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했다. 그러나 시장은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미국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관망세로 접어든 모양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저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은 ECB와 BOE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일정...
코스피가 설 연휴 동안 미국 증시가 오른 훈풍과 투자심리 개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44.48포인트) 오른 2707.82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43.00포인트) 오른 2706.34로 장을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한때는 2735.34까지 올랐지만...
설 연휴 직후 교육부가 발표할 예정이던 ‘새 학기 학사운영방안’도 늦춰지고 있다.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선 교육 당국이 가급적 빨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지역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신학기 등록 및 거주지 물색 등에 혼선을 빚지 않기 위해서라도 교육부 지침이 가능하면 빨리 나올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
설 연휴 직후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전날(2만269명)에 이어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확산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네요.
일부 전문가들은 한 달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진단...
오미크론 확산으로 설 연휴 이동 인원이 애초 예측치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과 비교해서는 5.6%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2594만 명(일 평균 432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미크론 확산과 이동자제로 하루평균 이동 인원이 예측치(480만 명)보다 10%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409만 명) 대비로는 5.6% 증가했다....
중기부는 지난 설 연휴에도 손실보상 신청과 지급을 집행했다. 지난달 신청 초반에는 신청자가 몰리며 사이트가 잦은 오류를 빚었으나, 자영업자·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특별한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기부는 2021년 4분기 손실보상을 지급하기 전에 선지급 신청을 마감할 계획이다. 상세 일정은 이달 초 손실보상 선지급 전용...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설 연휴 동안 총 7040억 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에 있는 선사 3곳,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 1곳 등과 2만4000톤(t)급 LNG 추진 로로(Roll-on & Roll-off)선 2척, 1만2500㎥급 LNG 벙커링선 1척,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6척 등 총 9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3일...
설 연휴 미국 증시의 훈풍에 기관투자가의 ‘사자’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12시 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56.80포인트) 오른 2720.1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43.00포인트) 오른 2706.34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725.0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설 연휴가 끝난 후 첫 거래일인 3일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업황의 조기 반등이 점쳐지면서 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본격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리포트를 낸 증권사 15곳 중 목표 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5곳이다. 유안타증권(14만6000원→16만 원)이 가장 큰 폭으로 올렸으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설 연휴 직후인 3일에도 2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전날 2만269명(당초 2만270명으로 발표 후 정정)으로 처음 2만 명대로 올라섰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제노포커스등 진단키트 관련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 한 대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일 오전에 또 다른 대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대위 대변인은 수석대변인까지 포함해 33명이다. 수가 많다 보니 당사보다는 이 후보를 수행하거나 별도로 선거운동을 하는 등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잇단 확진 판정의 배경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변인이 속한 선대위...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 영화 '장진호 전투의 수문교'가 3억14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수입 조사업체 덩타프로페셔널(Dengta Professional)에 따르면 '장진호 전투의 수문교'는 연휴 첫날이자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2억3700만 달러(약 2857억 원)의 티켓 판매 수입을...
“설 연휴 배달로 하루 66만 원 벌어”인증글에 라이더들 ‘발끈’
한 배달기사가 설 당일 하루에만 배달로 66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글을 라이더 커뮤니티에 올리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배달기사(라이더) 커뮤니티에는 설 당일이었던 지난 1일 하루에 66만8000원을 벌었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쓴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3개 앱으로...
이 차관은 "국내 증시가 휴장이었던 설 연휴 기간 중, 기업실적 호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 등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를 포함해 주요국 증시가 반등했다"며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나타났던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설 연휴가 끝난 3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열린 '상황점검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승헌 부총재, 국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