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유업계와 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지난달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요소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주유업계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주유소와 소비자의 부담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주유소의 신용카드 결제비율은 95% 수준이다. 주유소의...
이미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원재료인 납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다. 실제로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에틸렌 스프레드(마진)는 톤(t)당 137달러 선까지 내려오며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중장기적 전망도 어둡다. 한국기업평가는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롯데케미칼과 협력사의 상생과 연대의 파트너십으로 석유화학업계는 상생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러한 노력이 따뜻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롯데그룹 화학군, 나아가 업계 전반에 상생모델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업ㆍ지역ㆍ업종별 다양한 상생모델 확산과 더불어 ‘공정한 상생의 노동시장’을 위한 법ㆍ제도 개선방안 등을...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며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가격 급등은 예상보다 높은 석유 수요,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OPEC 주요 산유국들 협의체인 OPEC+의 공급 감소에 따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2분기부터 하루 100만 배럴의 감산을 풀 예정이지만 다른 OPEC+ 회원국들의 감산은 1년 내내 유지될...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은 올 하반기 약 100억 달러(약 13조2000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40척 2차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이번 LNG운반선 발주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연간 7700만 톤의 LNG 생산량을 2027년까지 1억2600만 톤(t)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전부 3년 치 이상의 수주 잔액을...
폴스타코리아 최대 1200만 원 ↓獨 2023 IAA 신차, 연말 국내상륙신차출시 전, 재고부담 완화 전략
국산차 가격 인하 및 대대적 할인에 이어 수입차 업계도 가격을 이미 내렸거나 가격조정 검토에 나섰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분기를 정점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가격이 내림세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사 및 브랜드별로 방식에 차이를 둘 뿐...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휘발유, 경유 등 석유 제품으로 만들어 되파는데 국제 유가 상승은 통상 제품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다. 최근 정유 업계 수익 지표인 정제 마진이 뛰고 있어 유가 상승은 제품 가격 인상은 물론 이익 확대로 연결된다.
정유 업계 관계자 A씨는 “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고 마진도 좋아서 3분기 전망부터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어 “석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14일부터 석유공사·석유관리원 등이 공동으로 전국 주요 지역 주유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업계,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또 추석 명절과 관련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산업부, 해수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케이지이티에스, 장금상선, HD현대글로벌서비스 등이 수 차례 회의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에 필요한 컨테이너 선박 및 운항노선 선정, 바이오선박유 급유 절차 등을 협의해 이뤄졌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바이오선박유를 국제 컨테이너 선박에 투입하는 시범 운항에서 얻은...
파업이 본격화되면 통상 승객 운송을 우선순위에 두는 철도의 특성 상 화물운송이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커 철도를 통해 원자재와 제품을 유통하는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업계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제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 9000여 명을...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반도체·석유제품 등 수출품 가격과 운임 등이 떨어진 데다 건설현장 사고도 잇따른 영향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의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하락 전환했고, 수익성은 반토막 났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올해 1분기 -3.5%→2분기 -17.1%)과 기계·전기전자(-14.3%→-15.4...
‘자원 빈국’ 한국, 중국 의존도 낮춰야…정부 “수입 다변화·가격 안정화 추세”
이처럼 중국은 세계 광물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어 이번 요소 수출 통제 조치 관련 보도도 산업계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한국은 자원 대부분을 수입해서 쓰는 나라입니다.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은 97%, 반도체 배터리 등 주력 산업에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10대 광물은 95%를...
최 연구원은 “지금의 석유시장은 공급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수요는 당장이 아니더라도 경기 사이클을 따라 언제든 다시 올라오겠지만, 화석연료 산업은 유가가 이렇게 오르더라도 생산능력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유업계도 투자는 친환경 신사업 영역에 집중하고 있어 정제능력은 정체될 전망”이라며 “타이트한 수급을 감안하면...
한 정유업계 관계자도 “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은 SAF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몇 프로를 어떻게 혼합하는지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다. 법적으로 규정이 안 돼 있으니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회는 관련 법안들이 속속 발의하며 지원사격에 나서는 중이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이 업계 화두로 떠오른 만큼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 고객사들을 만나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 가스텍은 매년 4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가스 분야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100여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HD현대는...
국내 조선 업계가 10여 년 만의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올해 수주 목표 달성 속도가 예년보다 느려지는 모습이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18척(해양설비 1기 포함), 154억7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 달러)의 98.2%를 달성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대체할 이동수단 중 하나로 전기자전거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1747.12원으로 전날보다 1.05원 올랐다. 7월 1569원 수준에서 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대중교통 요금도 잇따라 인상 수순을 밟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오해...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정유업계 최초로 전 제품 환경영향평가(LCA)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LCA는 자원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체 공정의 온실가스 배출량 등 다방면의 환경영향을 측정하고 국제적인 표준에 따라 정량화하는 방법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계열사 제품 및 공급망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환경영향도 함께...
석유화학업계의 탄소중립 솔루션을 찾기 위해 정부·산업계·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석유화학협회와 공동으로 ‘석유화학산업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석유를 토대로 에틸렌 같은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기업부터 기초원료로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원료...
정유업계 관계자 B씨는 “경제활동 회복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회복세는 완연한 상황”이라며 “실적은 환율, 국제정세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 예단할 순 없지만 정유사들이 정유사업 적자를 겪었던 2분기보다는 개선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