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원유 수출 파이프라인 건설, 한국으로의 셰일가스 수출, 해외 석탄광산 재정 지원 등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6대 정책에 포함하여 기업인 출신 대통령의 색깔을 확연히 나타내고 있다.
독일은 2011년 이후 태양광, 풍력으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탈핵 정책을 확고하게 실행하고 있다. 메르켈 정권은 힘겨운 협상 과정을 통해 연정...
의심되는 석탄을 수입한 혐의로 관세청 조사를 받으면서 상황은 더 악화됐다.
다만 증권업계는 이 같은 악재가 한국전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7일 “2015년에도 3개월간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했지만 당시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에 그쳤다”며 “영국 원전 역시...
원전 가동률을 줄이다 보니 발전단가가 비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위주로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올 1월 원전 예정 정비 등으로 57%에 그쳤던 원전 가동률을 이달 들어 70%로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우리가 에너지 수급을 원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각인시켜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여기에 최근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에 북한산 석탄 유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전에까지 악영향이 미칠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6일 한전과 정부 등에 따르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인 누젠(NuGen) 인수 관련 누젠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도시바가 이달 25일 한국전력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지 통보했다. 도시바는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을 한전에 매각하기...
원전, 석탄, 가스 등 발전기(5기)와 송·변전설비 보강이 차례대로 마무리되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250만kW 이상의 공급능력이 추가 확보된다는 게 그 이유다.
다만 산업부는 예상치 못한 폭염, 발전기 불시고장 등 만일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력그룹사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력수급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8차 전력수급계획(2017~2031년) 계획에 따르면 원전은 2017년 현재 24기(22.5GW)에서 2030년 18기(20.5GW)로 줄어든다. 석탄화력 역시 현재 61기(36.8GW)에서 2030년 57기(39.9GW)로 감소한다. 이러한 기저발전 축소를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소 건설 등으로 보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그러나 8차 계획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지나치게...
전년보다 공급능력이 많이 늘어난 것은 작년 하계(8대)보다 원전 정지(6대)가 적고, 신규 석탄발전이 가동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최대 수요 시 예비력은 1241만kW를 확보했다. 예비율로 따지면 14.1%로 전년보다 1.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또 예상치 못한 폭염, 대형 발전기 불시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수요감축요청(DR), 석탄발전...
현재 발전비용이 낮은 석탄발전소의 경우,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석탄발전에 대한 강한 규제가 도입돼 결국 미래의 석탄발전 가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자력발전 역시 사회적인 수용성 및 안전문제 등으로 원전을 이용한 발전비용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태양광발전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시설 투자 등으로...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수년간 발표된 북한 전력사업 관련 문헌과 내부 자료 검토를 통해 본격적인 대북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탈원전과 석탄화력 축소 등 국내외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와 관련 업계에 (북한 시장은)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문재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남한 취재단 접수 소식이 23일 전해진 가운데, 원전폐기 관련기업 한국테크놀로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은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로, 북한의 핵 폐기로 발생한 핵 폐기물 중 80%를 차지하는 방호복, 마스크, 공구, 기자재 등 중ㆍ저준위 핵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이다....
원전 계획예방정비가 상반기 마무리되며 원자력 발전 가동률이 회복되고,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가동이 중단됐던 노후 석탄발전소 5기가 재가동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원 연구원은 “올해 9월 및 12월 신규 원전 2기가 가동을 개시해 기저발전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이 있고, 인플레이션 모멘텀 둔화에 따라 매크로 환경의 개선...
일각에서 거론된 ‘원전세’에 대해서는 “원전에 대한 세금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세금을 많이 내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저렴한 석탄의 세금 격차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폐쇄하기로 한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시점에 대해선 “한국수력원자력 스스로 영구정지로 갈지 결정해야...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이 20%까지 늘어나고 석탄, 원전 등 기저발전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브리지 연료로서의 LNG 역할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13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서 2031년까지 10% 정도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충분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확대에 대응한 발전용 가스터빈 시스템 국산화, 석탄화력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설비 국산화 , 고리 1호기 해체대비 및 해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원전해체 기술의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현장의 애로해소를 위해 실증연구 인프라도 강화한다. 실증연구에 올해 전체 에너지 연구개발 예산의 15.5%인 1200억 원을 투자하고...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3일 “한반도 비핵화 후속 조치에 따라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함께 추후 남북 경협에서 핵심적으로 다룰 북한의 지하자원(석탄) 활용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기술로는 핵시설 및 원전 해체에 필요한 방사성폐기물 감량화 기술과 세계 5위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북한의 석탄(갈탄)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이 차관은 "한국은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시켜 경제발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에너지기술 개발에 힘써왔다"면서 "그 결과 2009년 5번째 원전 수출국, 2012년에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완전한 기술자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석탄발전에서도 국산기술로 지어진 초초임계압 발전소를 2017년부터 운영해 석탄발전의 효율...
이날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장병완 상임위원장은 "원전을 멈추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석탄발전소가 대규모 늘어나고 있다"며 "석탄발전은 늘려야 할 방향이 맞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백 장관은 "(석탄발전이) 줄어야 하지만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에 있는 9개는 지난 정부에서 허가가 난 것"이라며 "석탄발전소...
이에 따라 중앙집중형 대규모 공급 중심으로 석탄과 원전 위주의 전원(電源) 정책은 중요하게 다뤄진 반면,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분산형 전원의 보급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됐다. 또한 수요 관리가 미흡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저조하며, 에너지의 친환경성이 부족해졌다. 신규 원전 부지에 대한 갈등 및 대규모 석탄발전소 가동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
윤 의원은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원전 발전을 줄일 이유가 없고, 석탄화력발전을 늘릴 필요도 없었으며 오히려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원전 가동을 억제한 상태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석탄발전을 줄여야 하는데, 비싼 LNG 발전을 늘릴 수밖에 없고, 이는 전기료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력수요 예측 오류와 관련해 그는 “전력수급계획 발표 직후부터 맞지 않는다면 원전과 석탄을 감축하고 난 5년이나 10년 후의 에너지의 공급안정성은 상당히 위태로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8차 계획에서는 신재생 발전원가가 2030년까지 35.5% 하락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는데 모듈의 비용은 낮아지지만 토지, 인건비, 구조물, 인버터, 망 연결비용 등은 낮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