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이 홍 대표의 ‘고 성완종 회장 돈 1억 원 수수 혐의’와 관련된 약점(이라고 추측되는)을 쥐고 압박을 가하자 홍 대표는 노욕, 노추(老醜), 폐수, 사리사욕, 준동(蠢動) 등의 험한 용어로 반격을 가했다. ‘과거 정치자금 사건으로 실형선고를 받아 감옥에 있을 때 감형·사면을 도와준’ 인연까지 거론했다.
당사자들로서는 공히 절박한 사정이 있겠지만 대의를...
홍 대표는 서 의원이 “고(故) 성완종 의원 관련 사건 검찰수사 과정에서 홍 대표가 나에게 협조를 요청한 일이 있다“고 폭로한 데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수사 당시 전화해 ‘나에게 돈을 주었다는 윤모 씨는 서 대표 사람 아니냐. 그런데 왜 나를 물고 들어가느냐. 자제시켜라’ 요청한 일이 있다“며 ”그 이후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서 의원과 만난 일이나 전화 통화...
조사
△6월9일
-‘성완종 특별사면 의혹’ 청와대 민정수석실 전직 비서관 서면질의 답변서 제출
-검찰,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추가 서면질의서 발송
△6월12일
-리스트 속 친박 인사 6명 중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추가 서면질의 답변서 제출
△6월19일
-검찰, 2007년 특별사면 관련 당시 청와대 비서실에서 해당 업무를 맡은 수석...
지난 ‘성완종 사면 특혜의혹’ 당시 “특사는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주장한 바 있어, 과감한 공세를 펴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 모여 특사 대책을 주제로 1시간30분가량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당의 통일된 입장 없이 개별의견만으로 효과적인 대처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당 관계자는...
다만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반 총장 조카의 경남기업을 상대로 한 사기 의혹으로 지지세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다.
◇야권, 박원순 ‘단단’ 문재인·안철수 ‘주춤’… 안희정 가시권 진입 = 여권 대선 후보들의 약진에 기세등등하던 야권의 후보군들은 전체적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당이 안팎으로 내홍에 시달리면서 잇따라 선거에서 패배하고...
정두언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적극 지지했던 국민의 입장에서는 재벌 회장들에 대한 사면보다는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벌개혁이 더 시급하고 절실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성완종 사태’ 때 전 정권들의 기업인 사면을 극렬 비난하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고 성완종 씨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오늘날같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되었다.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4월 28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
당시 “고 성완종 씨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오늘날같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되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노씨는 소장을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1차 사면과 관련해 청탁을 받거나 그 대가로 약 3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검찰이 이러한 사실이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나서 기소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것은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노씨는 또 2차 사면도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마치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것처럼 검찰이 발표해...
당초 발견된 '성완종 리스트'에는 친박 인사들을 포함해 여권 인사들만 거론됐지만, 수사와 무관하게 정치권에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성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홍준표 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리스트 속 인사들에 대해 우선 서면조사를 하고 나중에 홍문종 의원만 따로 불러 조사했다. 반면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특별사면을 부탁하고 5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하지만 검찰은 금품거래 시점이 공소시효를 완성했다고 판단하고 건평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의 메모(성완종 리스트)를 통해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 8명 중...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특별사면을 부탁하고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5억원 정도의 금액이 특별사면 대가로 보이나 공소시효가 지나 건평씨를 불기소하기로...
성완종씨가 죽음으로써 폭로한 리스트는 신빙성이 없다 하고, 성완종씨 측근이 진술했다는 노건평씨 사면청탁은 사실이라 발표한다. - WOO****
이 사건 저 사건에 묻혀 제대로 수사되지도 않은 성완종 리스트...이완구, 홍준표, 홍문종 제외하고는 다 서면수사 하지 않았나? - SEUNG****
뜬금 없이 노건평을 성완종과 엮으려는 검찰을 보고 왜 우리나라가 후진국인지 알겠다....
◆ 檢, 노건평씨 측근 업체와 경남기업 하청거래 조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로비 의혹에 연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가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경남기업 측에서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최근 건평씨의 측근...
◆ '成 특사청탁' 노건평씨 15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특별사면 관련 청탁을 받은 인물로 지목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가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5일 귀가했습니다. 전날 오전 10시40분께 검찰에 출석한 건평씨는 15시간 넘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55분께 조사실을 나왔습니다. 건평씨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73) 씨가 24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노 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으로 출석해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경남기업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회장이 경남 김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과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그리고 노건평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 두 사람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 전 회장과의 금품 거래 의혹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에 대한 의혹 내용이...
◆ '成 로비의혹' 김한길·이인제 의원, 노건평씨 소환통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에게도 소환을...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22일 "리스트에...
따라서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해 바로 소환일정 조율에 나선 것은 혐의점을 잡은 상태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2007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전해철(53)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호철(57) 씨에게 서면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 내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