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서울에서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를 싣고 이완구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에 큰 파문이 일었고, 비타500 패러디물도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3. 정답: 맥도날드. 알바노조 측은 “한국맥도날드는 수십년간 저임금을 유지하며 매출을 올린 맥도날드의 사회적...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는 해당 사건에 대한 특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이견이 없지만 수사 범위 등을 포함한 세부 사항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때문에 양당이 큰 틀에서 특검에 합의하더라도 실제로 시행까지는 많은 논란과 충돌이 예상된다.
청와대와 여당은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상설특검법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43)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틀에 걸쳐 이 씨를 조사한 뒤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경남기업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사내 지하주차장 CCTV를 끈 채 사건 자료를 밖으로 빼돌리는 등...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전달 및 자원외교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조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하루동안 주가가 90% 이상 급등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정리매매 내내 이어졌다. 당시 신한은행 등 금융권이 담보로 갖고 있던 성 회장의 주식까지 대량 처분한 것과 대조적이다.
다른 상장폐지 기업의 상황도 별반...
◆ 법원 선임 회계사들, 성완종 분식회계 비리 집중 조사
검찰의 경남기업 수사와 별도로 법원이 선임한 회계사들이 분식회계 등 경남기업 비리를 조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법원의 회생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면 구체적 비리 규모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검찰은 경남기업 분식회계가 9천500억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회계사들의...
청와대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성완종리스트’ 파문을 정권 차원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을 규정하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 및 특검을 요구한 데 대해 “야당 대표가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수사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다는 의심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수행 중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빠진 채로 1차 사면자 명단이 확정된 지난 2007년 12월28일 당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간 만찬 회동과 관련, “그런 회동이 그 분(성 전 회장)을 사면하게 하는 데 분위기 상의 도움을 줬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4.29 관악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23일 이른바 ‘성완종리스트’ 파문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문제를 두고 “특검 후보 추천위에서 야당이 동의한 후보 2명을 대통령에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 상설특검법은 집권여당과 대통령이 사실상 낙점하는 방식의 특검이 되기 쉽다”면서 이같이...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특별사면 특혜 의혹과 관련, “행담도 사건을 저지른 친노(친노무현) 인사의 범죄 행위를 성완종이 도와줬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노무현 정부로서는 성완종에 대한 사면 필요성이 높았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 전 회장이 처벌받은...
문재인 특검으로 진실 규명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여당의 '성완종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역습에 나섰다. 리스트' 파문과 관련, 결국 특검 카드를 꺼내든 것. 정치권에서는 청와대와 여당을 겨냥한 사실상 선전포고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의 정통성과 직결된 사안이라 매우...
워크아웃을 앞두고 당시 실사를 맡은 회계법인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경남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성완종 전 회장의 지분을 2.3 대 1의 비율로 무상감자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을 금감원에 보고했다.
하지만 당시 금감원 담당 국장과 팀장은 회계법인과 채권단의 의견을 무시한 채 대승적 차원에서 성 전 회장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007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특혜 의혹에 대해 “더러운 돈 받고 사면 다룬 적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떳떳하면 그것에 대해 조사를 한 번 해보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 지원차 광주로 향하기에 앞서 서울 용산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감사원이 23일 공개한 금융감독원에 대한 기관 운영 감사 결과 등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의 경남기업은 지난 2013년 10월 두 차례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거쳐 세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당시 워크아웃 승인을 위한 실사를 맡은 회계법인은 경남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출자전환이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주주인 성 전 회장의 지분을 2.3 대...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소속 인사들은 2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이명박·이상득 두 분에게 물어보라”고 맞받았다.
특사 당시 참여정부 법무비서관이었던 박성수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과 이호철 청와대 민정수석, 오민수 민정비서관, 문용옥 부속실장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특별사면에 관여했던 당시 청와대 인사들이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7년 특별사면이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음을 주장하고 나섰다.
당시 특사에 관여했던 청와대 이호철 전 민정수석, 박성수 법무비서관, 오민수 민정비서관, 문용욱 대통령부속실장 등 4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성 전 회장의 사면과 관련, “당시 권력의...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여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에 이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0만 달러 수수 의혹이 제기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말 바꾸기 논란에 휘말렸다.
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006년 9월 (한나라당 대표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방문 당시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김 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참여정부 시절 단행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특혜 논란에 대해 “단언컨대 참여정부 청와대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을 단 한 명도 없다”고 잘라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성완종리스트’ 파문의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면서 새누리당에서 제기한 성 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4.29 재보선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해 “단언컨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말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4.29 재보선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해 “단언컨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말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