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굳이 게임을 할 이유가 없다”며 섣불리 선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306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대선은 선거인단 270표를 도달하면 승리하게 된다.
선거일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하며 하루를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전 중엔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선거대책본부도 방문할 예정이다.
선거가 초접전 경합을 벌일 경우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운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경합주 특히 미국 남부 ‘선벨트’ 지역이 대부분 사전투표를 마친 것과 달리 펜실베이니아는 상당수 유권자가 대선 당일 현장투표에 참여할 예정인 점도 선택의 이유가 됐다.
여기에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의 정치 인생에 있어 상징과도 같다....
오바마는 일반투표에서 7%포인트 앞서고, 선거인단 365명을 가져가며 당선됐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를 4%포인트 격차로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바이든이 월등히 앞서고 있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말해주듯, 득표수에서는 지더라도 선거인단 확보에서 이길 가능성은 여전하다. 대부분의 경합주에서 접전이 치열해진 상태라 그 가능성은 더...
고어는 48.4%를 득표해 47.9%의 부시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부시가 선거인단을 더 많이 확보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에 고어 측은 선거 결과에 대한 재검표를 연방대법원에 제소했지만, 한 달여 만에 승복하게 됐다.
당시 IT 버블로 조정과 맞물리면서 코스닥은 16%, 코스피도 8% 넘게 하락했고, 미국 나스닥지수 -24.0%, S&P500 -8.2% 등 크게 하락했다....
국민의힘 현 당규에 따르면, 경선은 선거인단 유효투표결과 50%와 여론조사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당은 승리를 위해 시민 의사를 반영할 최적의 비율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심지어 시민투표 대 당원투표 비율을 8대2까지 언급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김 위원장께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집값, 부동산 문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바이든의 지지율이 트럼프를 7.8%p 앞서고 있는 가운데 경합주 중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텍사스는 트럼프가 2.3%p 앞서고 다음으로 많은 플로리다, 펜실베니아는 바이든이 0.7%p, 4.0%p 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으로 점차 격차가 줄어들면서 대선 결과를 예단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대선 결과는 △ 바이든 후보의...
획득한 선거인단 수가 270명에 도달하는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된다. 이 시간대 관심을 끄는 곳은 접전 지역인 조지아주다. 1960년 이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 주에서 이건 것은 3번 밖에 없다. 그 중 두 차례는 이 지역 땅콩농장 주인으로 주지사이기도 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선거를 주도했을 당시였다. 여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 매우 길조가...
대통령의 선거인단을 역전할 것으로 보이며, 승리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우편투표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현장투표에서 앞설 경우 우편투표 여부와 관계없이 승리도 가능하다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 시나리오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면서 "(바이든 후보가) 플로리다에서 승리할 경우, 선거...
또한 이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고 상원도 민주당이 차지할 경우 금리가 가장 큰폭으로 급등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면서 “경합 주이면서 선거인단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주는 한국시간 4일 오전 10시에 투표가 종료되는데 위 주의 현장투표 결과 바이든이 큰 표차로 모두...
경합 주이면서 선거인단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주는 한국시각 4일 오전 10시에 투표가 종료된다. 이들 주의 현장투표 결과 바이든이 큰 표차로 모두 승리할 경우 사실상 대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로 여겨질 전망이다. 이후 발표될 모든 경합 주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더라도 270석을 얻지 못하기...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쪽이 승기를 잡게 된다. 즉 바이든 후보가 대권에 한 발 더 앞서 있는 셈이다.
바이든 후보의 경우 매직 넘버 270명까지 불과 54명밖에 남지 않았다. 이는 바이든 후보 쪽이 6개 경합주(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플로리다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이 걸려 있다. 플로리다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에 투표가 끝나자마자 현지 언론매체가 출구조사와 사전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결과와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 측이 선거 당일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사회는 대선 후 더 극심한 혼돈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한 표라도 이긴 후보가 그 주(州)의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미국 선거제도의 특성상 몇몇 경합지역 투표 결과가 변수다.
한국으로서는 미국의 향후 통상정책과 함께, 북한 핵 및 동맹에 대한 접근방식 등 안보전략의 방향을 가장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통상문제에서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중국에 대한 압박 기조에 별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주는 경합주 가운데에서도 선거인단이 두 번째로 많이 걸렸으며, 대선 결과의 승패를 가를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0.7%포인트라는 미세한 격차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제쳤으며, 이는 그가 백악관에 입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로 주 정부의 제도 완화로 인해 올해...
펜실베이니아주는 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는 주요 경합주인 만큼 지역 내 흑인 유권자를 결집하면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 민주당에서는 흑인 유권자의 투표율이 낮았던 것이 2016년 대선 패배의 핵심 원인 중 하나라고 파악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선거 전략을 펼쳐왔다.
또 바이든 후보는 높은 수위의 발언을 거듭 내놓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는...
이들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우세할 경우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북부 경합주 3곳 가운데에서 하나만 이기더라도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정원 가운데 과반인 ‘매직 넘버’ 270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부 경합주 3곳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은 펜실베이니아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4차례나 대규모...
밀러 고문은 “그들이 어떤 종류의 터무니 없는 일을 저지르더라도 우리는 재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타 던 바이든 캠프 선거 고문은 같은 날 ABC방송에 출연해 “우편투표가 급증하면서 모든 표를 세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집에서 시청하는 이들은 이것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대선을 전후로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전체 지지율로는 바이든이 계속 앞서지만 ‘선거인단 독식’이라는 미국 선거제도를 생각하면 어느 쪽 승리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현장 투표 참여자 중 공화당 지지자 비중이 높을 것으로 관측돼 본 투표일에는 트럼프가 승리를 선언할...
이코노미스트가 매일 갱신 중인 선거 예측에 따르면 1일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확률은 96%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에 불과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조사 이래 최고치다.
구체적으로는 538명의 전체 선거인단 중 바이든 후보가 350명, 트럼프 대통령이 188명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선거인단이 아닌 전체 국민 투표수에서 바이든 후보가 이길 확률은 무려...
이 중에서 플로리다가 걸린 선거인단이 29명으로 가장 많으며, 뒤이어 펜실베이니아(20명)와 미시간(16명)주가 선거인단이 많다. 지난 2016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주에서 각각 0.7%포인트와 0.23%포인트 격차의 근소한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지만, 올해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지지율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