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1척당 가격이 약 4000억 원 내외로 현 주력 수주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보다 대당 500억~1000억 원 비싼 점도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을 취하고 있는 조선사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이유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WTIV 경쟁력이 가장 큰 조선사는 삼성중공업이 꼽힌다. 지금까지 3척의 WTIV를 수주 및 인도해본 경험이 있고, 2021년에는 WTIV 독자 모델...
또 우리 기업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로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최소 6척의 LNG 선박 수주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400만 배럴 수준인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도 이뤄져 양국 간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전망했다.
수소 분야에서는 LNG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수주 감소 예상한 연초 전망 빗나가카타르발 수주·환경규제 우려 영향글로벌 해운업 호황·대형화 기조“하반기도 선박 수주량 견조할 것”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누적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올해 초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하반기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용 강관 공급을 추진, 친환경 선박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현재 이렘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호황 기조에 발맞춰 특수 강관 설비를 증설 중이다. 이렘은 3분기 내 부안공장의 후육관 설비 증설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에 따른 강관 부문 마진율은 기존 대비 큰 폭 상승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움직임·정책 보조금 등으로 ESS 수요 급증중국이 장악한 ESS 시장…美→中 '폭탄 관세' 반사 수혜 가능성도전기이륜차·UAM·전기선박 등 생태계 확장 잰걸음
전기차 ‘한파’를 맞닥뜨린 배터리 업계가 주목하는 수요처 중 하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다. ESS는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다. 태양광, 풍력...
이후 한화는 그룹 내 여러 경영진들을 한화오션으로 보내 한화 식의 체질 개선에 나서는 한편, 기존과 달리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 선박만 수주하는 선별 전략을 기본 토대로 삼았다. 과거 대우조선해양이 무조건적으로 도크를 채우는 위해 저가 수주도 가리지 않고 받은 것이 실패의 큰 원인이 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 결과 한화오션은 올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이후 한화는 그룹 내 여러 경영진을 한화오션으로 보내 한화 식의 체질 개선에 나서는 한편, 기존과 달리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 선박만 수주하는 선별 전략을 기본 토대로 삼았다. 과거 대우조선해양이 무조건 도크를 채우기 위해 저가 수주도 가리지 않고 받은 것이 실패의 원인이 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치(9조5000억 원)의 57%만을...
조선업계에서는 최근 수주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 확대로 선박 건조에 한창이다.
지난 17일 HD현대중공업 울산사업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조선소 곳곳에 가득 찬 선반 블록과 기자재들이었다. 야적장과 도크ㆍ벽 등 조선소 곳곳에는 선박 블록과 강재들이 빈자리를 찾기...
모잠비크 프로젝트 관련 선박 추정기존 계약 대비 2~3년가량 연기돼슬롯 비우게 되면 조선사 측 손해업계선 “슬롯 금방 채우면 오히려 호재”
HD한국조선해양이 2020년 수주했던 모잠비크 프로젝트 관련 선박들의 건조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이와 관련 업계는 비는 슬롯을 채울 수만 있다면 악재가 아닌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널리 공개할 계획"이라며 "시장 스스로 감시와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이 유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농협 순이었다. 지난해 9위였던 HD현대는 신규 선박 수주에 따른 계약 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대전은 주택 등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283.3% 올라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국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선박, 프로세서·컨트롤러 등의 수출이 늘어 전년대비 8.3% 늘었다. 2분기 연속 증가세다.
17개 시도 가운데 10개 시도의 수출이 늘었다. 세종이 기타 화학제품, 인쇄회로 등의 수출 호조로 증가율(34.8%)이 가장 컸다. 경기(28.0%), 강원(25.2%)도 메모리 반도체...
신조선가는 최근 동형선 시장에서 최고 수준으로 2월 수주한 셔틀탱커 3척, 이번에 수주한 선박 2척을 포함해 7400억 원 상당의 수주가를 기록했다. 이는 대한조선 설립 이래 대당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과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2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등 총 36척의 고망간강 연료탱크 탑재 선박을 수주했다. 그중에서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포함한 컨테이너선 5척과 VLCC 14척을 선주에게 인도했고, 나머지 17척은 현재 건조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도로 한화오션의 앞선 LNG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박...
민 연구원은 “1380원 초반 이후 이벤트 대기모드였던 수출업체 수급은 1350, 1360원대로 타겟 레벨을 변경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연초 이후 국내 선박 수주 소식에 비해 상단 수급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기 중인 중공업 환헤지 수요도 수급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시간 축적된 선박통신 전자장비의 기술을 토대로 단파통신체계, 레이더 및 멀티커플러 등의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방위사업분문에서 많은 수주물량을 확보했다"며 "기존 방위산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AI/빅데이터 기반 시스템개발에 박차를 가해 방위사업부문을 보다 집중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삼호는 중진공이 올해 4월부터 신규 추진 중인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 1호로,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중 최고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등 친환경·스마트선박 건조 분야에서 차세대 K-조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3자가 뜻을...
업계에서는 주력 선박을 계열사별로 다르게 가져가면서 핵심 선박 건조 노하우와 수주 마케팅 노하우 등이 더 빠르게 향상될 수 있었다고 본다. 이를 통해 건조 능력 향상,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요소도 상당하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치 80% 내외를 달성한 상황으로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이라며...
신규 선박 수주를 늘렸던 2021년 대비 환율이 널뛰면서 환차익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도 빅3 조선주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신한투자증권(14만5000원→16만5000원), 교보증권(15만8000원→17만2000원), SK증권(15만5000원→17만 원), DB금융투자(16만5000원→18만 원) 등 4곳이...
현재 국내 조선 3사 중 큐맥스급 선박 수주에 가장 전향적인 곳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 측은 “카타르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추가 수주 문의를 진행 중”이라며 “큐맥스급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올해 중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