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에 대해 신 이사장이 찬성 입장을 나타내면서 완전히 '신동빈 편'에 섰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성년후견인 지정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반대하고, 신동빈 회장은 찬성하고 있어 신 이사장의 행보는 신동빈 회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계 일각에선 신 이사장이 롯데 계열사의...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 심판을 맡은 법원이 정신감정을 받을지 여부를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다.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만에 퇴원한 신 회장이 계속 감정을 지연할 경우 재판부가 직권으로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25일 신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신청 3차 심문기일을...
신동빈 회장 측은 이날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개시심판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심판결과에 따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을 후계자로 정했다’는 신동주 전 부회장 주장을 반박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신동빈 회장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다음 변론기일을 7월 18일 오후 5시로 정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여부를 위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95) 총괄회장이 돌연 19일 퇴원했다. 원래 예정된 입원 기간은 2주정도다. 정신감정을 거부한만큼 성년후견인 지정 가능성이 커져 해를 넘으며 이어 온 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곧 종지부를 찍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성년후견인 지정과 관련해 정신감정을 거부한 가운데, 롯데그룹이 아쉬움을 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9일 “사안이 중한만큼 (신 총괄회장이) 검사를 받으셨으면 논란을 잠재웠을텐데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정확한 퇴원 사유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의구심을 표했다.
SDJ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신건강...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여부를 위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95) 총괄회장이 돌연 19일 퇴원했다. 원래 예정된 입원 기간은 2주정도다.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퇴원 절차를 마치고 자신의 집무실인 소공동 롯데호텔로 출발했다.
SDJ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성년후견인 지정 관련 정신감정을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면회 여부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신 전 부회장 측이 신 회장의 면회 금지를 법원에 요청한 가운데 신 회장은 '1주일에 두 차례 언제라도 아버지를 면회할 수 있다'며...
16일 롯데그룹은 공식 입장을 통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이미 수차례 주총과 이사회 등 상법상 절차를 통해 마무리 됐다”며 “가족들이 성년후견인 지정을 법원에 신청한 이유는 (신격호) 총괄회장님의 건강과 명예를 지켜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입원 감정을 계기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성년후견인 지정 관련 정신감정을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면회' 여부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신 전 부회장 측이 신 회장의 면회 금지를 법원에 요청한 가운데 신 회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예정된 공식 일정을 모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오후 정신건강 검증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검증은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신청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에 따른 것으로, 법원은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정신건강과 관련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앞서 지난해 12월 여동생 신정숙씨가 법원에 제기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게 됐으며, 건강상태와 판단력, 치매 여부 등을 검사 받을 예정이다. 이에 SDJ 코퍼레이션은 “법원의 결정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정신건강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성년 후견 개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반면 성년후견인 신청자(신격호 총괄회장 여동생 신정숙 씨) 측 법률대리인인 이현곤 변호사는 “재판부가 법적으로 금지한 것은 아니므로 면회 여부는 신동빈 회장 측이 결정할 문제”라며 신 회장의 면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이 변호사는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그렇게 요구하기에 괜한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신동빈 회장 측이 일단 면회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5)이 성년후견 개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다.
13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이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행하에 오는 16일 입원한다.
신 총괄회장은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를 주관하는 서울가정법원 결정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성년후견 심판을 위해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이던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입원이 늦어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선친에 대한 심판 결과를 최대한 늦추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한 동생 정숙씨 측은 내달 16일 입원에 동의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당초 법원...
다음달 초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핵심열쇠를 쥐고 있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회장이 이끌고 있는 SDJ 코퍼레이션이 26일 정신감정기일 연기를 신청한 가운데, 이와 관련 롯데그룹 측은 본격적으로 신 전 부회장의 시간끌기(버티기)가 시작됐다고...
법원의 허락을 얻어 입원 일자를 연기하고자 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신건강 검증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정신건강 검증은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째)인 신정숙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성년후견인개시 심판 청구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을 진행 중인 신 회장 여동생 정숙씨가 청구가 기각될 것에 대비해 ‘한정후견’을 추가로 신청했다. 한정후견은 성년후견보다 법률대리인의 권한이 제한적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숙씨는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청구취지 및 원인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숙씨 대리인인 새올법률사무소의 이현곤...
더욱이 아버지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성년 후견인 지정을 두고 장·차남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누구 편인지 모호하게 행동하던 하쓰코 여사가 이번 참석을 계기로, 차남인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온다.
이날 신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74) 롯데복지재단이사장도 행사장에 참석했다. 한때 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장남인 신동주 전...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패배한 후 신 총괄회장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결과에 따라 광윤사(光潤社·고준샤) 대표 자리까지 뺏길 위기에 위기에 처했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말 직접 원고로 나서 광윤사(피고)를 상대로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 획득과 대표 선임 모두 정신건강 논란이 있는...
롯데그룹의 주역인 그는 손쉽게 임원의 해고를 지시하는 ‘손가락 경영’ 등 독선적 스타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신 총괄회장은 화려함보다는 실속을 취한다는 의지를 담은 ‘거화취실(去華就實)’을 경영철학으로 유지해왔다. 그러나 내실은 온데간데없고,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에 휘둘리면서 판단력까지 의심받는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