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클락슨 기준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48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대우조선해양이 16척을 수주해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17척 중 7척을 수주해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실적은 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선주사가 몰려 있는 EU의 경우 기업결합을 통해 조선사수가 줄어들면 소비자로서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과의 무역분쟁이 심화함에 따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인수 과정에서 일본이 '몽니'를 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심사국 중 한 곳이라도 기업결합 승인에 반대할 경우 인수 작업 전체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어...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관망세를 유지하던 선주들이 발주를 시작하면서 조선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역시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81억 원, 17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분기엔 555억 원, 2017억 원으로 증가폭을 키웠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액은 조선 부문 건조물량 증가...
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중형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아 최종 계약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주 물량은 이번에 RG를 받은 2척의 확정 물량과 추가 2척의 옵션 물량으로 총 4척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RG발급에는 통상적으로 계약 이후 약 두 달이 소요된다"며 "계약한 선박들은...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7척의 LNG운반선 중 6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심용래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십 시스템에 전문 기자재 업체의 기술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선주에게 더욱 유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자재 업체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혁신적인 스마트십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선박은 2021년 10월까지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4척, FPSO 1기 등 총 19척 3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46%를 달성한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선주사의 특별한 요구가 있으면 유럽의 디젤 엔진 등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국내 업체가 만든 엔진 사용하고, 일본에서 생산한 엔진 쓰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조선 3사는 후판을 포함한 강재도 국내 철강사(포스코ㆍ현대제철ㆍ동국제강)에서 물량 대부분을 공급받는다.
후판은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주로 선박...
'엑스칼리버' 공연실황 앨범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3CD로 제작하며 미공개 공연 사진이 포함된 120페이지의 포토북과 가사집이 함께 담긴다.
오는 23일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주문 가능하다. 선주문자에 한해 배우들의 사인이 포함된 아더 3인 미공개 사진 엽서를 제공한다.
메스다르호는 라이베리아 국적이나 선주는 영국 해운사인 노벌크다.
이 중 메스다르호는 곧바로 풀려나 이란 영해를 떠났다고 AP가 이란 뉴스통신사 FNA를 인용해 전했다.
선주인 노벌크도 유조선 메스다르에 이란 무장대원이 탑승했으나, 지금은 항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란 언론은 메스다르가 납치된 것이 아니라 경고를 받은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유조선 항로 추적업체 탱커트레커스는 리아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푸자이라를 오가며 해상에서 다른 유조선에 급유하는 역할을 했다며 선주가 싱가포르 또는 UAE 회사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UAE는 자국 회사 소유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고 나서 호르무즈해협에서는 5월부터 유조선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세계...
일본 선주협회는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회원사 선박이 연간 총 1700척에 달하며 그 중 약 500척이 유조선이라고 밝혔다. 해운업체들은 위험 해역을 전속력으로 통과하거나 감시를 늘리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민간기업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자위대법에 따르면 자발적인 참여에 법적 장애물이 매우 높다. 일본 자위대는 2009년부터 소말리아 앞바다...
또한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운항 효율성이 높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료 소모량 절감 가능한 최적 운항(항로) 계획 수립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및 고장 진단 △육상 원격관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스마트십 관련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기자재업체와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또 다른 세계적 선급들로부터 사이버 보안 기술 관련 추가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해운사들로 구성된 일본선주협회의 나이토 다다아키 회장은 “보험료 인상을 우리만 부담하기는 어렵다”며 “비용이 더 증가하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유조선 공격 이후 해상 운임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사고 이후 1주일 새 유조선 운임은 2배로 뛰었다. 선주들이 위험을 피하기 위해 중동행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