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하루미(晴海) 올림픽 선수촌에서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 등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수촌 내 첫 집단감염이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내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애초 조직위는 올림픽 관계자의 동선·행동을 엄격하게...
훈련을 마치고 선수촌으로 돌아가던 길, 우하람(23·국민진흥체육진흥공단)의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을 경기를 휴대전화 중계 영상으로 보다 발을 헛디뎌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권하림은 담담하게 “제 실수죠”라고 자평했다.
이어 “응급처치를 바로 해서 멍도 덜 들고 조금 부은 상태로 경기를 뛸 수 있었다. 안 그랬다면 오늘 경기는...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도쿄 하루미에 있는 선수촌에 머물고 있던 그리스 국가대표 아티스틱스위밍(AS)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 등 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 12명의 그리스 AS 선수단은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을 비롯해 모두 숙박 요양 시설 및 대기...
그리스 아티스틱스스위밍 선수단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해 모두 선수촌을 떠나 숙박 요양 시설이나 대기 시설로 옮겨졌다.
조직위는 올림픽 13일째인 이날 선수 4명·선수단 관계자 2명 등 2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올림픽 관계자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327명으로 처음으로 300명을...
서구에서는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앞서 욱일기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회 개막 전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에 이순신 장군을 연상하는 현수막을 내걸자 일본측이 문제를 제기했고, 한국은 IOC(올림픽위원회)에 욱일기 사용을 경기장 내 금지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는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 외 시설에서 도시락을 공급받는 것에 관한 질문을 받은 뒤 나온 대답으로, 대한체육회 급식 지원센터를 겨냥한 답변으로 읽힌다.
일본 정부는 이번 대회를 ‘부흥 올림픽’으로 규정하며 지진 피해를 극복한 도호쿠 지방과 후쿠시마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본 정치권은 한국 급식 지원센터가...
외교부에 “오해 초래하는 행동 개선해야” 요구 후쿠시마산 꽃다발 비판·이순신 현수막도 거론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후쿠시마현산 식재료를 피하고 자체적으로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풍문을 조장해 피해를 조장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대응을 요청했다고 2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이날 경기에서 우상혁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독려하고, 다른 선수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가 됐다.
그는 “올림픽을 즐기자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이 긴장감을 떨어트리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올림픽 첫 출전이었던 2016 리우 때는 감정이 예민해 선수촌 방에만 있었다”면서 “돌이켜보니 사진도 없고 추억도...
여서정은 2일 일본 도쿄 올림픽 선수촌 미디어빌리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처음엔 올림픽 메달보다 기술 성공을 목표로 잡았다”며 “가족과 친구, 국민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메달을 획득한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엔 많은 분의 축하 메시지를 받느라 선수촌에 늦게 늘어왔다”며 “아빠(여홍철 경희대 교수)는 2차 시기 착지가 당신과...
대표팀에서 제외된 그는 선수촌에서 짐을 싸 귀국하도록 강요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전날 밤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거부, 경찰 등에 보호를 요청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등 유럽으로 망명을 신청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마노우스카야는 이 문제에 대해 NHK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예정에 없던 종목에 다른 선수를 대신해 뛰라는...
특히 지난달 30일 밤에는 선수촌 내 공원에서 복수의 선수들이 음주 행위를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있기도 했다. 올림픽 참가자들은 그들의 방에서 혼자 술을 마실 수는 있으나, 코로나19 대책 차원에서 선수촌 내 공용 공간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조직위 측은 해당 음주 행위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올림픽 개막 전부터 소셜미디어에서는 선수촌 숙소에서 선수들이 침대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짧은 영상들이 줄을 이었다. 한 명이 뛰거나 여럿이 뛰거나 하는 식이다. 여기에 ‘안티 섹스 침대다’, ‘소변 보면 무너지겠다’ 등 조롱 글도 적지 않았다.
@ilonamaher Testing out the cardboard beds at the Tokyo Olympics #beastbeautybrains #olympics #tokyoolympics #tokyo2020 #tokyo2021...
지금은 ‘30초 시간제한’은 물론 ‘다른 나라 선수와 서로 접촉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모두 무시되고 있다.
이에 선수촌 내부에서는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림픽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인 28일에만 선수 2명·선수단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조직위원회가 집계를 시작한...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뜨거운 감자’인 골판지 침대에 대해 일부 참가 선수들이 직접 내구도 확인에 나서 화제다.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이스라엘 야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벤 와그너는 골판지 침대가 성관계 방지를 위해 한 사람의 하중만 견디도록 만들어졌다는 인터넷 루머를 듣고 직접 검증에 나섰다. 실험 과정을 틱톡으로 남겨 중계하기도...
CJ제일제당은 선수들이 대회기간 중 일본 현지에서 한식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비비고 육개장, 햇반 등으로 구성된 ‘비비고 정성차림 세트’와 고메 프리미엄 피자, 고메 중화 간편식 등 고메 제품들을 국가대표 선수촌에 전달하기도 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BBQ 2020 도쿄올림픽 팀코리아 메달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BBQ 2020 도쿄올림픽...
진천선수촌에 도쿄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주문했다. 여기에 음향과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한 모의 대회 개최까지 지시했다.
지난해 1월에는 미얀마 양곤 전지훈련에도 나섰다. 도쿄대회와 같은 기후 조건을 염두에 둔 전략이었다.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 회장이 직접 미얀마 전지 훈련장까지 찾아 선수들의 기후 적응훈련을 직접 살폈다. 부산에서 열린...
누적 148명...선수 3명 신원은 비공개확진자 1명, 선수촌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져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지 나흘째인 26일 현지에선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선수 3명을 포함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림픽 개막 후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늘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양성...
IOC는 한국 대표 선수촌에 걸렸던 이순신 장군 문구를 철거하라고 명하면서 욱일기 반입 역시 금지 조항이라고 밝혔지만, 일본 측은 직접 들은 바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대해 IOC는 “논의 초기부터 스포츠 경기장에 정치적 시위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면서도 “경기 중 문제가 발생하면 사례별로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한 식단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선수촌 인근 호텔을 통째로 빌려 급식 지원센터를 차려 선수들에 도시락을 자체 지원하고 있다. 급식 지원센터는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김치를 한국에서 공수해왔으며 채소·과일 등은 후쿠시마 현과 인근 8개 현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기른 것으로 구매해 방사능 수치를 검수하고...
선수 1명을 빼고 14명은 조직위 위탁 업무 계약자, 2명은 대회 관계자다. 대회 관계자 2명 중 1명은 선수촌에 투숙 중이었다.
이로써 도쿄조직위가 코로나19 감염자를 집계하고 발표한 1일 이래 총 확진자는 123명으로 증가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수석국장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선수, 대회 관계자에게 더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