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정제마진에 정유사 이익 증가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도 긍정적 영향IEA 연간 석유 수요 전망치, 전월 대비↑“전기차 성장 둔화, 정유사에 반사이익”
올 1분기 국제 유가가 치솟고 정제마진 가격도 상승하며 정유사들의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올해 정유사 실적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8일 업계에...
통상 조선업계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쓰인다.
원유 운반선 호황에 따라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일 아시아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PC선 4척에 대한 전체 수주 금액은 2789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HD현대미포에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843억 원으로 전년(2027억 원) 대비 9.07%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8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줄었다.
신일전자가 직접 생산하는 제품 부문에선 선풍기 매출이 144억 원으로 전년(137억 원) 대비 소폭 늘었지만, 동절기 가전제품 매출액은 16억 원에서 1억 원대로 크게 떨어졌다.
국내ㆍ외 협력사...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E&A와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총 72억2000만 달러(약 9조7000억 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한 '주베일 산업단지' 파딜리(Fadhili) 유전지역 공단 내 가스처리시설을 확장하는 공사로, 사업기간은 45개월이다. 사업은 패키지로 발주됐다. 삼성E...
비르 다르바르 메타 바스프 아태지역 석유화학 사업부문 총괄은 "새로운 공장은 중국 최초 스팀크래커 후방 통합 형태의 메틸글리콜 공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브레이크 오일 시장의 수요를 지원할 것"이라며 "바스프 고유의 공정 기술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여 다운스트림 비즈니스 및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석유 데이터 회사 케이플러에 따르면 3월 미국의 대인도 원유 선적량은 약 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원유 수입국이자 러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고객이었던 곳이다. 게다가 최근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최대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유의 유조선 화물을 인도 정유업계가 더는 받지 않기로 하고 베네수엘라산...
향후 석유·화학, 플라스틱 등 품목이 추가될 예정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탄소배출량 측정 어려움’(52.7%)이 꼽혔다. ‘탄소저감시설 투자 자금 부족’(41.0%), ‘전문인력 부족’(37.1%), ‘최신 정보 부족’(24.4%) 등이 뒤를 이었다.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로는...
금호석화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석유화학업계의 현 상황에서 오히려 회사 미래 전략 재원을 일거에 소각하는 등 경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주주 제안 내용의 오류가 검증됐다”며 “사실상 주주 박철완의 경영권 분쟁을 대리하는 소모적 행위를 지속하기보다는 불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모색하는 고민을 기대한다”고...
“물량 제때 공급할 업체 얼마나 있을지 알지 못해”셰브런 CEO “우리 선박 홍해로 안 보내”
셰이크 나와프 알-사바 쿠웨이트석유공사 최고경영자(CEO)가 홍해 문제로 인한 전 세계 유조선 부족 문제를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알-사바 CEO는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내가 걱정하는 것 중 한 가지는 이것(후티 반군의 홍해 장악)이 앞으로 6개월간 지속한다면 아마도...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SK E&S △LX인터내셔널 △고려아연 △LS MnM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인터내셔널 △GS에너지 등 업계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광업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업계는 핵심안건 2건 모두 과반의 지지를 얻은 고려아연의 판정승으로 평가한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지분 약 8%)도 모든 안건에서 고려아연 편에 섰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영풍에 막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영풍의 막강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려아연은 “과반의 지지를 확보해 사실상 승리한 셈”이라고...
산업용가스는 석유화학, 금속공업, 열처리, 자동차, 반도체업계를 비롯한 첨단산업과실험연구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분야에 거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등으로 의료용 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의 안전한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의료용 가스 시장에서 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수소가스 사업부(에스디지)는 주정용 소재...
에너지 업계 수장들 이구동성“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은 실패올해 석유 수요도 신기록 세울 전망탄소 배출 감축으로 초점 전환해야”
석유ㆍ가스ㆍ석탄 등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주요 석유ㆍ가스기업 대표들이 18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정책과 담론이 현실을...
석유유통업계가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는 19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정부는 연내 수도권·대도시에 자영 알뜰주유소 40여 개를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석유유통업계는 알뜰주유소가 ‘주유소 경영난의 주범’이...
석유류는 국제유가 불안 지속 시 유류세 인하를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통해 과도한 인상을 단속한다.
가공식품은 원가 하락이 가격에 반영되도록 업계와 지속 소통하고 옥수수(210만 톤), 대두(120만 톤), 설탕(10만 톤), 원당(수입전량), 변성전분(19만 톤) 등 주요 식품원료 관세 인하 등 업계 부담 경감 지원도...
3월 정기 주총 앞두고 여러 기업 분쟁 예고고려아연·금호석유화학·한미약품·KT&G 등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재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수면으로 올라오며 치열한 표 대결이 예고돼 있는 탓이다. 주총 당일까지 힘겨루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이사 선임, 실적 부진에 따른 주주들의 질책, 오너...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지분 50%를 보유한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계약을 합작사 르짜오진마그룹과 체결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르짜오진마그룹과 50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2009년 공장을 준공했다. 제지용 코팅 원료와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등에 쓰이는 라텍스를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 713억...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열분해유 시장은 지난 2020년 70만 톤 규모에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 330만 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덜란드 ‘사빅(SABIC), 일본 ‘에바라(Ebara-Ube)’, 캐나다 ‘에너켐(Enerkem)’은 열분해유 시설을 상업운전 중이다. 국내 대기업들도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열분해유 공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SK가스 등 업계 대표와 석유·LPG 협회 부회장 및 주유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석유공사 부사장과 석유관리원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등도 자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당 80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도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