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석유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시켜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린다. 생산자 물가가 오르면 기업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미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대비 9.6% 올라 2008년 10월(10.8%)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한은은 20일 오전 작년 12월 생산자 물가를 발표할 예정인데,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도 나섰다… 업계...
공업제품 중 석유류(15.2%)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2008년(19.1%)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에도 이 같은 물가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올해 물가 상승은 국제 유가나 곡물 가격,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적인 공급 측면의 상승 요인이 컸다"며 "현재...
“올 물가 전망보다 0.2%p 높아, 실적과 기준년효과 0.1%p씩 영향”“올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주도..내년 수요측 물가압력에 상방리스크 커져”
“내년 소비자물가는 당초 11월 전망치(2.0%) 보다 높아질 것이다.”
31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통계청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1.8% 오르면서 20.15년(2.2%) 이후로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도 1.4% 오르면서 2017년(1.5%)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3.2% 오르면서 2011년(4.4%)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석유류제품(51.4%, 이하 복수응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농축수산물(43.8%), 공공요금(30.6%) 순이었다.
황 팀장은 “유류세 인하와 전기요금 동결이 이어지면서 물가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자는...
원유,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 등 석유류에 대해서는 올해와 같은 수준의 할당관세(원유 2.5%, 기타 2%)가 적용된다.
이 밖에 배합사료 원료인 밀기울이 신규 지원되며, 사료용 옥수수·근채류 등에 대한 할당세율 적용물량이 확대된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달걀 관련 7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도 계속된다. 중소기업...
예를 들어 농식품부는 농축산물·가공식품·외식 등의 물가를 담당하고, 산업부는 석유류, 내구재 등 공업제품의 물가를 맡는 방식이다.
밥상물가와 밀접한 주요 품목에 대해선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특례 기한을 2023년 말까지 2년 연장하고, 가격·수급 불안 대비 주요 곡물 비축물량도...
이에 따라 유가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 등 석유류가격과 전기료, 난방비 등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동절기 난방수요가 줄어드는 내년 2분기 이후부터 점차 안정될 것이란 관측이지만,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수급불균형이 장기화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축산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오일뱅크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11월 설립돼 석유류 제품 제조 및 판매업에 주력해왔다. 현재 현대중공업지주가 74.1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이다.
소비자물가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는 등 공급 측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1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3.2%)보다 높은 3.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작년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더 큰 폭으로 확대됐다.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의 경우...
11월 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석유류가 꼽힌다. 실제, 상승률 3.7% 중 석유류 기여도는 1.32%포인트(P)에 달했다. 개인서비스(0.96%P)와 농·축·수산물(0.64%P)의 기여도도 컸다. 국제 유가 상승 영향을 받는 석유류와 작황 부진에 따른 농·축·수산물, 재료비 상승에 따른 외식비 등 서비스 가격이 11월 물가 상승을 주도한 셈이다.
올 1월말 해도 0%대(0.6%)를...
이 차관은 11월 물가 상승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에너지가격발 물가상승압력이 지속되고 한파 등 기상요인이 중첩되면서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공급측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경기회복 등으로 수요측 물가상승압력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통계청은 전날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35.5%) 급등했고, 농축수산물(7.6%), 공업제품(5.5%), 외식 등 개인서비스(3.0%) 가격도 모두 올랐다. 소비자들의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큰 품목을 모아 따로 계산한 생활물가지수(체감물가)의 경우 5.2%의 상승폭을 보였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현상도 길어지면서 앞으로 물가가 계속 상승할...
주요 품목을 보면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등유가 모두 3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 상승세는 12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나 곡물·원자재 가격 추이를 볼 때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개인 서비스도 방역체계 전환, 소비심리 회복으로...
11월 물가 상승 이유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통신비 지원이라는 기저효과가 대부분 사라졌으나 석유류 및 농축산물가격 상승폭이 확대된데다, 내구재, 석유제품, 외식 등을 중심으로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커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확대, 공급병목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한은 물가목표치 2%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직속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개월 연속 3%를 웃돌았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1로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4.2%) 이후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근원물가에 해당하는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홍 부총리는 "1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외식·가공식품, 채소류 가격상승 등으로 10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물가 상승률은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속 3%대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홍 부총리는 다만 "10월 말까지 누적...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석유류제품(70.1%, 이하 복수응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농축수산물(39.6%), 공공요금(27.4%)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17.1%p)과 농축수산물(+1.0%p) 등 응답비중이 증가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유가와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수입물가가 높고, 농축산물값도 올랐다....