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권성동 원톱 체제'가 20일만에 붕괴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힘이 실리는 등 국민의힘의 내홍이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윤 대통령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여당 내부 갈등'. '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 등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이유에 추가되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도 CBS 라디오에 나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해 "정치적인 명분도 찾지 못했고 원칙적으로 당헌당규상 명분도 찾지 못했다"며 "최고위원 보궐을 통해서 지도체제를 다시 정비하면 되는 것이지 이것이 왜 비대위로 가야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통 선거에 져서, 이런 비상 상황들이...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1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총체적인 복합 위기"라며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배현진 최고위원이 사퇴하는 등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과거 전례를 보면 최고위원들이 총사퇴를 한 후에 비대위가 구성됐다. 일부가 사퇴한 상태에서 비대위가 구성된 전례는 없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에 대해선 “비대위를 만들어서 뭘 하겠느냐”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차라리 정상적인 대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내홍을 겪고 있는 당을 위해 역할을 맡을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나는 그 당(국민의힘)의 본질을 잘 안다. 내가 더 있기 싫은 정당”이라며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이후...
김 전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후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는 “‘내가 대선도 지방선거도 이겼는데 이렇게 할 수 있느냐’는 감정이 있는 것 같다”며 “나라면 지난 일 잊어버리겠다, 사람이 자꾸 자기가 한 것에 대해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부의...
더불어민주당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예비경선 후보 접수를 거부했다.
박 전 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시도했으나 피선거권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류접수를 거부당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박 전 위원장이 당헌·당규상 ‘권리당원 6개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므로...
최근 해당 요원의 부친이 현직 강릉시 선관위원으로 확인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권 대표 대행은 “사적채용은 일반직 공무원과 별정직 공무원 채용 절차와 방법, 관행을 전혀 모르는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한 프레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권 대표 대행은 자신의 보좌진들도 선거기간 함께 일했던 직원들이라며 “(저도) 같이 일해보면서 능력이 워낙...
여야를 향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선거법과 국회법 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21대 국회의원 임기 안에 선거법 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국회법에 대해서도 "국회의 예산심의ㆍ의결권을 대폭 강화해야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여ㆍ야ㆍ정이 머리를 맞대고 긴밀하게 협의하는 새 길도 열어야...
박지현, 전대 출마 압박 "이재명과 경쟁하도록""민주당 혁신 경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무산에 대해 "혁신 경쟁이 없는 '어대명' 선거는 민주당 몰락의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박지현 5대 혁신안을 기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2013년 9월 도쿄올림픽 개최 결정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가 결정됐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을 통해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 충격에서 벗어난 일본의 부흥을 널리 알린다는 아베의 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통상 지역위원장 도전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다.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도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대책위)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책위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윤석열 정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만든 기구다.
민주당은 검경수사권조정과 검수완박으로 검찰의 수사 범위를 대폭 줄이고 검찰을...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택소노미에 원전과 천연가스를 포함한다는 2월 EU 집행위원회(EC) 결정을 승인했다.
이로써 EU가 내년부터 택소노미를 시행할 수 있게 되면서 유럽의 원전 투자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게 됐다. 세계 각국에서도 택소노미와 비슷한 기준 정립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4억5000만 명 인구를 보유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둘러싼 당 윤리위원회 향배가 윤석열정부의 국정 운영에 악재가 되고 있다. 이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의 갈등은 국민들의 피로감을 높인다.
3·9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 승리 효과는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평론가는 "당이 시끄러우니 국민의힘 지지율도 떨어지고 이는 대통령...
‘비상대책위원회 수정안’ 상당 부분을 철회하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안’(案)을 다시 반영하면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안’(案)을 그대로 의결했다고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비대위가 최고위원선거에서 도입하려 한 ‘권역별 투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 제시안을 뒤집고 전당대회 컷오프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한 게 발단이 됐다. 여기에 친이재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전 당원 투표’ 요구가 나오는 등 내홍 양상을 보인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이 이날 비대위 결정에 반발해 전격 사퇴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