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23.5%), 휘발유(20.8%) 등 석유류가 21.6% 상승하며 공업제품 가격이 올랐고 외식물가(2.8%)를 비롯한 개인서비스 가격도 2.7% 올랐다.
우유 가격도 오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우유업체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
그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공급자 측 상승요인의 영향이 장기화되며 물가 상방 압력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특단의 각오로 서민 체감도가 높은 농·축·수산물 물가가 신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대책 이행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 업계와의 소통 강화 등...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다. 다음 달에도 추석 명절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물가 자극 요인으로 인해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9(2015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7월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4만 2000명 늘었고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등으로 주가와 국고채 금리는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등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및...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석유류, 개인서비스, 전기·수도·가스가격이 상승하고 집세도 급등했다. 생활물가가 계속 뛰고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나온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7월 물가지수가 107.61(2015년=100)로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 4월(2.3%) 이후 4개월째 2%대 오름세다. 폭염 등...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9.6%)과 석유류(19.7%), 개인 서비스(2.7%)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달걀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 영향으로 2017년 7월(64.8%)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식품부·aT 측 관계자에게 "7000원대에 정체된 달걀 가격이 조속히 6000원대로 인하될 수...
또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경유는 21.9%, 휘발유는 19.3% 올랐고 여름 휴가 관련 개인서비스도 2.7% 상승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집세는 1.4% 올라 2017년 11월(1.4%)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높게 유지되면서 금리인상 압박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의 물가목표치는 2%다. 한은은 이르면 8월이나 10월까지는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근원물가인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각각 1.7%, 1.2% 올랐다. 근원물가의 상승률은 2017년 7, 8월(1.8%)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3.4% 상승했다. 2017년 8월(3.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생활물가지수는 5월(3.3%), 6월...
공업제품은 휘발유(19.3%), 경유(21.9%),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19.2%) 등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월세는 각각 2.0%, 0.8% 올랐다.
공공서비스에선 국제항공료가 13.9% 올랐으나, 무상교육 확대로 고등학교 납부금이 100% 내렸다. 개인서비스는 공공주택관리비(6.2%), 보험서비스료(9.6%), 구내식당식사비(4.1%) 등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석유류제품(53.8%, 이하 복수응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농축수산물(44.2%), 집세(32.4%) 순이었다.
황 팀장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농수산물에 대한 체감물가도 높다. 이를 반영해 소비자물가도 높아 기대인플레가 여전히 상승국면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5%, 이하 복수응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석유류제품(46.3%), 집세(31.7%) 순이었다.
황 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기대인플레가 오르고 있다. 계속 상승세를 타는 것은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자는 2345가구였다. 조사기간은 10일부터 17일까지였다.
철강 등 건설자재의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제조업과 건설업 생산이 일시적으로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급등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공급 충격은 국내 소비자물가지수에도 반영되고 있다. 5월 물가 상승률은 2.6% 상승했는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가격 기여도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석유류 가격이 23.3%나 급등했다. 서비스물가는 1.5% 높아졌다.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른 건 코로나19 충격으로 작년 5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이 -0.3%로 낮아진 데 따른 기저(基底)효과가 크다. 따라서 아직 인플레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가격변동성이 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하고 물가의 기조적 추세를 나타내는 근원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