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원유철 정책위의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황우여 사회부총리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비롯해 4월 국회의 주요 법안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비롯해 4월 국회의 주요 법안과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수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왼쪽부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측이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이 있어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CCTV 녹화파일과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파일의 상당 부분이 지워졌거나 애초부터 CCTV 녹화 자체가 안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증거인멸이...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여당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년 등으로 4·29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마저 예상되는데 일방적인 노동시장 개혁이 가능하겠느냐”며 “노동계 총파업 등이 예고된 마당에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여당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년 등으로 4·29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마저 예상되는데 일방적인 노동시장 개혁이 가능하겠느냐”며 “노동계 총파업 등이 예고된 마당에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박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4월 국회의 주요 법안 처리 방향을 조율하면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의 수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최근 정국을 강타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거명됨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를 피한다는 취지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은 당분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총리는 “우리 모두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4·19 혁명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4·19 혁명은 민주주의와 정의의 표상으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 출발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외부 일정이다.
트위터와 블로그 9만 4천여 건에 '성완종'과 '리스트'란 단어가 등장했다.
연관 주제어 2위는 성 전 회장의 직함인 '회장'(7만여건)이었고 3위는 성 전 회장이 돈을 전달했다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6만 8천여 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검찰' '박근혜' '수사' '경남' '김기춘' '경남기업' '돈'이 성 전 회장과 관련된 주제어였다.
특히 '성완종'이란 주제어와...
지난 17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증거물 내역을 공개한 데 이어 주말에도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관련자 소환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19일 부터 핵심참고인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주변인물이 첫 대상이 될 것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계기로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어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존에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심판의 초점을 맞춰온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이번 의혹을 계기로 전면적 정권심판론으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증거물 내역을 공개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등지에서 다이어리와 수첩류 34개, 휴대전화 21개, 디지털 증거 53개 품목,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 257개를 입수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브랜드38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SMBI(스타 마케팅 브랜드 인덱스) 지수를 기준으로 할 때 LG싸이언의 김태희는 122.25로 전체 CF 모델 1위를 차지했다. - KT***
장동민을 건드리니 성완종 리스트가 터지더니 이젠 비랑 김태희가... 결혼을 하네 무섭다 장동민... 설마 '기관'의 사람이었나... - 트*
강신명 경찰청장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적힌 메모의 존재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 다음날 오전에야 보고받은 사실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 출석한 강 청장을 상대로 성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을 따져물었다.
특히 강 청장이 '성완종 리스트'가 적힌 메모의 존재를 사망 다음날 오전에야 보고받은...
17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 장부'에 야권 인사에게 금품을 전달한 내역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실명이 거론된 야당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보도 내용에서 'K의원, C의원'이 언급된 것을 직접 거론하며 적극 해명했습니다.
추 최고의원은 성 전 회장의...
‘성완종 리스트’ 충격으로 4.29 재보궐 선거에 위기를 맞은 새누리당은 17일 지원 활동을 재개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초 전날 광주에서 유세 지원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긴급 회동이 잡히면서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날 광주 서을을 시작으로 인천 서·강화을 찍고 서울 관악을에서 바닥표를 훑고 다니는...
‘성완종 리스트’ 논란이 커지면서 출국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긴급 독대를 했던 만큼, 이를 둘러싼 질문이 쏟아질 것을 우려했을 가능성이 있다. 박 대통령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 논란이 휩싸인 것을 두고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했던 만큼, 속내가 복잡할 것으로 추측된다....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 측근들이 컴퓨터 등에서 삭제한 자료를 복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한 가운데 디지털 정보를 대검 디지털포렌식 센터에 보내고 삭제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성완종 리스트’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비율은 34%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4%였고, 12%는...
특히 박 대통령은 당장 이 총리의 거취를 놓고 교체냐 재신임이냐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성완종리스트 파문이 커지면서 “성역없이 엄정 대처”(12일)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15일)이라고 밝힌 바 있어 교체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 수사에서 이 총리의 의혹을 뒷받침할 물증이 나오진 않았지만...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금융권으로 전이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제기된 각종 특혜 의혹들이 하나둘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금융당국과 경남기업과 인과관계를 형성한 은행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기업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경제적 논리보다는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을 필두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