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창사 최대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5만 원까지 폭락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지난해 주총을 겪으면서 회사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약속했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은 없고 결국 실망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외면으로 주가는 폭락했다.”
11일 박철완(사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는 지난 8일 공시된 정기주주총회 안건과 관련한 본인의...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사업 전략과 주주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2026년 연 매출 12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ESG 선도...
금호석유화학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시행한다.
금호석유화학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제45기 정기주주총회 예정 일시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는 25일 오전 9시에 열리며 안건은 △제45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사외이사 2명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다.
이번에 박찬구 회장의...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찔레곤 일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39억 달러에 이른다. 롯데건설이 14억1725만 달러, 현대엔지니어링이 7억5946만 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일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조달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원 발주처인 러시아 BCC가...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박찬구 회장 측 우호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박 전 상무 측은 11일 금호석유화학과 OCI가 작년 12월에 서로 맞교환한 자기주식 17만1847주(지분율 0.56%)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청서에는 경영권 분쟁 상황이 계속될 것이...
박철완, 3월 주총 앞두고 주주제안 발송지난해 주총에서 패배한 후 임원서 해임국민연금ㆍ외국인ㆍ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조카의 난’으로 불리던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국민연금과 외국인, 소액주주가...
당시 박 전 상무는 해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모든 주주와 소통하며 금호석유화학이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오늘 주주 박철완의 주주제안서를 받았다. 현재 내용에 대해 파악 및 논의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제안 내용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안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플라스틱 업계에서 석유화학 업체와의 불공정 거래 구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커지자 정부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오래도록 해묵은 갈등이 이번 기회에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 플라스틱 산업의 전ㆍ후방 밸류체인을 분석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정유에서 석유화학, 플라스틱, 그리고...
석유화학 생산시설 건설 2단계 투자는 울산에 60억 달러(약 7조1000억 원) 규모를 투입해 납사ㆍ가스분해 시설을 설립하는 프로젝트다. 최종 결정은 S-OIL 지분63%를 보유한 최대주주 아람코가 참여한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아람코의 에쓰오일(S-Oil) 투자 및 조선소ㆍ선박엔진 공장 합작, 사우디 국부펀드의 포스코 건설 투자...
특히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황규원 유안타증건 연구원은 “올해 이상 급등했던 고부가합성수지(ABS)·폴리카보네이트(PC) 스프레드가 수요약세와 신규증설 압박에 노출될 것”이라며 “주요 석화제품 1톤 당 스프레드는 지난해 1041달러에서 716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과거 사이클 하락 시기였던 2018년...
폐플라스틱은 전처리 후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공정을 통해 액체 원료인 열분해유로 변환된다. 이를 통해 나온 열분해유는 정유·석화 공정에 투입되는 등 자원 재활용효과와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열분해유를 고도화시설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이 폴리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반면 석유화학업계는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는다. 유가가 하락하면 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통상 원유가격이 내려가면 제품 원가가 낮아지다 보니 마진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절된 것이다 보니 OPEC+의 증산 추이를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롯데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3719억 원, 5687억 원으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를 훌쩍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광 업계는 영업이익 전망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전력대란으로 수혜를 얻는 국내 유일 폴리실리콘 제조사 OCI는 3분기 192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돼 전년 동기 대비 961...
추석 연휴 조업 일수 감소 불구 월수출ㆍ일평균 수출 1위 첫 달성반도체 '역대 2위' 120억 달러 달성...석화ㆍ철강ㆍIT 두자리 증가
지난달 수출액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월 통틀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폼목인 반도체가 올해 들어 최대 수출 실적을 내고, 석유화학, 철강, 무선통신기기 등도 두 자릿 수의 성장세를 보인...
한편, 석화업계는 미국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반사 이익을 봤다.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9021억 원 대비 39.7% 늘었다.
롯데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 474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금호석유화학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58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138억 원 대비 1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계 정제마진 증가, 석화업계 美 허리케인이 실적 끌어올려
정유사들은 사업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2년 만에 배럴당 5달러를 돌파하고, 고수익을 보장하는 윤활유 사업이 강세를 보인 덕에 상승세를 탔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김기영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도 “석화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전기가열 분해공정 개발, 공정 연료 재생에너지 대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개발”이라며 “2030년까지 획기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탄소 중립 기술개발 예타 면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반도체협회는 연도별 감축 목표를 완만하게 단계적으로...
다른 관계자는 “미국에서 한국 제품을 얼마나 쓸 건지 구체화하지 않았고 얼마만큼, 어느 물량을 공급할지도 미지수인 상태”라면서 “미국 내에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있는 만큼 한국 석화업계에 얼마만큼 이익이 돌아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한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한국 석유화학 산업 구조 절반은 수출이 차지하는...
에쓰오일(S-OIL)이 국내 정유사 중 상반기 영업이익이 가장 컸던 배경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시설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꼽았다.
에쓰오일은 16일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2002억 원으로 국내 정유사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하며 "석유화학 분야에서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한 혁신 전환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쓰오일의 시설...
석유화학업계에서 사내 교육 및 연수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석유화학 4사 중 메타버스를 이용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한 곳은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두 곳이다.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사내 교육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곳은 LG화학이다.
LG화학은 6월 업계 최초로 신입사원 연수에 메타버스를 활용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