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적극 지지했던 국민의 입장에서는 재벌 회장들에 대한 사면보다는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벌개혁이 더 시급하고 절실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성완종 사태’ 때 전 정권들의 기업인 사면을 극렬 비난하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불과 세 달여 전까지만 해도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며 사면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28일 대국민 메시지에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사면은 예외적으로 특별하고 국가가 구제해 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 있을 때만 행사하고 그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경제인 특별사면은 납득할 만한...
노씨는 소장을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1차 사면과 관련해 청탁을 받거나 그 대가로 약 3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검찰이 이러한 사실이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나서 기소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것은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노씨는 또 2차 사면도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마치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것처럼 검찰이 발표해...
이번 압수수색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한동안 중단됐던 검찰의 자원외교 수사가 다시 속도를 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광물자원공사가 희토류 개발을 목적으로 강원도 양양철광을 재개발하는 과정에도 김 전 사장이 관여했는지를 검토 중이다. 광물자원공사는 2010년 한국전력 자회사였던...
3위는 정치인 8명의 명단을 남기고 자살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4위는 '먹방'이 차지했다.
뮤직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고, '빅스'가 2위, '엑소'가 3위로 나타나 남성 아이돌 그룹이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TV프로그램 및 영화 분야에서는 '킹스맨'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2위), 김우빈 주연의 영화 '스물'(3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당초 발견된 '성완종 리스트'에는 친박 인사들을 포함해 여권 인사들만 거론됐지만, 수사와 무관하게 정치권에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성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홍준표 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리스트 속 인사들에 대해 우선 서면조사를 하고 나중에 홍문종 의원만 따로 불러 조사했다. 반면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에...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이 2일 일명 '성완종 리스트'를 통한 금품거래 의혹에 대해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 8명 중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불구속기소하고 남은 6명은 불기소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지 82일 만의 결과입니다. 홍준표 지사는 2011년에 1억원을, 이완구 전 총리는 2013년에 3천만원을 성 전 회장에...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의 메모(성완종 리스트)를 통해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 8명 중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확인된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고 남은 6명은 불기소했다.
아울러 성 전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홍 지사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사건 수사...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특별사면을 부탁하고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5억원 정도의 금액이 특별사면 대가로 보이나 공소시효가 지나 건평씨를 불기소하기로...
◆ 檢, 노건평씨 측근 업체와 경남기업 하청거래 조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로비 의혹에 연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가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경남기업 측에서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최근 건평씨의 측근...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는 메르스와 X통법, IS에 이어 자신이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정치인 8명의 명단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4위, 식사 도중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교사가 네 살배기 원생을 폭행해 온 국민의 분노를 산 '인천 어린이집'이 5위에 올랐다.
TV프로그램 분야는 프로듀사에 이어 MBC 드라마 '킬미힐미...
이 의원의 경우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2000만원을, 김 의원은 2013년 5월 민주당 대표 경선 무렵 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초 20∼21일 이 의원과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하기로 하고 관련 일정을 통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 두 의원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할 수 있다....
경남기업이 올 봄 상장폐지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성완종 전 회장의 사건 등으로 고초를 겪은 데 이어 공사현장에서도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경남기업에 부여된 동북선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직권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경남기업의 입장에서는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인 것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 '成 특사청탁' 노건평씨 15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특별사면 관련 청탁을 받은 인물로 지목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가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5일 귀가했습니다. 전날 오전 10시40분께 검찰에 출석한 건평씨는 15시간 넘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55분께 조사실을 나왔습니다. 건평씨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73) 씨가 24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노 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으로 출석해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경남기업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회장이 경남 김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과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그리고 노건평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 두 사람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 전 회장과의 금품 거래 의혹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에 대한 의혹 내용이...
◆ '成 로비의혹' 김한길·이인제 의원, 노건평씨 소환통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에게도 소환을...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22일 "리스트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금관리인으로 알려진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한 전 부사장과 전모(50) 전 재무담당 상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전 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공모해 200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3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