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특별포럼 기조연설 나서서영경 한은 금통위원 “여성 경제참여 확대, 잠재성장률 제고 도움”최수연 네이버 대표 “국내 1000대 기업 CEO중 여성은 단 2.4% 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 “한국이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성별 격차는 큰...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1.1%, 여자 80.2%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성별 생존확률 격차가 벌어졌다.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0.7%, 여자 3.1%였다. 1년 전보다 남자는 0.7%p, 여자는 2.4%p 감소했다.
연령별 기대여명을 보면 작년 40세 남자는 향후 40.9년, 여자는 46.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보다 각각 0.7년, 1.0년 감소했다.
60세 남자의...
그러면서 “하지만 현실은 한국 여성의 임금은 남성의 63%에 불과하며, 선진국 중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선진국 대열의 국가 중 여성들이 일하기 최악의 환경인 국가로 꼽혔다”고 했죠.
기업·기관 대응, 문제 없나…무비판적 의견 수용 지적도
전문가들은 혐오 표현을 ‘기분...
교육, 경쟁 촉진, 여성 노동력, 해외 노동자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구조개혁을 한다면 2% 이상 잠재성장률로 갈 수 있고 우리 경제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MF도 한국의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노동시장에서 고용형태, 근로시간, 임금구조 등 고용관련 제도를 보다 유연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성별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전세계 8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WEPs는 △성평등 촉진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여성차별 철폐, 인권 존중 및 동등한 기회 △보건, 복지 및 안전 보장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과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의 연구 주제인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업과 정부 등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정책포럼: 성별 임금 격차 해소와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논의’를 2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7일...
고용형태, 근로시간, 임금구조 등 고용 관련 제도를 보다 유연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연금개혁은 중장기 재정건전성과 높은 노인빈곤율을 균형 있게 고려해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더욱 과감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소득계층과 성별에 따른 가입률과 가입기간 격차가 매우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급률을 높이면 안정된 직장에 오랫동안 다닌 사람들에게 혜택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가령, 소득대체율을 50%로 10%포인트(P) 높이면 소득 5분위(상위 20%) 급여액은 월평균 25만5000원 늘지만, 2분위(하위 20~40%)는 6만5000원 느는 데 그친다. 노령연금 미수급자...
이날 김경희 대통령직속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은 “핵심산업군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 증진은 여성에게는 경력 개발과 소득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성별 임금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유능한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해 일가정 양립이 보장된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고민하게 되고 이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개선된 근무여건을 조성하는...
연구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022년 발표한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에서 일반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100%로 볼 때, 노인은 70%라고 보고한 바 있다.
디지털 문해력은 전통적으로 컴퓨터 활용 능력을 의미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의 발달과 모바일 기기 출현, 소셜 미디어 확장으로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키오스크 등 모든...
이어 7일 발표된 물리학상에는 아토초(100경분의 1초) 연구 관련 공로를 세운 피에르 아고스티니, 페렌츠 크러우스, 안 륄리에가 호명됐으며 9일 발표된 경제학상의 영광은 여성 노동력과 성별 소득격차, 소득 불평등 등 여성 노동 관련 주제를 연구한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에게로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골딘 교수가 수세기에 걸쳐 여성의 소득과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설명을 제공했다"며 "그의 연구는 이와 관련한 변화와 남아있는 성별 격차의 주요 원인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골딘 교수의 연구 내용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약 50%가 노동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80%의 남성에 비해 소득이...
위원회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골딘은 수 세기에 걸친 여성의 소득과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했다”며 “그의 연구는 성별 격차의 주요인뿐 아니라 변화의 원인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기록 보관소를 샅샅이 뒤져 미국 내 200년 넘는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별 격차가 어떻게...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또한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역사적으로 소득과 관련한 성별 격차 상당 부분은 교육과 직업 선택의 차이로 설명됐다”며 “그러나 올해 수상자인 골딘은 소득 차이 대다수가 같은 분야 내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벌어졌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김 이사장은 "성별 고용률과 임금 격차 해소, 여성의 경영 참여가 기업의 성과와 지속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ESG 관련해 여러 연구결과가 말해주듯이 여성의 역량과 역할을 중시하는 경제 및 금융정책은 양성평등을 달성하는데 의미 있는 이바지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
이 원장은 "코로나 사태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과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ESG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성별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K-ESG 가이드라인에서도 여성 구성원 비율이나 남녀 급여 격차 등을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 있어 중요한...
미션단은 "중기 성장을 활성화하고 인구 고령화로 인한 도전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 개혁 노력에 다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는 재정준칙 수립(재정 건전성 강화)과 연금개혁,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성별격차 해소, 광범위한 혁신의 장려, 기후변화 대응 정책 강화를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의 성별격차는 25.2%이었으며, 전년 대비 1.1%p감소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9년, 여성 9.5년으로,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31.5%로 나타났다. 2020년 36.1%, 2021년 31.5%였던 것에 비해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민정 연구위원은 “성별 임금 격차와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직전 해인 2021년의 격차(18.8%p)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15~64세 여성의 고용률은 60%를 기록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같은 해 남성의 15~64세 고용률은 76.9%로, 16.9%p의 격차를 보였다. 직전 해의 15~64세 여성의 고용률은 57.7%였다.
여가부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경력단절로 인한 ‘경력단절여성(경단녀)’ 발생이 여전하다고 봤다. 지난해...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의사 결정과정에서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성별의 균형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한 때 ‘금녀의 벽’으로 불릴 만큼 보수적인 금융권 역시 유리천장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고 깨지지 않는’ 장벽은 두텁기만 하다. 금융권에서 여성 임원과 최고경영자(CEO)는 마스코트나 상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