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관련 기관 및 업계와 국내 석유·가스 수급과 국내외 가격 동향 등에 관한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코트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기관과 대한석유협회, 민간액화천연가스(LNG)협회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발발 직후부터 유관기관·업계와 공조해...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여 두 나라 에너지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렸다.
이번 경영진 회의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사이토 다케시 에네오스 사장을 비롯해 야타베 야스시 부사장, 고니시 도루...
석유화학 업황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LG화학, 롯데정밀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30일 LG화학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조4948억 원, 영업이익 860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5%, 5.6%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
또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감축 기조가 확대되면서 정유, 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 사업을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유럽연합(EU)은 2021년부터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1㎏당 0.8유로를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시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고,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성장성이 큰...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현장점검(서울)
△'제2회 수소의 날' 기념 수소경제 성과공유 및 유공자 포상(석간)
△차질없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준비 박차(석간)
△2차관, 석유가격 안정화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주유소 현장점검 실시
△한-조지아 EPA 협상 개시 선언
△한-아일랜드 경제협력 확대 논의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기업의 디지털...
라 팀장은 "내년에는 고유가에 기반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고 네옴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부진했던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행 본격화될 것"이라며 "UAE와 쿠웨이트 등 MENA 지역의 발주가 석유화학 일변도에서 친환경, 인프라 등 다변화하고 있어 우리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확장공사 등 현대건설이 올해 사우디에서 참여한 신규 프로젝트 규모는 10조 원에 달한다.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 핵심인 사우디에서 K건설의 위상을 재확인하며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건설사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에서 수행한 건설공사는 총 1600억 달러 이상으로 역대 해외수주 총...
그러나 석유제품 선박 연료 공급선의 대부분은 부식성이 강한 메탄올 운반에 맞지 않는 철로 된 탱크를 사용해 메탄올 운반에 적합한 스테인리스 탱크를 갖춘 선박이 많지 않다.
또 내항화물운송업에 등록된 케미컬 수송선은 메탄올을 운반할 수 있으나 선박연료공급업으로 등록 시 내항화물운송업 종사에 제한을 받았다.
이에 해수부는 관련 업계 및 단체와의...
미국 석유업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석유업체들의 이달 인수·합병(M&A) 규모는 1100억 달러(약 148조 원)를 넘어섰다.
미국 거대 에너지기업 셰브론은 이날 미국 석유·가스 생산업체 헤스를 5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A는 셰브론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로써 셰브론은 최근 10년 중 가장...
IEA는 “석유화학과 항공, 해운 업계의 석유 수요는 2050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전기자동차 판매의 놀라운 성장으로 줄어든 도로 운송 업계 수요를 상쇄하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30년 이전에 모든 화석 연료의 정점을 볼 수 있는 궤도에 진입하는 중”이라고 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아람코)로부터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조인트벤처(JV)가 2021년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 부지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으로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조하며,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석유업계, 에너지산업 협·단체, 가스업계와 만났으며, 핵심 광물 등 주요 에너지 업계와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내달 1일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를 양재 엘타워에서 열고, 기업의 구직난 해소 및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은 “핵심기술 보유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및 국가적인 탄소중립정책을 석유화학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의 R&D 역량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최근 전기차 업계의 투자가 잇따르고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입주하는 등 중동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성장 동력을 키운다는 목표로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의 발전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기술을 적용해 그을림 없이 플라스틱을 분해하고, 이렇게 생산된 열분해유를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도 2024년까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울산2공장에 해중합 공장을 신설하고,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플라스틱을 세척하고 부수는...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기간에 동행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국빈 방문은 21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사절단은 한-사우디 투자포럼과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이중 사우디 일정만 동행하는...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플라스틱 규제 등으로 근본적 사업 혁신도 요구받는 상황이다. 상반기 석유화학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32억 달러에 그쳤다. 나프타 분해 설비(NCC) 가동률도 전년 대비 16%p 낮아졌다.
이에 따라 비상대응협의체를 출범하고 수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민관이 함께...
연료유 중심의 사업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보다 확장해 기업 체질을 변화시키고,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해 동종 업계 대비 탁월한 저탄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기존 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수소 등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 진출 등도 추진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G 금융 지원을 통해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