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예비 자원 확보에는 힘을 쓰지만, 기존 정비 기간을 크게 앞당기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최고기온은 30~31℃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장마와 찜통더위가 반복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도 늘어난 상태다. 지난 7일에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최대 전력수요가 93GW(기가와트)...
지난해 평균가 기준으로 석탄 207.4%, 천연가스 74.1%, 원유 47.6% 등 주요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연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옥수수와 밀 가격은 전쟁 초반보다 안정화됐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각각 34.1%, 18.9% 높은 수준이다.
올해 원ㆍ달러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대를 돌파했다. 이달 12일 기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와 각종 자원 가격이 치솟는 데다 24년 만의 엔화 약세까지 더해져 물가가 상승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일본의 6월 CPI가 113.8로 발표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도 10.4% 상승률을 기록한 오일쇼크 당시인 1980년 12월 이후 가장 크다.
CPI는 12개월 연속 5...
이탈리아·독일 등 잇달아 천연가스 수입계약 체결지원 약속 미이행에 ‘녹색 식민주의’ 비판 고조풍부한 천연자원에도 전력난 시달려탄소 배출량 적지만, 기후변화 피해는 커
극심한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유럽국가들이 새로운 공급처로 아프리카를 주목하며 에너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유럽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에...
석탄은 합리적 감축 유도하고 전력망은 계통 안정화 방안을 마련한다.
구체적인 에너지별 발전 비중은 정해지지 않았다. 원전 발전 비중이 30% 이상인 것은 현재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이 정상가동한다는 전제조건에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박 차관은 "(에너지 공급과 수요 등) 숫자가 나오기 전까지 비율이...
#대구에서 직물을 염색해 수출하는 B업체는 석탄 가격 급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염색 과정에서 사용하는 스팀(증기)을 만들기 위해 석탄이 필수인데, 러시아의 전쟁으로 최근 가격이 3배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업체 대표는 “업계 전체가 고사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지금은 가스(LPG)를 이용해 가까스로 대응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 더이상 감당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503억 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3606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은 나쁘지 않았으나 수입이 더 큰 폭 늘었다. 무역적자는 4월 이후 3개월 연속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와 원자재가격 상승, 공급망 교란 등의 영향이 크다. 상반기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878억6000만...
액화천연가스(LNG)나 석탄 발전은 발전 연료비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반면, 원자력 발전의 핵심 자원인 우라늄은 원유 등 다른 화석 연료보다 가격 변동 폭이 작아 연료비 등 가격 변동리스크로부터 안정적이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 관련 주들은 윤 대통령의 지난 22일 발언 직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주간(23일~30일) 원전 관련 주들은...
전력 예비자원은 물론 280개 공공기관의 전력수요를 조절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해선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확정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번 여름이 평년보다 더워...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시행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적인 기술과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이다. 미중 패권 분쟁에 따라 첨단기술 분야가 위협받게 될 것을 고려해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했다.
해당...
SAF는 석유·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폐식용유, 폐어류의 지방 등으로 만든 항공유입니다. 네스테는 SAF가 일반 항공유와 비교해 온실가스를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기와 수소를 이용한 항공기 개발이 요원한 상태에서 SAF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ATR과 BRA는 2025년까지...
에너지 공기업 23곳 중 12곳 긍정 평가남동발전·남부발전·중부발전 등 A등급역대급 적자 위기 한전, C등급으로 선방대한석탄공사 등 3곳, 지난해 C에서 D로
에너지 관련 공기업 중 절반이 넘는 기관이 경영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았다. 특히 동서발전은 경영평가에서 11년 만에 탁월에 해당하는 S등급을 거머지었다. 적자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공사는...
예비자원 확보하고 가동 가능 여부 사전 점검을 당부한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해외 부문의 충격이 전력수급 상황으로 파급되지 않도록 발전용 석탄·LNG 등 연료도 조기 확보해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30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마련한 이번 개정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공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초광역 협력사업은 8월 4일부터 시행된다. 초광역권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상호 협의하거나 특별지자체를 설정한 권역으로 부산광역시가 울산, 경상남도와 협의해서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시행령에 따라 초광역권을 설정한...
문재인 정부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등 윗선으로 향하게 될 지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백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 구속 전...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장관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백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은 △13개 산하기관장 사직서 징구 △A 산하기관의 후임기관장 임명 관련 부당지원 △B 산하기관이...
에너지 자원의 수급 불균형으로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에너지 생산 및 공급망에 차질이 생긴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도 무너진 생산·공급망이 회복되지 않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원유, 석탄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장관을 소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4월부터 산업부 전·현직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해왔다. 피고발인 5명 중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 박모 전 에너지산업정책관...
하지만 지난해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PG) 등 발전 연료비가 급등한 탓에 전력구매 비용도 덩달아 많이 늘어났으나 판매가격인 전기요금은 그에 비례해 인상되지는 않았다.
한전은 올해 1·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한 만큼 3분기에는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 폭이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이다.
전기요금 인가권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