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해 협회측은 “5500억은 요란한 선전일 뿐이고, 실제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수출입은행이 조성한 1600여억 원 규모 기금만을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졌고, 다른 채널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외의 기업에게도 열린 기회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자산이 북에 묶인 상황에서 대출 담보를 조달할 수 있는 피해기업이 많지 않기...
“폐쇄 직후 유관 부처와 중기 단체들은 떠들썩하게 각종 지원을 선전했지만 이내 사그라졌다” 개성공단기업협회 P 씨의 말이다. 그는 이어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우리를 먼저 찾는 일이 없다”며 “우리는 관리의 대상일 뿐”이라고 했다. S 씨는 “재개가 되면 급한 불 끄는 데 써 버린 지원금을 뱉어 내야 하는 게 큰 문제”라면서도 “피해액보다 정부지원금이...
건강보험공단과의 위염약 스티렌의 급여제한 취소소송 취하 합의 조건으로 지급키로 한 119억원을 회계에 반영하면서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2011년 스티렌의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13년말까지 논문 저널 등에 적합한 임상결과를 게재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동아에스티 측은 스티렌의 임상시험 종료 시한을 준수하지 못했고 복지부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력 분야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석유공사 등 자원개발 공기업들이 낙제점(E등급)을 피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심의ㆍ의결한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이중 광고선전비는 16억3800만원으로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이 광고선전비로 집행됐다.
게다가 쿠쿠전자는 개성공단 폐쇄라는 직격탄도 맞았다. 지난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쿠쿠전자는 4개의 생산시설 중 개성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개성공장은 연간 84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지난해 쿠쿠전자 밥솥의 15% 가량을 생산했다. 현재 인천에 대체공장을 확보해...
법률구조공단은 곽상도 전 이사장이 취임 9개월 만인 지난 해 11월 퇴임한 이후 벌써 5개월 가까이 공석이다. 이미 공단 내부에서는 총선 후 낙하산 인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성회 전 사장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퇴한 지역난방공사 사장 자리도 비어있다. 김 전 사장은 경기 화성병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낙동강 벨트는 공업지구, 공단지구다 보니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게 돼 그들의 표심이 작용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본부장은 “더민주는 호남에서 고전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수도권에서 지금 많은 의석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서 저희들이 보기엔 120석 정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국민의당은 호남지역에서 지금 선전하고 있고, 또 당 지지율이...
황 총리는 “이번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반복적인 도발이 더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과 맥락을 같이 하는 국제사회의 결집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안보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는 한편...
김구라, 최진기, 서장훈, 장도연, 신동헌 등 MC들은 인도시장에서 현지화전략에 성공하며 선전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에 대해 언급하며, 각자 인도에 진출하면 대박 날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먼저 신동헌은 “인도 사람들이 차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차에 설탕을 많이 넣어먹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나라 커피믹스가 인기가 많다”며 커피믹스 사업을 대박...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의 조치에 불과하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야당 등에서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 조치를 ‘북풍’(北風)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 “사회 일부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이라는 원인보다는 ‘북풍의혹’같은 각종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
이 회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등 남북관계가 급랭하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혜인은 지난해 1월 460억 규모의 해군 차기고속정사업 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에는 총 120억 규모의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 중 초도함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2일 혜인에 대해 최근...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임 이사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칫솔ㆍ치간 세척구 제조업체 씨앤씨를 방문했다. 이날 임 이사장의 기업 방문은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찾기위해 마련됐다.
2000년에 설립한...
더민주에 따르면 그는 개성공단의 모델이 된 중국 선전경제특구에 대한 법률제도를 연구하고 개성공단 법규 및 해설자료를 미국에 소개한 개성공단 전문가다.
오 변호사는 입당의 변에서 “개성공단을 통해 남과 북의 경제협력과 통일을 실험하고 싶다”며 “개성에서 성공하면 북한의 개혁개방도 성공할 것이다. 어떤 경색국면에서도 개성공단만큼은 손대지...
선전 산사태 여파 확산
중국 선전시 광밍신구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발생한 산사태 여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선전 공안당국은 28일 광밍신구 도시관리국장인 쉬(52)모씨가 전날 빌딩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초동 수사 결과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자살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쉬 씨의 자살이 이번 산사태와 연관이...
당시 광밍신구에 있는 한 건축폐기물 매립장 경사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엄청난 양의 토사가 인접한 류시공업원의 공단건물을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산사태가 건축폐기물 더미 붕괴에 다른 안전사고로 규정하고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공안당국은 이날 선전시 이샹투자공사 등의 기업 책임자 및 사고 관계자 12명에 대해 구금·체포...
20일 오전 선전 광밍신구 훙아오 건축폐기물 매립장 경사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인접한 류시공업원 공단건물을 덮쳐 7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됐다.
마싱루이 선전시 당서기는 25일 “어떠한 책임도 지겠다. 조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처벌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마 서기는 26일 산사태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를 추도하는 ‘7일제’를 거행했다. 당국 관리와...
국토자원부의 설명에 따르면 매립장에 100m 높이까지 쌓였던 흙더미와 폐기물이 사고 당일 내린 비로 토사로 변해 경사를 타고 쏟아져 내려와 공단 건물을 덮쳤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오전 선전 훙아오의 건축폐기물 매립장 경사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광밍신구 류시공업원의 공단건물을 덮쳐 7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됐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고를 위중하다고...
선전 산사태 생존자 구출
중국 남부 선전의 한 공단 부근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 23일 생존자가 구출됐다고 중국중앙(CC)가 보도했습니다. 산사태 발생 67시간 만인데요. CCTV에 따르면 구조대는 23일 새벽 3시30분경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했고 이 중 19세 남성 1명이 생존해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이미 숨진...
중국 남부 선전의 한 공단 부근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산사태의 첫 생존자가 구출됐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구조대원은 이날 새벽 3시경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19세의 남성이 생존해있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전날 현장 긴급구조지휘부는 선전 광밍신구 류시공업원 부근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