목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일주일만 참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성남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대통령이 다음 일요일(26일, 실제론 27일 새벽 귀국)에 들어온다. 그때까지 국정 공백은 없어야 하지...
여야는 19일 제 55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겉으로는 한 목소리로 “혁명정신을 계승하자”고 강조하면서도, ‘성완종 파문’을 둘러싼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이완구 국무총리 참석을 의식해 정부 기념식에 불참하고 논평 등을 통해 이 총리에 대한 파상공세를 벌였고,새누리당은 ‘4·19 정신’을...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여당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년 등으로 4·29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마저 예상되는데 일방적인 노동시장 개혁이 가능하겠느냐”며 “노동계 총파업 등이 예고된 마당에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여당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년 등으로 4·29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마저 예상되는데 일방적인 노동시장 개혁이 가능하겠느냐”며 “노동계 총파업 등이 예고된 마당에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박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4월 국회의 주요 법안 처리 방향을 조율하면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의 수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최근 정국을 강타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거명됨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를 피한다는 취지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은 당분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총리는 “우리 모두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4·19 혁명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4·19 혁명은 민주주의와 정의의 표상으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 출발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외부 일정이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국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최근 한 달간 트위터와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성완종'이란 이름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한 주제어(키워드)는 '리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셜 트렌드 분석도구인 소셜메트릭스에 따르면 18일까지 한 달간 '성완종'이란 키워드가 들어간 트위터와 블로그는 모두 38만6천여건에...
지난 17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증거물 내역을 공개한 데 이어 주말에도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관련자 소환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19일 부터 핵심참고인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주변인물이 첫 대상이 될 것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계기로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어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존에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심판의 초점을 맞춰온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이번 의혹을 계기로 전면적 정권심판론으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성완종 장부 추미애 의원 , 성완종 장부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장부에 대한 조선일보 보도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17일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정치인 7~8명 이름이 적힌 성완종 장부가 나왔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언급했다.
추 의원은...
최근 성완종 전 회장의 사망과 주식시장 퇴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남기업이 법정관리 개시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홍성부터 송산간 서해안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기산리부터 안중읍 대반리 일원에 연장 7㎞구간의...
경남기업은 최근 성완종 전 회장의 죽음과 함께 상장폐지 등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사 현장이 멈춰서는 등 협력사들의 어려움도 현실화되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이 시공중인 건설현장의 공기가 연장되거나 멈춰서는 등 부작용이 시작되고 있다.
경남기업은 2013년에 3109억원의 손실을 낸 데 이어 지난해에도 1827억원을 영업적자를...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증거물 내역을 공개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등지에서 다이어리와 수첩류 34개, 휴대전화 21개, 디지털 증거 53개 품목,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 257개를 입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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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을 건드리니 성완종 리스트가 터지더니 이젠 비랑 김태희가... 결혼을 하네 무섭다 장동민... 설마 '기관'의 사람이었나... - 트*
강신명 경찰청장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적힌 메모의 존재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 다음날 오전에야 보고받은 사실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 출석한 강 청장을 상대로 성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을 따져물었다.
특히 강 청장이 '성완종 리스트'가 적힌 메모의 존재를 사망 다음날 오전에야 보고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