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은 ‘성완종 리스트’ 관련해 박근혜 정권으로부터 표적 수사를 당했으며,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권 아래서도 사정기관이 대선에 패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 자신을 겨냥해 정치적 수사에 돌입했다는 주장이다.
홍 대표는 “5년마다 반복되는 정치 보복수사를 지켜보면서 왜 우리는 권력이 힘있을 때는 숨죽이고 있다가, 힘이 빠질 때면...
아울러 류 위원장은 이날 한 언론에서 ‘이우승 변호사가 홍준표 대표의 성완종 리스트 사건 변호인단으로 참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오보”라고 반박했다. 류 위원장은 “(이 변호사는) 정치, 정당 법률전문가로서 자유민주주의 이념 정립과 헌법적 가치 수호를 기대해 모셨다”며 “일부에서 홍 대표의 법률 대리인으로 오보가 나가고 있다. 사실이 아니다”고...
문 후보자는 참여정부 때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는 수사를 해봤다는 점은 평가 받을 만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두고 '친박 무죄ㆍ비박 유죄'라는 지적을 받았던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2015년에는 대검찰청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으로 관련 수사를...
지난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서 수사한 바 있으며 2015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을 맡은 베테랑 검찰이다.
문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12년만에 호남 출신 후보가 검찰총장에 임명하게 된다.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부득이한 이유로 일정이 미뤄지면...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3심 판결을 앞둔 홍 전 지사를 직격한 셈이다.
이에 맞서 홍 전 지사는 “원 후보는 경기지사 경선에서도 컷 오프(예선탈락)됐고,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컷 오프됐다”면서 “당내에서는 이미 역량이 안 된다고 판명됐다”고 원 의원을 평가절하했다.
본인의 판결과 관련해서는 “내 사건은 법률적인 문제가 없어서 세탁기 들어갈 일이...
또 ‘성완종 리스트’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고 여성에 대한 인식 부족, 성범죄 모의 등의 이유를 들어 홍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어 “만에 하나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친박이 부활할 것”이라며 “그래서 일 년 내내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싸우고 국론이 분열되고 국가는 파탄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저는 절박하게...
이는 홍준표 후보가 일명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지칭한다. 현재 대법원 판결을 남겨 놓고 있다.
여기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까지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는데 고장 난 세탁기가 아니었냐"며 가세했다.
하지만 홍준표 후보는 "삼성 세탁기였다"고...
유 후보는 ‘성완종 리스트’ 연루 의혹으로 대법원 판결을 남겨둔 홍 후보에 대해 “설사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선 이전에 생긴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재판은 그대로 간다는 것이 다수의 헌법학자의 생각이고 유죄 판결이 나면 즉시 대통령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그래서 제가 무자격자라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PK(부산ㆍ경남) 지역 등에서의 낮은...
‘성완종 리스트’ 2심 현장검증 자리였다.
하지만 70일 뒤 다시 만난 홍 지사는 원내 제2당인 자유한국당의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돼 있었다. 특유의 화법으로 강력한 우파 지도자가 될 것을 선언하는‘대선후보 홍준표’의 모습은 두 달 전만 하더라도 떠올리기 힘들었다. 극단을 오가는 그의 정치인생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다.
◇“항상 감시·도청...
유일한 문재인 대항마라는 점을 부각해 중도·보수층이 차선의 후보에게 투표하는 ‘전략적 선택’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완주’ 의사를 밝힌 구여권 대선후보인 홍 지사와 유 의원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홍 지사는 막말 논란,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도덕성 논란에 발목이 잡혔고, 유 의원은 TK에서 배신자 공격을 받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만약 홍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3심 판결이) 유죄판결로 확정되면 그 즉시 대통령직을 상실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를 하려면 둘 중에 누가 돼도 좋다는 전제가 성립돼야 되는데 (홍 후보는) 그 전제조차 성립이 안 되는 무자격 후보”라고 날을 세웠다.
유 후보는 보수 단일화에 대해선...
홍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유죄를, 2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이어 상고심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겨냥해 비판한 것이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책임을 지고 이번 대선에 대통령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홍 후보가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국민 앞에 서려면 한국당내 '최순실...
앞서 유 후보는 전날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직후 ‘홍 지사와의 단일화 조건’을 묻는 질문에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6개월, 2심은 무죄를 받은 사람”이라며 “(대법원 판결을 위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재판을 받으러 가는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 저는 출마부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나한테 시비 말고, 자기...
홍 지사는 지난 18일 본인의 ‘성완종 리스트’ 연루와 관련해 “없는 사실을 갖고 또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자살을 검토하는 사람도 있느냐”면서 “검토해서 자살 말하는 것 자체가 송구스럽다”면서 발언 수위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홍 지사는 “경선이니 김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것...
성완종 리스트에 올랐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항소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이번에 대선 가도에 뛰어들었다.
친박계인 김진태 의원은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속 태극기집회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대선 출마까지 결행했다. 박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보수 가치를 세우겠다는 각오이다. 전술핵 및 사드 배치, 국정교과서 채택 의무화 등을...
이 과정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았는데 대선출마를 선언한 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자 홍준표 의원은 “0.1%도 없는 사실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내가 유죄가 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한국당은 홍준표 경남도시사의 당원권 정지 징계를 대법원 판결 때까지 해제하기로 했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기소되면서 2015년 7월 당원권이 정지된 바 있다.
대선 후보가 될 수 없는 당원권 정지 족쇄가 풀리면서 홍 지사는 조만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기소됐다가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홍 지사에 대해 대법원 최종 판결 때까지 징계를 정지해 당원권을 회복시켜 주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은 홍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기소되자 2015년 7월 홍 지사의 당원권을 정지한 바 있다.
홍 지사는 ‘당원권 정지’라는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헌재는 정치권에서 임명하기 때문에 본질이 정치적 사법기관”이라며 “정치적 판단이 반드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는 “나중에 저승 가서 성완종이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를 것”이라며 “민주국가에서 사법제도가 있는 한 법원의 판결이 나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민주 국가의 제도”라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서 이들은 홍 지사의‘성완종 리스트’ 관련 당원권 정지 해제를 논의한 뒤 대선주자 등록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반면 황 대행 측은 여전히 대선행보에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당은 몸이 달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황 대행이)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탄핵 결정 전 출마를 결정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더 임팩트가 있다”며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