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의 영향력이 여전히 절대적인 만큼, 그룹사 전반의 체질 개선과 함께 다각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지분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어온 가족과의 갈등도 봉합해야 한다.
여전히 조양래 명예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이 진행 중이어서 ‘형제의 난’의 불씨는 남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다만, 조양래 명예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한국앤컴퍼니 인사를 보면 지난 4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조현식 부회장은 이번에 부회장 직위도 내려놓으며 한국앤컴퍼니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아직 등기이사 직위는 유지하고 있는데, 이사 사임은 주주총회 결의 사항이라 내년 3월 정기 주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이어 “황원 전 회장의 성년후견인은 장남인 황재우 대표로 변경을 법원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영이엔씨는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도 회사의 안정을 위해 회사 조직을 4개 본부, 1 연구소 체제로 변경했다.
임직원에게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업무 추진과 기업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분쟁 당사자, 형제 간의...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건우는 전날 언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MBC에서 방영한 PD수첩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의 내용이 모두 허위여서 저 백건우와 딸 백진희의 명예가 크게 훼손되고 정신적 고통도 많았다”면서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백건우가 10억 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지주사)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이 장기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관련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인데, 법원은 우선 오늘 심문기일을 연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단독 50부는 13일 오후 조 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청구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한정후견은 질병, 장애, 노령 등...
스피어스의 성년후견인 제도를 완전히 끝내는 공판은 오는 11월 12일 열린다.
이날 LA 고등법원 앞에 모인 스피어스의 팬 수십 명은 후견인 중단 판결이 나오자 일제히 환호했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17세이던 지난 1999년 데뷔 앨범 ‘베이비 원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등극했고,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지난 7일 MBC ‘PD수첩’은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윤정희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은 윤정희의 여동생이 그녀를 간병하던 중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와 딸 진희씨가 2년 전 갑자기 파리로 함께 이주해 방치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단독50부(재판장 이광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문을 비공개로 열었다.
조 회장은 이날 대리인들과 함께 직접 법정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법원에 들어서며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심문이 끝난 뒤에도 조 회장 측 대리인들은 "비공개로 진행돼 말씀드릴 수 없다"며 법원을...
하지만,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이 결정에 의문을 표하며 서울가정법원에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조 부회장도 이에 동참했다. 다만, 양측은 경영권 분쟁과 성년후견은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이후 조 부회장은 주총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도 “주주 서신을 통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조현범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일사불란한 경영상...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성년후견 심문이 2주일 후에 열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문 기일을 이달 21일로 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조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법원 조사는 지난달 10일 이뤄졌다. 당시 조사관은 조 회장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방문조사를 했다.
조 회장에 대한 신체 감정 이후 추가 소명자료 등을 거쳐...
조 이사장은 아버지 조양래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에는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주총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을 놓고 양측이 표 대결을 벌였는데, 조현범 사장이 넉넉한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조현범 사장과 사 측이 추천한 이미라 제너럴일렉트릭(GE) 한국 인사 총괄...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며 같은 해 7월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조현식 부회장도 이에 동참했다.
지분 구조로는 조 부회장 측이 조 사장에게 밀린다.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특수관계인 지분은 △조현범 사장 42.9% △조현식 부회장 19.32% △차녀 조희원 씨 10.82% △조희경 이사장 0.8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 부회장에...
성년후견 전문가, 사단법인 온율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후견 제도는 최후의 수단…후견의 기본 원칙은 ‘보충성’
성년후견 전문가인 배광열(34ㆍ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는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와 발달장애인, 치매 노인 등 판단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활동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단과 한국치매협회에서 전문성을 쌓은 뒤...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며 같은 해 7월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조현식 부회장도 이에 동참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를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 서한을 공개하며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튿날 한국앤컴퍼니...
서울가정법원은 10일 오후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자택으로 조사관을 보내 성년후견 재판 가사조사를 시행한다.
재판 청구인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에 이어 조양래 회장까지 조사를 받으며 가사조사 절차는 이날로 마무리된다. 이후 심문 기일이 열리며 재판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재판은 조양래 회장이...
재계는 아버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신청으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에도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장녀 조희경 이사장이 이전에 주장했던 주주제안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타이어가의 경영권 분쟁은 더 뚜렷해졌다.
재계 안팎에서는 오는 30일 주총에서의 표 대결 외에 조 회장의 성년...
및 한글 점자의 날 지정을 통한 점자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문화진흥법' 개정으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예비사업 연장 근거를 만들었다.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으로는 문화비 소득공제 관련 사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에 대해 사무 위탁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성년후견인·피한정후견인의 기본권 보장 강화를 위해 '경륜·경정법' 등 5개 법률을 개정했다.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 지주사)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가사조사를 마친 뒤 소회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아버지의 신념과 철학이 무너지는 결정과 불합리한 의사소통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라며 "아버지의 뜻과 백년대계인 기업의 경영철학이 올바로 지켜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 지주사)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판을 청구한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이사장이 직접 법원 조사에 출석하면서다.
법조계와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25일 오후 3시 조 이사장을 법원에 불러 면접조사 기일을 연다. 면접조사는 사건 재판부(가사20단독)가 가사조사를 지시함에...
성년후견 제도가 도입된 2013년에 후견사건은 1883건이었는데, 작년에는 1만4534건이 됐다. 6년 만에 8배 가까이 늘었으니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다. 후견 사건이 이렇게 늘어난 것은 고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18년 65세 이상 인구는 738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14.3%이었고, 2019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