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클린은 공장에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시행하는 '전사적 생산보전 활동(TPM)'을 주유소에서도 활용하는 개념이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현대홈즈 설치, 수소,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 선박유, 윤활유 개발 등 친환경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활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RHDS 증설은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에 대한 황 함량 규제 강화 등 저유황 선박유 수요 증가 추세에 대응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유증기 소각 설비(VCU)가 가동됐다. VCU는 저장 탱크에서 배출하는 유증기를 포집한 뒤 완전히 연소해 유해 물질의 대기 배출을 방지하는 설비다....
11일 선박유 정보제공업체 쉽앤벙커에 따르면 10일 기준 글로벌 20개 항구 평균 저유황유(VLSFO) 가격은 톤당 529달러이다.
같은 기간 고유황유(IFO380) 가격은 414달러이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간 가격 차이가 115달러까지 벌어졌다.
작년 중순만 하더라도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간 가격 차이는 50달러대에 불과했다. 올해 1월 초에도 100달러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선박의 원료는 바이오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연료로 바꾼 바이오 메탄이지만, 필요할 경우 초저유황선박유(VLSFO)도 사용한다. 머스크는 선박 엔진 제조사들과 협력해 기존 화물선 연료인 벙커시유와 바이오 메탄을 모두 사용하는 이중 연료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머스크는 “향후 건조될 선박에는 이중 연료 엔진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석유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이윤 하락 속에서도 석유화학 원료인 산화프로필렌(자동차와 가전제품의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 윤활기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유황 선박유(LSFO) 등 수익성이 좋은 제품 생산을 최대로 끌어올린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특히, 4분기 산화프로필렌(PO)의...
그뿐만 아니라 선박용 연료전지는 기존 선박유에 비해 발전 효율이 높고, 선박 내부에 자유롭게 연료전지 모듈을 배치할 수 있어 선박 기본 설계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는 “선박 엔진은 선주가 직접 조선사에 발주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선주와의 협력은 사업화를 안정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동시에...
국내에서도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 중유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증 테스트에 돌입하며 바이오 중유를 선박유로 활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에서도 시험했듯 바이오 중유는 저유황 벙커C유의 대체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선박유 시장을 확보하게 되면...
IMO는 올해부터 선박유의 황 함유량을 3.5%에서 0.5% 아래로 낮추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HSFO 수요가 크게 줄고 황 함량을 줄인 LSFO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정반대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 분야 정보분석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장에서 거래되는 LSFO와 HSFO의 100만 톤당 가격 스프레드는 1월 평균 298....
케이알피앤이는 바이오 중유와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연료 사업과 더불어 '아크로랩스'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하장2풍력단지’ 인수 등을 통해 풍력발전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규모 풍력발전인 영광 풍력발전(79MW)과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인 광백...
케이알피앤이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바이오선박유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공장증설을 완료해 바아오선박유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IMO2020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선사들은 의무적으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선박 연료에 함유된 황 함량을 0.5% 이하로 낮춰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벙커씨유 등 황 함량이 높은 연료에 바이오선박유를...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유사들은 저유황 선박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MO 2020 규제는 선박유 황 함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초저유황 선박유 제조 공정 특허를 출원하고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B2B 제품인 저유황 선박유에 이례적으로 ‘현대스타’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황 함량 규제 강화 등으로 연초 실적 반등의 기대감이 무르익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을 넘어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되면서 정제마진(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격, 정제비용, 운임비 등을 뺀 비용)이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케이알피앤이는 지난해 영업손실 83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억 원으로 46.7%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9억 원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바이오선박유 설비 증설 공사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발전용 바이오중유 수주량 감소 탓”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알피앤이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 선박유의 생산을 본격화한 데 이어 공장 증설을 완료다.
케이알피앤이는 독자 기술인 ‘SYN-TG(합성트리글리세라이드 공법)’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바이오 선박유는 글리세린과 지방산 중합반응기술(SYN-TG)을 기반으로 한다”며...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작년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정유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IMO 2020)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선전했다고 현대오일뱅크 측은 밝혔다.
석유화학,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1914억 원으로...
선박유 시장이 벙커씨유 등 고유황유에서 저유황 중질유, 선박용 경유 등 저유황유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저유황 연료유 시장은 하루평균 기준 지난해 10만 배럴에서 올해 100만 배럴로 커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인천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 항만에서 입항선박들의 대기오염물질...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규제에 따른 초저유황선박유(VLSFO), 디젤의 수요가 증가하며 정유 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도 했다.
에쓰오일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디젤뿐만 아니라 정유제품의 마진이 올해 상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수급 밸런스가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에쓰오일(S-OIL)은 31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초저유황선박유(VLSFO)는 현재 2만7000 배럴 정도 생산 중"이라며 "8000배럴 추가 생산해 3만5000배럴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VLSFO와 휘발유나 다른 제품간 비교를 해서 전체적으로 생산량을 늘릴수 있냐를 탄력적으로 결정할 것...
황 연구원은 “1월부터 IMO2020 황함량 규제가 시행됐으나 디젤 등 정제마진 변화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며 “직접적인 선박 연료로 사용되는 초저유황선박유(VLSFO) 및 선박용경유(MGO) 가격은 크게 상승했지만 디젤 가격은 큰 변화가 없는데 이는 디젤 가격을 움직이기에는 MGO 시장이 매우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은 2520억 원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IMO2020 Global Sulfur Limit) 시행이 임박하면서 국내 정유업계 및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제조업 등 관련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IMO2020 규제가 고급ㆍ친환경유의 사용으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IMO2020 규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